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대부고 해병대 캠프 사고 5명 사망
이기사를 볼때마다 눈물이 난다
또 포승줄로 17세 여자아이를 죽인 19세 남자를 볼때도 눈물이 났다
왜 눈물이 많아진거지?
남들은 다 욕하는데.. 인간도 아니라고
그런데 포승줄에 묶인 19세 청년을 보면서도 눈물이 났다
너무 가여워서~~
어쩌다 그 지경이 되었는지
교무님께서 말씀하신 업장이 밀려오면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건지?
공주사대부고 해병대캠프사건
태안은 남편의 고향. 공주사대부고는 남편의 모교
내고향에 있는 학교 우리 여고와 이웃하고 있는 공주사대부고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픈건가?
부모들이 오열 , 비슷한 또래의 자식을 키우는 엄마마음 , 그 엄마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낼까?
꽃다운 나이에 스러져간 빠알간 학생들의 얼굴을 보면서
왠지
정말로 내생이 존재한다는 강한 느낌이 온다
그리고 정말 존재했으면 좋겠다
그들이 다시 와서 못다핀 꽃을 활짝 피울 수 있게
애들아! 청정한 마음으로 갔다가 건강하고 예쁘게 다시 오렴 두손모아 기도한단다
첫댓글 너무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나는 것이겠지요? ... 정말 가슴아픈 사연이니까요 ...그러니 내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 하고 현재의 내 마음을 인정해요 ...마음이 여리어지니 눈물로 많아지지요 눈물이 많아졌구나 하고 인정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