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6개월만에 비교적 조용한 아침을 맞았다.
(이명은 대부분 머리에 필요한 양분(산소/ATP 등)이 부족하여 몸이 보내는 경고음)
병원을 3~4군대 다녀와보고 이것저것 Check하여 (MRI에, 먹는 약도 종류별로 골고루 돌아가며 먹어 봄)
대충 본인 상황판단이 되고 매일 왔다리 갔다리 하지만 조금씩 좋아지는게 느껴져 여유로워짐
초기증상 : 혈전 혹은 혈관이 좁아진 상황으로 판단함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혈전 용해제+메니에르+신경안정제 등)
이런저런 부작용을 겪은 후 한달정도 지나
혹, 목뒤 근육이 약해진게 아닌가하고 목뒤 기립근 운동을 하려고 함
(이때 진단은 맞았는데 대응을 잘못된 방법으로 하여 5개월을 추가로 고생하고 해맴)
가만히 누워서 어깨부터 머리를 지면에서 들어서 목 버티기를 함
목이 못 버티고 뒤로 좀 꺽인상태로도 버티기를 하니 점점 이명이 큰 소리로 나오나 무시하고
운동을 조금씩 시간 나는대로 함
그리고 1자목을 C자형 목을 만들려고 목을 뒤로 져침
(목뒤 근육이 없으면 말짱 도로묵이고 오히려 역효과 임)
잠을 자고 일어나면 좋아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날은 반대였음
거의 30분 마다 깨었고 신경안정제를 먹고
억지로 마지막 3시간을 자고 일어났더니
귀속에서는 깨자마자 웅웅거리면 전쟁터가 되었음
(이때 뭔가가 한참 잘못되었다는것을 직관적으로 알게 됨)
그 날부터 이명을 5개월간 하루종일 달고 살았음
그전에는 아침에 약간 좋아질때가 있고 오후 쯤에 심해졌는데
반대가 되었음, 아침에 가장 심하고 일어나면 좀 좋아졌다가
업무중에는 증상이 시도때도 없이 춤을 추듯 나타나게 됨
또한 밤에 누우면 갑작이 심장이 급격하게 뛰는 증상이 발생
(이때까지는 공황장애 혹은 자율신경실조 초기 증상으로 해석)
겁이나서 공황장애 혹은 신경안정제 등을 먹고 억지로 잠을 청하였지만
그때뿐이고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음
그러다가 목뒤 맛사지를 손으로 하는데 뒤통수에 유난히 뾰족한 뼈가 잡힘
순간적으로
'이게 뭐지?'
'뭔가 뼈 종양인가? 전에 이런게 없었는데...'
'뭔가 문제가 있었으면 MRI 찍고 병원에서 관련 질병을 언급하였을테니 그런건 아닐꺼야'
바로 이성적인 판단으로 돌아와서
뼈 바로 아래가 움푹 패였다는것을 알고
'만약 이쪽에 그 전에는 근육이 있었는데 퇴화되어 거의 사라졌다면...'
이때부터 이 말이 논리가 맞는지
본인의 과거와 이런저런 관련 정보와 매치를 해 보았다.
1. 보통 이명이 여성에게서 더 발생한다. ---> 여성이 더 운동을 안하게 된다? : 맞는 말인것 같음
2. 본인의 경우 이명 전에 흉곽출구증후군을 겪고 이를 극복한 사례가 있음
--> 목 앞쪽 근육만 사용하여 흉곽출구에 신경이 긴장된 근육때문에 눌려서 손, 어깨등이 저렸다
이게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여 앞쪽 근육만 사용하기에 목 뒤쪽 근육이 퇴화되었다? : 맞는 말인것 같음
3. 인간은 진화의 동물이기에 같은 공급에너지 기준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 1자목, 거북목 같은 결과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되었는지 원인이 중요하다.
계속 앞쪽 근육만 사용하기 때문에 앞쪽 근육에는 혈액공급이 과다하게 가나
뒤쪽 근육은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혈액을 덜 공급 --> 혈관 가늘어짐 --> 근육 퇴화로 이어짐? : 맞는 말인것 같음
4. 앞서 목운동을 했을때 근육자체가 형성되지 않는상태로 해서 가는 혈관이 찝혀서 목뒤로 가는 혈관이 막였다?
