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주안동 신기시장에는 정월 대보름명절 을 맞이하기 위해 시장통이 붐빈다 신기시장은 전통시장으로 이름이나서 타지역사람들도 많이 이용을한다 .
옛날에는 정월대보름 명절때 동네 에서 좀 잘산다는 부잣집에서 가마솥에 오곡 밥을 짓고 9가지 나물을 볶아 해가지기전에 일찍 저녁으로 온동네가 나누어 먹던 풍습이 있었다 보름전 날 밤 에는 잠을자면 눈섭이 하얗게 쉰다고 친구들과 만나서 남의집에 밥을 훔쳐다 비빔밥해먹고 수수깡으로 모형 놀이기구 만들어 잿더미에 꽂아놓고 밤새워 놀던 시절이 그립기도하다 .
보름날 아침에는 해뜨기전 친구들에게 더위팔러 다니고 낮에는 널뛰기 제기차기 자치기 등 전통놀이에 빠져 하루해가 지는줄도 모른다 보름날아침에 올한해 몸에 부스럼 앓는것을 방지하기위해 부럼을 깨먹던 전통놀이 이야기 가 생생하다 .
오늘날엔 많이 달라졌다 전통놀이는 거의 볼수가없고 오곡밥도 9가지 나물도 시장에서 다 만들어판다.이제 힘들게 정성들여 하지않아도 먹을수가있다 오늘 신기시장 나물가게에는 오곡밥과 나물을사기위해 북적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