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회갑이었지마는 집안에 최고의 우환 중환자가 되어 제사던 집안 행사 도 다 멀리하였구 추석 명절도 다가 오지 마는 어디던 반겨줄이도 없는 처지 여서 백수인 제게 6일이란 긴 연휴도 사실 별루 감흥이 일지 않는일 같네요~~ 그래서 제 나름 계휙한것이 다기울어진 어려운 처갓집인지라 여지껏 제가 아픈 사실도 숨겼지만 이번 추석때 방문해서 이실직고 하려하구요~~ 또 포항 잔금치루고 집이전만 되면 명절때 딱히 할일도 인제 없는지라 반 이사 하려고 오눌 부푼 매음으로 견적도 받구 계약금도 지불 했지요~~ 또 오늘 집에 그을려진 후라이팬 몽땅 버리고 신혼부부 새살림 장만 하는 기분도 낼겸 세라믹 펜 으로 3개 장만 하고 보니 기분이 삼빡해 지더군요~~ 그래서 오후부터 옷가지랑 잡동사니들 포장하려고 마트가서 빈 종이 박스도 많이 챙겨 왔는데요. 둘째한테 방금 전화 진척 과정을 확인해보니 글씨 다 원만 하게 진행되는데 법원에서 명절 전이라 등기 이전 서류 작업이 힘들다 해서 기분 좋았다 말아버렸네요~~ 그래서 제예상 추석이전 9월말 에서 부득 하게 추석지나 10월초로 일정이 늦추게 되었지요. 근데 이사하려고 보니 별루 쓸만한것은 없구 해서 승용차로 옮길것 대충 냅두고 1톤 화물차 2대분만 가볍게 옮기려 하지요~~ 요새 가전제품도 불경기가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구 새로 장만해도 크게 부담없는 가격으로 장만 할수 있을거 같더군요. 요새 많은 사람들이 지갑을 닫고 소비를 줄이다 보니 가전제품 재고가 엄청나게 쌓여 있다고 하다군요~~ 근데도 집 아파트에 필이 꽂혀서 부동산 에는 또 서서히 바람이 불고 돈이 몰리게 되구 건전한 소비나 생산적 미래 지향적인 곳에는 투자를 외면하는것 같아서 나라가 살짝 걱정이 되네요~~ ㅎ 죽네 사네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요새 저출산 에다 국가 부채 등등 나라 살림 걱정하니 참밀로 오지랖도 이정도면 역대 급 수준은 되는거 아닌지?? 이사한다고 기대하다가 기분이 살짝 내려 앉았지마는 아픈환자지만 무기력하니 지내는것 보다 그래도 새로이 무언가 시도하고 만들어 가는 기분 재미가 요새 생각만 해도 들떠구 즐거워지네요~~ 이번추석 비록 갈곳도 마땅찮구요. 오라는곳도 없지마는 남는 시간 어디 조용한곳으로 무작위 여행이라도 훌쩍 떠나볼까?? 하네요~~ 환경 상황 이 어떻게 되던 이렇게 방식 의 차이이지 징징 대지말고 웃고 최대한 즐거운쪽 행복지수 가 높은 방향으로 풀어 가는게 현명한 삶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 밤버텀 여름옷부터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홀애비 독립군한테 옆구리 시린 가을을 제대로 음미해볼까 합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좋다 말았네??
금박사
추천 0
조회 305
23.09.25 19:17
댓글 21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한번씩 이사하면
좋은점은
돈은 쓰이지만
버릴건 버리고
마냥 그냥 쓰던것도
교체도 하게되니
기분도 새로워지고
업도 되죠
등기가 미뤄졌지만
며칠 늦어질뿐이니
명절도 두루 다니며
먹고 놀고 즐기셔요
저희도 긴연휴 즐길계획 준비하고 있어요
제가 마음이 앞서 좀 성급
한건 있는것 같습니다.
계약금만 2천만원 정도
지불 했고 아직 잔금도
치루지 않았는데요.
오늘 이삿짐센타 계약금을
또 지불 했네요~~
그래도 기분이 무언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기분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즐거워
지고 우울한 생각은 할 겨를도
없고 자리잡을 틈이 없네요.
추석 처갓집 갔다가 이실직고
하고 인사드리고 훌쩍 계휙도
없이 바람이는 곳 구름이 흘러
가는곳으로 훌쩍 떠날까
합니다~~~
이사해서는 마음도 바꾸고 새로운 기분으로 사세요.
다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입니다.
아마도 지난 제인생 고생
억세게 하고 쫌 유별나게
살아온 내공이 있어서 무엇이던
초연하게 또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좋은쪽으로 생각 에너지
를 끌어올려서 살아온 습관이
하루하루 최대한 잼나게 즐겁게
살아라 하네유~~
이럴줄 알았음 보험이라도 더
빵빵하게 넣어 둘걸 그런 생각이 듭니다.
