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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는 영화보다가 1시 넘어서 잤어요</p><p>5:30분 알람, 띠링띠링~~!!</p><p>으악~~ 일어나기 싫어라!!</p><p> </p><p>그래도 일어나서 새벽 3종세트하고,</p><p>밖으로 나가니 넘후 춥다</p><p>계절이 간사한건지, 사람이 간사한건지</p><p> </p><p>열심히 돌았다, 체온 올리려고</p><p>7바퀴쯤 돌았을때 왼쪽 발가락에 극심한 통증!!</p><p>이기 무씬 일이고??</p><p> </p><p>이쑤시게 치고는 쫌 큰거에 발가락이 찔렸다</p><p>피는 안 난다 싶었는데 쫌있다 기여코 피가 난다</p><p>파상풍?? 예방접종한지 며칠되었나?</p><p>두렵다, 다행히 흐를  정도는 아니다</p><p> </p><p>1시간 걷고,  모래밭 철봉가에서 몸푸는 운동을 </p><p>했다 그리고 벤치에 앉아서 한여인을 기다렸다</p><p>그녀는 결국 안온다 </p><p> </p><p>그여인은 동거할매다 같이 못나오면</p><p>뒤늦게 라도 나와서 운동장을 신발신고 10바퀴 </p><p>도는데 게으르다, 결석이 잦다</p><p> </p><p>집에 오니 두터운 이불 꺼내덮고 한밤중이다</p><p>쓰레기 3종세트 갖다버리고 일단은 샤워전 발을 </p><p>비눗물로 깨끗이 씻고,  소파에 앉아 테레비를 켜니</p><p>인간극장이 재미나다</p><p> </p><p>갑상선암도 걸렸던 남자가 성인 큰아들을  두고 </p><p>나이 50살을 전후해서 늦둥이를 둘이나 낳았다</p><p> </p><p>좁은집은 발디딜틈도 없이 어질러졌는데</p><p>딸바보 아빠는 신이 났다</p><p> </p><p>9살짜리 딸은 노래를 잘해서 노인복지회관 </p><p>봉사도 다니고 KBS노래자랑도 나갔다</p><p> </p><p>그보다 어린 막내아들도 있다</p><p>큰아들은 벌써 총각인데? OMG!!</p><p> </p><p>아침부터 수다떨었네요^^</p><p>멋진 하루 보내세요!!</p><p> </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5e7dc5154f732e1be0ba22be9d1528eae499a00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5e7dc5154f732e1be0ba22be9d1528eae499a008" data-origin-width="2635" data-origin-height="1310"></div><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176489b43b5740d2698ac0fac0d840f7ac182f2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176489b43b5740d2698ac0fac0d840f7ac182f2e" data-origin-width="4000" data-origin-height="1868"></div><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78c648eecee4f40be03f1c9a0182078aa80a494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78c648eecee4f40be03f1c9a0182078aa80a4944" data-origin-width="4000" data-origin-height="1868"></div><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0709b728b6deb76268e73791ddd4f9929d6064b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0709b728b6deb76268e73791ddd4f9929d6064bd" data-origin-width="4000" data-origin-height="1868"></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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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맨발의 청춘 925
몸부림
추천 0
조회 243
23.09.25 09:39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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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다 떨기를 좋아하는 몸부림 님!
그 수다를 잘도 받아주는 갱기 오산시의 박통(방밍돌이의 애칭) 자슥!
수다떨 기회 상실한지 오래 됩니다
다 끊었어요
글수다만 떱니다^^
재밌네요. 미소 지으며 읽습니다.
좀 더 이어졌으면 했는데 금방 끝이어서 몸부림 극장이 넘 짧아 아쉽습니다.
새벽 3종세트에다 쓰레기 3종세트까지, 아기자기하면서 소소한 일상에 참기름 냄새도 섞여 있구요.
발바닥이 좀 얇으신가 봐요. 저도 그런데,,
몸부림님과 현덕은 발바닥이 닮았다?^^
글빨이 세고 유현덕님처럼 상식이 많으면 길게 쓸건데 아무리봐도 나이가 들수록 무식이 몸부림칩니다 ㅋㅋ
두 3종세트를 다알고 계시는군요
모르는 사람들도 많던데^^
맨발걷기 약3달차로 접어들었어요
황톳길 또는 산길보다 학교운동장걷기가 더힘들어요 모래가 아니고 마사인데 그 알갱이가 이젠 밟으면 시원해졌지만 그래도 때론 알갱이가 발바닥에 붙어 안떨어지면 아파요
오늘은 이쑤시게 큰거까지 밟으면서 발가락 안쪽을 찔렀네요
곰발바닥이 되는 그날까지 용맹정진!!
근데 겨울에는 어쩔지 알아봐야겠어요
수다 떨어야 치매 안걸려요 많이 떨어야.돼요
전화수다 가끔 길게 떨었는데
이젠 안 떨어요 괜히 누군가를 씹어서 입으로 죄짓는거 같아서요^^
나도 맨발걷기 하는데 동생이 외과 의사거든요 통증크리닉도 하는데 맨발 걷기 한다고 하니까 계속 하면 족저 근막염 으로 고생한다고 하지 말라고 하네요 tv 나오는 의사는 좋다고 하고 내동생은 하지 말라고 하고 에구 모르겠다 꼴리는 대로 할래요 걷는데 찔리지 않게 조심하기요
저번 마산삼성 심장내과 의사는 맨발 위험하니까 걷지마라고 말렸어요
새벽에 걸으니까 느낌이 좋아서 계속 걷습니다
발가락 이쑤시게 찔릴줄은 몰랐어요
좀더 추워지면 어떻게 걸을지 모르겠어요
혹시 겨울맨발걷기 상식있나요?
공유해요^^
@몸부림 상식 없어요 내동생 의사셈 말듣고 안할래요 누나한태 나쁜거 권하겠어요
저도 맨발걷기 하다가
말리는 사람들 이야기듣고
걍 살던대로 사아~~알자
슬슬 따시번 이불에서
박차고 나오기가 힘든계절이 오네요
게을러지지말자~~!!!!
나 자신에게 외쳐봅니다
큰딸도 하나 더 낳았으믄 아쉬움이
저 아자씨 부럽네요
대단 하십니다 50 전후에 늦둥이를 ~~~
저는 20 대에 다 끝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