--> 이발하러 갔는데 염색하셨냐고 하여 무슨소리냐니까 목뒤에 염색약 묻은것 같은 자국이 100파이정도 되게 있다고...
이때까지는 모세혈관 터진 증상인것으로 생각하였으나
난중에 생각해보니 세포가 영양 혹은 산소부족으로 괘사된 것으로 정정 --> 근육이 급격히 퇴화? : 맞는 말인것 같음
5. 컴퓨터를 하면서 고개를 들면 목뒤근육이 없는 상태이므로 혈관이나 신경이 꺾인다?
--> 머리로 가는 혈액은 부족해지고 신경은 과민해져 혈액 부족에 의한 이명 "삐--"소리와
신경과민에 희한 "찌--"소리가 같이 들린다? : 증명이 필요함
(현재 기준으로는 "삐--" 소리는 거의 안나고 "찌--" 소리만 가끔 나기 때문에 어는정도 맞는것 같음)
6. 이명은 쉬면 좋아진다 --> 그냥 쉬기만 하면 머리를 덜 쓰는것이므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임시방편
쉬면서 등산이나 가벼운 운동을 같이 한다 --> 개인차(복불복)는 잊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 : 맞는 말인것 같음
(본인의 경우 표적운동으로 2일만에 90% 증상 완화가 됨.
--> 정확한 진단 & 정확한 대응의 효과
--> 사람들이 돈이 들어도 명의를 찾는 이유)
7. 자려고 누우면 아무이유없이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는데 혈관이 좁아져 뇌 혈류가 부족해서 자율신경계가 피를 더 보내려고...
--> 검증이 필요함
(운동하고 이명 증상이 약해지면서 심장이 갑자기 뛰는 증상도 사라짐
--> 자율신경실조가 아니라 반대로 아주 잘 작동하는 것이었음
--> 여성들에게 잘 나타난다는 자율신경시조도 아마 이런게 아닐까? : 증명이 필요함)
8. ...
이런식으로 논리가 맞는지 보니 거의다 일맥 상통하였음
목운동을 하는데 목뒤쪽 근육긴장이 되는 경우를 누워서 찾음 (스스로 마루타)
벼게를 목뒤 표족한 뼈(위에서 말한)기준 위쪽으로 받치고 누워서 어께를 들어서 버티기 함
처음에는 속으로 20을 세니 삐소리가 심해져서 어께를 다시 내림
좌측으로 약간 틀어 왼쪽 어께와 팔이 땅이 안 닿게 10을 버팀
우측으로 얀간 틀어 우측 어께와 팔이 땅에 안 닿게 10을 버팀
(목 바로뒤 2개와 양쪽 귀 옆에 2개 이렇게 4개 근육의 강화가 본인의 Target 이었음)
딴일 하다가 시간이 되고 심장박동주기가 다시 정상이 됐을 때 다시 반복하느데
이땐 30, 15, 15를 함,
그뒤 딴일 하다가 시간이 되고 심장박동주기가 다시 정상이 됐을 때
40, 20, 20....
