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점심으로 순대국을 먹고 얼마후
선배를 만났다
" 어디다녀 오세요?
" 병원에 갔다 왔는데
큰병원 가라고 소견서를 써주네"
" 왜요?
" 십이지장 난혹이 암이라고 짤라 내고 스텐스 박아야"
" 그럼 갠찮은 건가요"
" 그럼 갠찮다고 하네"
그렇게 대화를 하고 내일 오후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번엔 보스에게 전화를 건다
" 접니다 . 어디세요?
" 평택에서 올라가는중이야"
" 사무실은 오픈한거에요?
" 다지었지 10월초 부터 정상근무"
" 기다릴께요"
" 그래 거기서 보자"
한시간 여후 도착을 하였다
" 일시작 하면 회사차 한대 뽑아 줄테니 렌트카는 정리해"
" 그렇지 않아도 명절 끝나고 넘겨주려구요"
" 명절 끝나고 5일날
나하고 갈때가 있어"
" 어디를?
" 나중에 말해줄께 낼 오후에 보자구"
" 네 "
그렇게
어둠이 깔릴쯤 집으로 돌아온다
저녁때가 되니 오늘은 뭘 먹을까 하다가 겨란마끼에 콩나물국 끓여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서둘러서 준비를 하였다
그런데
콩나물국 엔 김치가 있어야 하는데 올봄에 담궈놓아 먹던 알타리 밖에 없다
할수없이 처박혀 있는 김치를 꺼내어서
으흐!
시원한 콩나물국에 밥말아서 한가득 입에넣고 알타리한입 깨물어 먹는 그느낌
우리시대 자주 해먹었던 음식이였다
그렇게 한그릇 말아서 배를 채우고 ..
그때
아래집 제수씨가
" 형님! 전 사지마세요"
" 알았어"
" 저희 할때 형님것도 만들 거에요"
" 고마워"
" 햇쌀은 어때?
" 갠찮아요 좋아요"
" 난아직 뜯지도 않았어"
" 먹던게 남았으니 다먹고 뜯으세요:
" 알았어"
" 형님 밭에서 작은호박 몇개 딸거에요" "전붙일거? 그럼 오이고추 하고 청양고추도 따가"
" 아 ! 그럴께요"
오늘저녁부터 앞으로 장장 7일간 추석 연휴다
모래 아들하고 산소에 다녀온후
일산 누부야가 고기하고 챙겨놓을테니 가져가란 연락이 온다
그리고
다음날이 창립기념일
모처럼 오프에 참석을 ...
그런데 요즘 박밍돌이가 이엉아를 개무시하고 까불어서
제대로 군기를 잡아야 겠다는
57년생한테 어찌 58년 생이 맘먹는 것인지
아니 맘은둘째치고 아예 깔아 뭉게니 이참에 제대로 교육을 시키고 와야 할거 같다
하긴
오프에서 첫만남이니
날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박닝돌~~~
엉아가 간다 기둘려!
첫댓글 오늘도 ᆢ
바쁘게 하루를 보네셧네요
바쁜것이 좋은거 같아요
이런 저런 생각들이
나지를 않아서 말 입지요
저도 가능하면은
바쁘게 살려고 합니다 ᆢㅎ
행복한 명절 되십시요
ㅎㅎ일주일 동안 맘껏 테니스 칭생각이. ㅎㅎ그쵸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우님!
모든 못먹어서 탈인디. 찬밥 더운밥 가릴수 없당께
ㅎㅎ두분 싸우는게 실전같이 보이기도 하던데..
누가 더 쎈가 붙어보아요.ㅋㅋ
.
.
.
창립일에 화해하는 모습 기대해요..^^
와우 ! 여성방 방장님 납시었네요 ㅎㅎ
그날 보시면 알거에요 ㅎㅎ
@지 존 드디어 지존방장님을 뵙게되네요.ㅎㅎ
지존이는 기가 좀 쎈 편이라
이 박통이 기를 팍 꺾어놀 필요가 있시유.
뭐 전생꺼정 들먹이며(나라를 세 번인가 구했따나) 혈레발을 까지 않나
상추 및 야채 서너가지 심궈놓구선 여인들 맴이나 홀려볼까 얕은 수작을 부리는데
요즘 어떤 정신나간 뇨자가 그깟 상추 따위에 넘어가겠쑤?
안 기래요? 샤론 언니!
@샤론 . 봐 봤짜 별볼일 읍씨유.
@박민순 주먹이 이기냐 펜이 이기냐...
그날 봐야 알겠네요.ㅎ
화이팅!!!ㅎㅎㅎ
그날 분위기
심상치 않겠는데
살살 다뤄야지
오산 통장 몸이 부실해
잘못 군기 잡다
진단서 견적이
많이 나올 수도
하긴
58이 감히 57에
맞아도 싸지
글츄 성님 ! ㅎㅎ
홑샘 형님은 파주의 지존 아자씨 편이우? 갱기도 오산의 박통(방밍돌) 편이우?
