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
제목 : 성막의 건축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36:2-19 찬송가: 44장(구 56장)
2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부터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3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져온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으니라 그러나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왔으므로
4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중지하고 와서
5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6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니
7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곧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9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0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1 연결할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12 그 연결할 한 폭에 고리 쉰 개를 달고 다른 연결할 한 폭의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아 그 고들이 서로 대하게 하고
13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갈고리로 두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을 이루었더라
14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 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었으니
15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6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7 휘장을 연결할 끝폭 가에 고리 쉰 개를 달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고
18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19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었더라
중심 단어: 지혜, 예물, 남다
주제별 목록 작성
성막을 덮는 막(휘장)
14절: 염소 털로 열한 폭
15절: 크기-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
16절: 다섯 폭과 여섯 폭으로 나눠 서로 연결함
17절: 끝폭 가에 고리 쉰 개를 닮
18절: 놋 갈고리 쉰 개
19절: 막의 덮개-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 윗덮개-해달의 가죽
도움말
1. 공포하여(6절): ‘그리고 그들이 말을 전하여’라는 뜻이다. 지혜로운 자들이 모세의 명령을 백성들에게 그대로 전달했다는 뜻이다.
2. 그룹(8절): 낙원을 수호하며(창 3:24)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로, 구약에서는 대개 성전과 성물을 지키는 자로 나타난다.
말씀묵상
성막 제작의 개시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의 즉각적인 순종과 절대적인 헌신이 특히 돋보입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위시한 지혜로운 자들이 성막 제작에 필요한 물품을 점검하고, 넘쳐나는 예물로 인해 헌물을 중단시키는 은혜로운 장면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자원하는 마음이 넘쳐나 모세가 “진중에 공포하여”(6절) 다시는 성소에 드릴 예물을 가져오지 말 것을 명할 정도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우상을 섬기고 금 송아지를 만들던 이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는 성막 제작을 위한 예물이 준비됐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마음도 준비됐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성막 제작을 위해 필요한 모든 상황이 다 갖춰졌습니다.
성막의 네 휘장 제작
성막이 앞에서 자세히 소개된 각종 설계도를 기반으로 하나씩 제작되고 있습니다(출 25-31장). 여기서 우리는 특이한 점을 한 가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즉, 앞선 계시에서는 지성소에 배치되는 언약궤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외부 기물들이 계시된 데 반해, 본문의 제작 단계에서는 그것들이 역순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성막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언약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것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언약궤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만나 항아리, 십계명 돌판을 넣어 뒀던 궤로, 성막의 지성소에 놓여 있었으며 하나님과의 거룩한 언약을 상징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성막을 덮는 막(휘장)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성막 건축을 위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호응은 어땠습니까(3-7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삶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언약을 붙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자원함으로 드릴 때 더욱 풍성히 더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왔으므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성막 제작에 필요한 예물들을 가져왔으면 일을 중지하고 모세에게 와서 이젠 그만 가져오라고 하세요! 라고 말할 정도가 되었을까?
하나님이 마음을 감동시키면 이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모세가 백성에게 공포한다.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모아지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이다.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하나님을 향한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질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 되기 때문이다.
주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연결되어 성전이 되어가는 들꽃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성막을 지을 때 휘장은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일정한 폭으로 제작한 다음 그것을 서로 연결해서 잇도록 했다.
휘장을 연결해서 하나가 되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을 말씀을 따르는 믿음의 공동체로 서로 연결되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
‘13: 갈고리로 두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을 이루었더라’
들꽃공동체가 금주에는 예배를 드린 후 야외로 나간다.
우리 자신이 바로 서로 연결하는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 또한 그 연결고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어야 한다. 그 사랑이 아니라 인간적인 감정이나 인맥이라면 사탄이 언제 어떻게 끊어버릴지 모른다.
2024년 표어처럼 ‘사랑받는 자녀같이 서로 사랑하며 살자!’가 그저 표어로 그쳐서는 안 된다.
어떻게 하면 내 자신이 다른 성도에게 선물이 되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중심이 바뀌어야 한다. 참아주고, 배려해주고, 들어줘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섬겨주신 것 처럼 섬겨야 하고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할 줄 알아야 연결고리가 견고해지고 비로소 하나님의 공동체로 하나가 될 수 있다.
1.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갈고리로 두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을 이루었더라’
2. 오늘 내 삶 속에 실천할 일
모처럼 야외로 나가는 들꽃공동체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가 연결되고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자.
3. 성령께서 내 삶 속에서 역사하실 일, 감사할 일
야외 예배를 통해서 들꽃 공동체 안에 하나님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 되게 하심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기쁨을 맛보게 하시길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성령의 감동으로 들꽃공동체 안에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서로 연결되고 하나 되는 것을 야외 예배를 통해서 경험하게 하옵소서.
함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기쁨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어줌으로 천국공동체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