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화서동 교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성당 내외에서 화서신협 현 이사장에 대한 네거티브적인 헛 소문이 난무하고
그런 이유로 그 가족이 감당해야 하는 마음 고생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그 악성 루머는 안병철 이사장은 공약을 지키지 않는 몰염치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첫째, 안병철은 이사장직을 단임만 하겠다고 약속하고 또 출마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안병철은 연봉의 반을 장학사업으로 내 놓겠다는 공약을 하고 지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안병철 이사장은 평생을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정직과 원칙을 생활 신조로
살아온 서람입니다.
거짓된 것을 보면 참지 못하고 원칙에서 벗어나면 어떤 상황에서도
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면에서 그는 아부나 이중적 잣대를 모르는 사람이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안되는 것을 된다거나 앞에서 감언이설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4년 전 신협이사장에 도전한 것은 그의 개인의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고인이 되신 고 김교린 회장님께서 화서 신협을 운영하는 상근 이사장은
너무 큰 인물이어서도 안 되고 정직하고 모든 교우들의 신뢰를 받는
안병철 회장이 적격자라며 간곡하게 당부하시면서 몇 차례 설득에
금융에 문외한이면서도 평소 존경하는 어른의 권고를 저버릴 수 없어 출마한 것입니다.
그 당시 두 분의 후보가 나왔고 화서동 교우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두 분이 네거티브적 선거를 지양하고 정정당당하게 하자는 구두의 약속대로
비교적 깨끗한 선거가 치루어 졌고 안병철 현 이사장이 선출되었습니다.
이사장이 되자 그는 1 년 동안은 금융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화서신협의 문제점과
주변 우수신협의 장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신협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이 되자 그는 영업부 말단 사원의 마음으로
마케팅에 뛰어들었습니다.
시장으로, 공원으로, 학교로, 산으로, 그리고 그의 인맥인 제자들을 상대로
신협자산을 성장시키기 위하여 발에 땀이 나도록 뛰었습니다.
그 결과 4년 당시 자산 371억에서 현재 1,015억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전국 우수신협 중에서도 우수신협으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조합원 숫자는 5,958명에서 9,875명으로,
당기순이익은 3억2백만원에서 12억 5천만원으로,
적립금은 1억 4천 5백만원에서 9억8천만원으로 성장 하였습니다.
화서동 교우 여러분
안병철은 이렇게 공약에 충실하였습니다.
단 지점포를 낸다는 공약을 실천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과 화서신협 발전 비젼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우수장학생 발굴에도 여러 가지 비효율적인 문제가 대두되어
만인 장학회에 1,000만원을 기탁하였습니다.
저축은행 사건이 터졌을 때도 흔들림 없이 신협을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안병철과 임직원을 신뢰하는 조합원들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2년 전부터 사실과 다른 악성 루머에도 흔들림 없이오직 신협이사장으로서의
직분에 충실하였습니다.
그런데 공약을 지키지 않는 파렴치한으로 몰아 가면서 신자공동체를 가르고
끼리끼리 집단으로 몰아가는 현 세태가 너무 황당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신협은 금융기관입니다.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맡아 손실되지 않고 많은 이익을 창출해야 하는 기관입니다.
그리고 신협의 생명은 정직입니다.
거짓말을 밥먹 듯 하는 사람이 수장이 되어서는 안 되는 곳입니다.
여의도 정치판처럼 더러운 네거티브로 상대방을 흙탕물 속에 처박고
이기고 보자는 식의 선거판이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정치판처럼 밥한 그릇에, 악성루머에 흔들려 내 재산을 지키는 소중한 표를
가치 없이 팔아서야 되겠습니까?
교우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성체를 모시는 신자입니다.
예수님의 성체를 모시는 성전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몸입니다.
그런데 확인되지 않은 말에 현혹되어 평생을 강직하고 정직하게 살아 온 신앙인을
진 흙구덩이에 빠뜨려서야 되겠습니까?
저는 하느님의 정의를 믿습니다
하느님은 억울한 자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지난 주일 본당신부님의 강론 말씀처럼
우리들의 영을 혼란스럽게 하는 세력을 강하게 몰아내어
영을 맑게 하는 분별력으로 화서동 공동체가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이곳에 현 이사장 안병철에게 씌워진 오명을
벗기고자 이런 결례를 하였습니다.
착하고 선한 화서동 교우들께 이 글로 하여 분심이 되었다면 매우 죄송합니다.
하느님의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