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클래식과 탱고의 경계를 넘나드는 클라리넷의 무한한 매력
조성호 클라리넷 리사이틀
<포멀 앤 인포멀 FORMAL & INFORMAL>
2024. 12. 06 FRI 19:30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일시 2024년 12월 6일 (금) 19:30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예매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
▼ 상세페이지 링크 ▼
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64252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14597
근현대 클래식 걸작부터 피아졸라의 탱고까지,
클라리넷의 두 얼굴을 만나다.
조성호 클라리넷 리사이틀
<포멀 앤 인포멀 FORMAL & INFORMAL>
아시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하며
세계 클래식계에 한국 관악의 저력을 보여주었던 조성호가
오는 12월 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포멀 앤 인포멀(FORMAL&INFORMAL)>이라는 부제로
반가운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공연의 1부에서는 현대음악계 거장 미켈레 망가니의 작품을 시작으로
보헤미안 음악의 정수를 담은 보후슬라프 마르티누,
팝 음악과 재즈의 색채가 느껴지는 요셉 호로비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탱고의 황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들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클라리넷과 기타 편성을 구성하며
고독하면서도 강렬한 탱고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조성호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김재원,
독보적인 감수성과 정교한 테크닉의 기타리스트 박종호와의 호흡으로 연주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그들의 섬세하면서도 정교한 표현력으로 구현될
조성호 클라리넷 리사이틀 <포멀 앤 인포멀(FORMAL&INFORMAL)>을
12월 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만나보자.
P R O G R A M
Michele Mangani_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미켈레 망가니_ 클리라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Bohuslav Martinu_ Sonatina for Clarinet and Piano 보후슬라프 마르티누_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
Joseph Horovitz_ Sonatina for Clarinet and Piano 요셉 호로비츠_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
- INTERMISSION -
Astor Piazzolla_ Libertango (Clarinet and Guitar) 아스토르 피아졸라_ 리베르탱고
Astor Piazzolla_ Oblivion (Clarinet and Guitar) 아스토르 피아졸라_ 망각
Astor Piazzolla_ Histoire Du Tango (Clarinet and Guitar) 아스토르 피아졸라_ 탱고의 역사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A R T I S T P R O F I L E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l Sungho Cho, Clarinetist
2017년 세계적인 명성의 오케스트라,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으로 전격 선임되어 활동한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선화예중∙선화예고를 수석 입학, 졸업했다. 고교시절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도독하여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 입학했다.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의 디플롬과 마스터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 수석, 벤젤 푹스를 사사했다. 2015년 서울시향 정명훈 상임지휘자 재임 당시 클라리넷 수석으로 선발되어 Trial 활동을 하던 중에 2016년 일본 최고의 악단 중 한 곳인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으로 전격 발탁되어 이후 7년 간 활동했다.
2007년 제47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정교한 테크닉과 격조 있는 연주'라는 평을 받으며 1위를 수상하였고 클라리넷협회콩쿠르 1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음악제 콩쿠르 2위를 비롯해 음악저널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부산콩쿠르, 중앙콩쿠르, 음협해외파견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했다.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광주시향, 한경arte필, 울산시향, 진주시향, 목포시향, 서울심포니, 클라리넷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크누아 클라리넷앙상블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노부스 콰르텟과 함께 2013년 가톨릭 문화원 개관기념연주 무대에 올랐다. 2014~15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2018, 2019년에는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에 초청받아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연주하였다. 2015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2018년 4월에 IBK챔버홀에서는 브람스 전곡연주 프로그램으로 솔로 리사이틀을 개최하는 등 국내무대에서도 지속적인 독주무대로 음악적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2019년 오페라 아리아 주제에 의한 비루투오소적인 곡들로 프로그램을 꾸민 리사이틀 ’아리아’와, 2022년 한무대에서 바로크 콘체르토 4곡을 완성도 높게 구현한 플레이-디렉팅 콘서트 ‘콘체르토 플러스’를 통해 테크닉과 음악성 측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주를 보여주며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목관오중주 뷔에르 앙상블의 리더로서 2014년 제3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이후 2년 간 활동을 후원 받았다. 