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이라고 한다면 누구나 잘 믿어 보려는 욕망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믿음은 자기의 마음대로 잘 되어지지를 않는다.
아무리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믿음으로 살려해도 잘되지 않는 것이 영적인 세계다. 이는 우리의 대적 마귀의 방해가 있기 때문이다. 내 속에 품은 것이 하나님보다 관심이 더한 곳에 마음을 빼앗기면 그 믿음은 정체성을 잃게 된다. 교회에만 나올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신앙인이 너무나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도는 하지만 기도한 대로 살지 못하고 성경을 읽되 성경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다. 성경을 읽고 많이 알아도 삶에 적용되지 않는 것은 우리의 중심 축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곳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다.
믿는다고 말할 뿐 중심에 하나님을 진심으로 모시고 살지 못할 때에 이런 현상은 심화된다. 교회에만 다닐 뿐 믿음으로 살려는 그 어떠한 노력도 없으면서 신앙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가 마귀에게 속하여 속고 있는 거짓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삶속에서 하나님을 전혀 의식하며 살 수 없도록 바쁘고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마귀가 파놓은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에 많은 시간을 하나님을 향하여 할애하고 살지 않으면 안된다.
하나님과 나와의 사이에 벌어진 간격만큼 마귀는 그 틈바구니를 파고들기 때문이다.
믿음은 하나님과의 연결고리다. 한 부분이라도 끊어지면 탈선할 수밖에 없다.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 성령은 우리를 믿음에 굳게 서도록 도우시는 분이시다. 성령을 의지 하지도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믿습니다, 아멘! 아멘! 을 외쳐봐야 그것은 믿음이 아니다.
나의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교회에만 나올 뿐 평생을 주를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신앙인은 100% 가짜 신앙인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