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국내에 들어온 전대물 170여편을 모두 빌려보았습니다. 스필반. 라이브맨, 마스크맨, 후뢰시맨, 바이오맨등등..
간단히 몇몇 자료들을 나열해 보죠.
1. 초신성 후뢰시맨
먼저 일본내 전대물 시리즈 중에섣 명작이라 손꼽히는 국내 초히트 대작. 극장판으로 두버이나 나왔을만큼 큰 인기르 누린 89년도 작품으로 우주로 유괴된 다섯명의 아이들이 생체실험 제국 메스를 상대로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
전대물로서는 보기 드물 정도의 탄탄한 스토리와 자연스러운 연기. 생체실험을 통한 인간 존엄의 중요성과 수전사들의 탄생과정이 볼거리.
타 작품에 비해 상당히 어둡고 시니컬한 분위기 마저 들지만 주인공들의 마음은 그 어느 전대물의 주인공들보다 뜨겁고 부드럽다.
부모님을 찾으며 지구를 다섯명의 전사들.
전대물 시리즈 사상 최고 최강의 필살머신이라 평가되는 호쾌한 롤링발칸과 최초로 시도된 거대 로봇 두개의 합체 장면(후뢰시 타이탄+그레이트 타이탄)등이 멋진 후뢰시맨.
지금 어렸을적의 추억을 되살려 보는것이 어떨까?
key point- 최고의 성우진! 열혈 넘치는 연기자드의 투혼!
옐로우 마스크와 네펠의 아름다운 미모. +_+
추천작-
2편 1화- 라이의 필살 물구나무 서기 킥 장면
9편 3화- 사라가 남자친구가 생기길 바라는 장면과 이를 비웃으며 나타난 네펠과 우르크 키르크의 세라복 차림의 서비스컷.
9편 2화- 후추가루를 맡고 재채기 하며 크라켄을 부르는 사 카우라.;; (카리스마의 붕괴;;;;)
14편 1화- 수전사의 음모로 어린아이가 된 라이의 엄마를 찾아 다니는 모습.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는 감동의 명장면.
2. 바이오맨
한국의 자본이 제작에 투여된 최초의 전대물.
미친 과학자 독타맨의 신제국 기아에 맞서 과학문명의 비정상적인 발전으로 자멸한 바이오별의 바이오 로봇이 지구의 그릇된 과학의 발전을 막기 위해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
후뢰시맨보다 좀 더 밝고 코믹한 분위기지만 전대물 특유의 괴수 등장이 없다는 점과 후뢰시맨보다 앞서서 제작된 터라 그 카리스마가 현격하게 떨어짐.
후뢰시맨으로 높아진 눈을 만족시킬수 없는 작품.
특히 문제는 전투 장면을 제외하고 모두 편집한 최악의 편집기술! -_-;;;
key point-4편 1화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바이오 포. 전대물의 주인공도 죽음을 맞이 할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좋은 교훈. (그러나 그건 어딜봐서도 배우가 그만두려고 자살하는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발악;;)
로봇의 목소리는 다름아닌 케로성우;;
3. 빛의 전사 마스크맨
지상을 제패하려는 지하제국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올파워 전사들의 힘겨운 투쟁. 단순 대결모드가 아닌 연인관계의 레드 마스크맨과 지하공주와의 이룰수 없는 사랑이 엃혀 들어간 보기 드문 스토리.
기본 구조는 후뢰시맨과 동일할 뿐더러 후뢰시맨 이후 작품이라 많은 면이 흡사하다.
그러나 후뢰시맨에 대해 단순하고 개개인의 카리스마가 떨어진다. 대체로 평이한 구조와 평범한 캐릭터들.
후뢰시맨의 팬이라면 바이오맨보다는 만족할 만한 작품.
key point- 지하맹수의 합체 구조가 항상 두개의 매체로 구성된다. 두개의 맹수가 하나로 합체되어 싸우는 특이한 구조. 또한 90년대 초. 당시 기와 신비주의에 관심을 갖던 일본의 분위기에 맞게 올파워라는 에너지와 기공술에 촛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