'맞아도 싸다'니요. 정확히 알고선 말씸하셔야지요.
내사마 울 아부지가 게을러 터져 출생신고를 2년이나 늦게 해부러서 그렇치
56년, 원싱이띠인디 57년으로 한 살 어린 지존이가 엉아한테 까부는데 미치고 환장하고 까무러칠정도랑께요.
허기사 내 호적상에 58년이니 주민등록증까자고 하면 쥐구멍에 찾아 들어갈 참이지만!
쓰가발, 지끔 지존이가 옆에 있따면 그 큰 키와 덩치를 내가 이길 순 읍꼬,
로부로(사타쿠니에)를 날려 인간 폐인(꼬추를 작살내)으로 맹글어놓을텐데.....
추석 전날부터 열 받네요.
@박민순
그렇구먼
하긴 나도 호적상
3살이나 줄었구먼
근디
박통보다
지존이 동상이 외형적으론
나이가 더 먹어 보여
전문병원에서
생리학적 검증이 필요하겠음
이유 불문
동상이 힘이 딸린 것 같으니
꼬랑지 내리기 바람
맞으면 손해
오메~
박시인님 떨고 계실듯~
좀 봐주세요~애교로~^^
사탕님이 모임오시믄 ㅎㅎ
좋은사탕 님! 떨다니요? 박통을 그렇게 우습게 호락호락 보았따간 큰 코 다치지요.
박통(방밍돌 자슥의 애칭)은 비장의 무기를 갖고 있시유.
지존이가 옆에 있따면 그 큰 키와 덩치를 이길 순 읍꼬,
로부로(사타쿠니에)를 날려 인간 폐인(꼬추를 작살내)으로 맹글어놓고 유유자적 콘노래 불르며 전철 타고 오산 집으로 올꺼유.
그날은 입으로 싸우지말고
꼭 손발로 싸우세요
소문듣자니 박밍돌님이 양은이파
행동대장 출신이라던데?
사시미를 글케나 잘썽근다고 하네요^^
칠성파 인줄 알았는데요 ㅎㅎ
아~~ 이날 구경가야 하는데.... ^^
싸나이들의 대결...... 젊었을때 보고는 못 보았습니다 ^^
아 그래요 ㅎㅎ
여기 삶방 즐거운 휴식처이고
쉼터인데 소소한일로 감정
상하게 하는일들을 보면
참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서로 존중해주면서 지내면
될터인데 좋게 좋게 그냥
ㅎㅎ 유연하게 슬쩍 넘겨
주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아마도 보는순간 ㅎㅎㅎ
빡통, 니가 왜 여기서 나와?
56년 원싱이띠 엉아한테 막 까불구 혈레발을 까는데.....
증말이지 눈꼴 사납네!
흐흐 이틀 남았다 보는순간 행님! 하지말고
ㅎㅎㅎ아마도 민순님한텐 못당할걸요 ㅎㅎ
경이가 볼때 노노노
긍께 개기지말고 꼬리내려요 ㅎㅎㅎ
눈꼴사냡대잔우 ㅎㅎㅎ
제가 지켜드릴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ㅎㅎ
제옆에 꼭 계셔요 알긋죠?ㅎㅎㅎ
역씨 경이씨는 사람을 읽을 쭐 아네요.
박통(방밍돌 시인 애칭)한테 까불덜 말고 일찌감치 꼬리를 내리라는 말, 그 말로 지존 아자씨에게 충고 아닌 충고를 하는 걸 보니......
내사마 울 아부지가 게을러 터져 출생신고를 2년이나 늦게 해부러서 그렇치
56년, 원싱이인디 57년으로 한 살 어린 지존이가 엉아한테 까부는데 미치고 환장하고 까무러칠정도랑께요.
허기사 내 호적상에 58년이니 주민등록증까자고 하면 쥐구멍에 찾아 들어갈 참이지만!
쓰가발, 지끔 옆에 있따면 로부로(사타쿠니에)를 날려 인간 폐인(꼬추를 작살내)으로 만들어부러...... 닝기리!
@박민순 나시실읔 호적이 잘못되서 그렇지 세살 줄었거듢ㅎㅎㅎ요래 말하믘
아녀 그래두 입만 살아서 그럴겨
박민순님은 나이가 2살 줄었다고 주장하나 학교도 77년에 졸업했으니 열살에 초등학교 입학했다는건 믿기 어려움 - 나이 한두살 가지고 티격태격 보는 사람은 재밌지만 아슬아슬합니다. 서로 존대하며 사이좋게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역시 냉정하게 말씀 잘하셧어요 ㅎ
둘이 붙어봐요 난 이기는 사람편임 ㅎ
에고 못된시어미
잔칫날에 둘이 멋진 듀엣이나 불러 흥을 돋워라 ~잉 둘이서 주인공 해봐 그날~
ㅎㅎㅎ그럴일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