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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己亥年) 새해 입춘 추위까지 녹이는 상록 발마사지 봉사단의 손길이 지난
4일 대전시 중구 이안요양원을 찾아 요양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를 해 드렸다.
“자식을 키울 때 환경조성이 중요하듯 어르신들을 모시는 수발의 경우도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케어(care)서비스 제공이 필요합니다. 노년에 알맞은 환경을 조성해 드리는 것이 부모님을 위한 자식의 중요한 도리입니다”라고 최병호(58) 실장은 역설했다.
발마사지 봉사단은 올해로 8년이 되었으며, 마사지 교육을 받은후 지도강사를 중심으로 봉사단을 조직하여 매주 1회씩 요양원, 복지회관 등을 방문하여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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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원(78) 씨는“기해년 입춘 첫 봉사활동을 이안요양원에서 출발했습니다. 발 마사지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겁게 마치고 과일, 다과로 나누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봉사단도 즐겁고 행복한 힐링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안요양원은 다가온 고령화 시대 가족의 부담감을 줄여 드리려고 2010년 대전보건전문대학에 부설로 설립했다. 물리치료, 발마사지 등 다양하고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르신들의 저하된 심신기능 회복과 유지를 도모하며, 보다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었다.
지웅섭 씨는“발마사지 및 세족 봉사로 어르신들의 심리안정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발 마사지 건강관리로 10년은 더 살겠다’ 하시며 자주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을 볼 때마다 더 즐겁게 잘해 드렸으면 하는 아쉬움과 기쁨을 느낍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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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잘 지내고, 건강상태가 좋아져 등급이 떨어질 때와 가족들이 건강이 호전되어 고맙다고 인사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이안(YIAN)에서는 어르신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합니다”라고 최 실장은 말했다.
봉사 단원과 노인들은‘새해에도 건강을 위하여’를 힘차게 외치고 함성과 박수로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마쳤다.
첫댓글 참 저는 이발소에서 안마를 받아봤고 외국에관광가서 발과 몸 마사지를 받아봤지만 자주 안해봐서 온몸이 근지럽더라고요 요즘은 자주 해봤지만 제발고 더러워서 씻기싫은데 봉사정신 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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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봉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