안하던 운동을 하니 근육이 놀라서 목뒤 근육이 빵빵해지고 근육통이 조금 있음
머리속 이명은 잠시동안 더 심해짐
하루지나서는 120, 60, 60 -- 60, 30, 30 -- 30, 15, 15 -- 20, 10, 10... 이렇게 연속으로 함
목뒤 근육 부운것이 조금 가라 앉음, 머리속 이명 소리심해지는 정도가 낮아짐
자고 일어나니 소리가 매우 작아짐 --> 아하! 효과가 있네~ (할렐루야, 할렐루야~)
6개월동안 병원을 가면갈수록, 대응을 하면 할수록, 더 증상이 심해지고 많아지던것이
그디어 꺾여서 반대로 감, 그것도 단 2일만에
허리 뒤쪽 기립근 Core운동 하듯이
목 뒤쪽 기립근 Core운동을 함
본인의 4가지 이명은 하기와 같음
1. 초기증상은 외쪽 귀에서만 나는 저주파 맥놀이 이명으로
화장실 물을내리고 나서 다시 물이 차는 소리가
화장실 문을 닫고 밖에서 듣는 소리와 매우 유사했음
2. 중간에 신경성 이명이 추가 됐는데
이건 우리가 이를 세개 물면 "찌--"소리가 나는데
귀가 먹먹해지면서 그소리가 계속 나는 것임
(이건 위 운동을 해도 잘 없어지지 않지만 빈도수는 줄어듬 --> 신경을 덜 쓴다는 얘기)
3. 그다음 초기 증상 외에 왼쪽귀에서만 들리는 고주파가 들리는데
이 고주파가 들이면 초기 저주파 맥놀이 이명은 이 고주파에 묻혀서 거의 안들림
4. 마지막 이명은 한달쯤 지나서 운동을 심하게 하고 나서부터 생긴 이명으로
이게 가장 문제인 것은 잘 때 더욱 심해지고 잠에 들 수가 없어짐
이게 발생하면서 위 2번 증상의 빈도수가 매우 많아짐 --> 신경이 매우 날카로워짐
잠을 깊게 못자기 때문에 이런저런 부작용이 하나씩 추가 됨
부작용중에 하나는 아래와 같음
--> 이명심해짐
--> 이명 전문병원에 들러 전문 Test(뇌파 반응 Test 같은 것도 함)
--> 고주파 난청으로 안들림 8Khz이상 작은소리 안들림
--> 의사선생님이 영구손상 같다고 겁줌
--> 고주파때는 거의 들을일 없으니 사는데 지장없다고 하나 걱정이 심해짐(신경 날카로워짐)
--> 집에서 휴대폰 어플 받아서 와이프와 교차 확인
(12Khz이상 작은 소리 안들림, 와이프와 교차검정 소리가 짜증난다고 함, 난 안들리는데... ㅠㅠ, 영구손상인것으로 자각함)
--> 밤에 타올 말아서 목뒤 자가 교정으로 뭔가 뚤린듯 함
(양쪽 귀가 간질간질해지는걸 느끼면서 피가 도는것 같은 느낌을 받음)
--> 고주파 난청 있다 없다 함
--> 새벽에 잠깨고 휴대폰 어플로 고주파 신경 말짱한것 확인
(14Khz까지 작은소리 들리는것 확인함)
--> 대충 본인 상태확인 후 마음은 여유로워짐
--> 낮에 신경성은 더 심해짐
--> 밤에 공황장애약 없이 잠 잘 수 있게 됨
(단지 여러번 깨고 깨면 귀에서 소리가 많이 나는데 청각손상과 무관한것 확인한 이후로 무시하고 다시 잠)
위 목뒤 운동으로 4번을 거의 다 잡고, 2번 증상이 많이 완화됨
1, 3번은 있는듯 한데 신경도 안쓰게 됨
4가지 이명에 대한 개인적 소고
1. 아직 잘 모름(매우 약하여 있어도 살만함)
2. 신경성 이명(운동과 별개이나, 운동하고 나니 많이 좋아짐)
3. 아직 잘 모름(있다 없다 함, 피곤하면 발생)
4. 운동으로 90%이상 해결함
1,3번을 위해 이명 보조액 및 양파즙을 계속 먹음
2,4번은 표적 운동 치료로 90% 좋아짐
1,3번은 있어도 생활에 크게 문제 없을듯하고 그러다보면 자연히 사라질것으로 생각됨
사무실에서 허리 및 목디스크 전도사에서
지금은 이명 전도사가 되고 있음
업체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유트브나 책을 써보라고 하는데
본인에게는 여려번 마루타 시도로 찾은 효과 이지만
다른사람에게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함
(이명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알게 모르게 너무 많음)
무리하지 마시고
같은자세로 오래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너무 집중력이 좋으면 생기는 질병이 디스크, 이명인듯 합니다.
쉬엄쉬엄 하시기 바랍니다.
이명 탈출 할렐루야~~
본인의 사견
신경이 예민한 사람 : 신경 좀 덜 쓰라는 말을 주변에서 하는데 무시하고 끝까지 갈것
걍 내비두면 마음에 병이 생기고 이도저도 아니고 오랬동안 고생함
(왜? --> 예민한 성격이 둔한 성격으로 바뀌지 않으니깐)
신경이 둔한 사람 : 무시하면 몸이 알아서 정상이 됨
복불복이지만 이런 사람은 집중력이 떨어지니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정상이 될 확률이 높음
밝은짐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