새로 이사 하실 계획이었는데
미루어졌군요
새집으로 이사 가셔서
건강도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형편이 빠듯하여 적당한
전세를 알아 보려 했지마는
요새 전세사기도 많다고 둘째
가 집구매 쪽으로 자꾸 알아보다 이렇게 예상보다 일이
커져 버렸는데요. 그래도 뭐던
저지르고 보면 좋은쪽으로 또
해결이 되더군요.
집구매 하는덕분에 금전적 이득
주식만 해도 수백만원 이득은
되는거 같습니다.
즐건 생각하며는 암세포도
서서히 납짝 엎드리겠지요.
계획대로 되는일은 많지 않습니다
마음 느긋하게 가지시고 그냥 물 흐르듯이요~~~
이사 하려면 없는것 같아도 짐이 많더라구요~~~
이사 잘 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ㅎ 둘째가 오늘 내일 잔금 치룬다 해서 그런줄 알았지요.
근데 법원에서 또 그런 문제가
생기니 도리가 없더군요.
한템포 늦추고 느긋하게 해도
사실 괜찬습니다.
아니다 해도 사실 제 몸상태로
짐챙기구 정리하는것도
무리가 되거던요. 오히려
잘 됐다 생각도 듭니다.
그려유 엥간한건 싹 버리고
필요없는 가구 저절로 다
버려 지겠구 옷들 여기저기
자리만 차지 하는것들
다 정리 단촐하게 사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살살하시게 무리하다 환절기 몸살 감기 걸리면 절단이제 그라고 요새 명절이라고 오가는 거 애들이나 하지 우리들은 집에 짱 밖혀있지뭐 갈데 없어
난 연휴 내내 공부나 하려고 연휴 끝나면 중간 고사 시작이니 심심하지 않으려고 시작한 공부라서 요럴때 딱 좋으네 헐~
오라는데 없는 거 나도 그래
ㅎ 이번에도 제가 의욕이 너무
앞서 간거 같습니다. 꼼꼼하게
시간을 두고 어유 있게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도망가듯 후다닥 가는거 같아
쪼매 잘못였다는 느낌도 들고요. 부득히 하게 늦추어
가지만 잘 됐다 생각 합니다.
제가 아프고난후애 새삼 느낀것
중 하나가 건강하던 아프던 무기력하게 지내는 삶은 아니라
보구요. 무엇이던 몰두할일도
있고요 즐길 거리를 만들어
가는것 그게 어쩜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일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사를 하셔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 하입시다요
화이팅입니다
아니다 하면서 무리하게
이렇게 서두르는 저를 보면
그동안 감추어 두었던 숨겨진
제마음 본심을 인제서야
제대로 보게 된거 같습니다.
첨에는 왔다갔다 할테지만
옮기게 되면 분명히 새삶 더
지금보다 훨 행복 해지는 삶이
되겠지요.
그때가 어쩜 저를 피곤하게
했던 세상 모든 번민에서 거의다 벗어날 시점이 될것
같습니다.
마음 느긋하게 가지세요
제가 보따리들고 이사를 몇 번 해봐서
그때그때 심정을 잘 압니다
천천히 천천히~
억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더군요
밝은 마음으로 건강도 지키시구요
이번 연휴 기간에 천천히
둘째랑 의논 사부작 사부작
이삿짐을 챙기려 합니다.
원래 삶이란 예기치 못한일
도 많구 불확실 하지요.
암도 미찬가지 얼마전까진
아니다 해도 급하게 떼내어
버리려 했지마는 인제는 느긋
하게 많이 게을러 지려 합니다.
몸 컨디션대로 주변 공기 좋은곳 찿아 흘러가는대로
무리없는 삶을 지양할까
합니다.
가리나무님 타국에 계셔서
명절전이라 더 향수에 젖어
실것 같습니다.
추석명절 외로움 타시지 마시구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금박사님
소식없으면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ㅋㅋ ㅋ
무기력하고 나태한것을
저도 ~ 용서가 안됩니다 ㅎ
그래도
뭐든지 살살 하세요 과욕과 맹신은 오히려 화를 불러옵니나
조심 조심
얼마전 까진 제가 생각해도
너무 적극적으로 처신했던것
같아요.인제 쫌 무기력해지고
나태하고 게을러져 볼까 합니다.
몸이 신호를 주는대로 흘러
가는대로 무리없이 자연스러운
삶 관리 하려 합니다.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금박사 환자는 좀 게을러도 용서가 됩니다 ㅎ ㅎ ㅎ
새 후라이팬 3개로
기분이 좋아지셨다면
버리고,바꾸고,갈고하면서
다 나으실 것 같네요^^
네 별것 아닌 소소한 것에도
이렇게 재미지게 느꺼 집니다.
오늘 아직 결정한건 아닌데
가전제품도 둘러보니 사는맛
이 나더군요.
하나씩 할려고 했었는데
그게 쫌 차질이 생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