뷔에르 앙상블은 2014년 세종체임버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전석매진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치뤘으며, 제2회와 제3회 정기연주회까지 매년 색다른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2020년에는 제4회 정기연주회 ‘WindMax’를 통해 목관앙상블 음악으로 가능한 최대치를 선보이며 우리 음악계를 대표하는 목관앙상블팀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특히 지난해 2022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초청리사이틀(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데뷔무대)을 비롯해 목관5중주 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곡 장프랑세의 작품으로 꾸민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 “Jean Françaix Complete”를 성료했다. 2024 데뷔 10주년을 맞아 ‘Re:Wind’로 지난 10년간의 발전상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수준 높은 앙상블 연주를 선보이며 한국음악계에서 귀한 10년 차 목관앙상블팀으로서 꾸준하고 지속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3년 9월부터는 국립 강원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교육자로서 우리나라의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셀마’악기를 사용하는 현주자로 ‘헨리 셀마’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조성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클라리네티스트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재원 l Jae Won Kim, Pianist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제47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Asia International's Piano Academy에서 Gold Prize를 수상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일보 콩쿠르 2위 입상 후 금호영재독주회(금호아트홀),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예술의전당), 이원 아트 독주회 등을 통해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천안 이원아트홀에서 열린 Asia International's Piano Academy 수상자 연주와 Openstudio21 조인트 리사이틀에서 그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김재원은 서울내셔널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예술의전당과 성남아트센터 무대에서 뛰어난 협연자로 활약했다. 매년 100회 이상의 실내악 연주를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며 음악적 교류를 지속해왔으며, 클라리네티스트 찰스 나이디히(줄리어드 음악학교 교수)의 마스터클래스 반주와 파리국립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인 파스칼 모라게스(파리국립음악원 교수)와의 연주를 통해 세계적인 음악가들과의 협업을 경험했다.
V9앙상블의 피아니스트로도 활동한 김재원은 자작곡 <Think Fondly>, <Widmung>을 포함한 다수의 솔로 음원을 발매하였고, 정규 1집 <오래된 이야기>, 2집 <그 때 우리는>, 3집 <해바라기와 빨간 의자>를 통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현재 Club M의 리더 및 피아니스트, We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그리고 앙상블 All that Clazz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기타리스트 박종호 l Jong Ho Park, Guitarist
기타리스트 박종호는 5세에 클래식 기타를 시작했다. 어린 나이부터 체계적인 음악 수업을 받으며 9세에 전국 기타 콩쿠르에서 입상을 시작으로 한국 기타협회콩쿠르 1위, 전국 기타 콩쿠르 1위없는 2위에 입상하는 등 서서히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져 나갔다.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클래식 기타 전공하였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전문사과정을 졸업하였다.
국내외 유명 기타리스트들을 사사하고, 그들과 함께 연구하며 르네상스, 바로크, 현대 음악과 라틴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연주해왔으며, 독주뿐만 아니라 앙상블 활동에도 관심을 두고 클래식 기타, 성악, 현악 앙상블, 국악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였다.
수 차례 독주회를 비롯하여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 캐슬린 김의 갈라 콘서트, 용재 오닐과의 듀오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특별한 무대에서 솔로 기타리스트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2012년에 본인의 첫 솔로 앨범인 기타 명곡집 <아스투리아스: 전설> 을 우리나라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초로 DECCA 레이블에서 발매했다. 그 외에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Winter Journey> 앨범에 참여하여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 소나타를 녹음하였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의 <Serenata Notturno> 앨범에 참여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었다. 또한 2018년 캐슬린 김의 DECCA 데뷔 앨범인 <Con Amores>, 2019년 바리톤 김주택 DECCA 데뷔 앨범 <Italiana> 앨범에 참여하여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주로 앨범의 가치를 더해주었다.
그 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의 바흐 협주곡 앨범에서 바이올린과 네 대의 기타를 위한 편성으로 이전에 없던 연주와 편성을 보여주었고, 테너 김세일,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등과 협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호는 활발한 국내 활동을 잠시 접고 파리고등사범음악원(파리 에꼴 노르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유럽무대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귀국하여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계원예고, 서울대학교 음대에 출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