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 집단이 사이버 공격용 AI 툴을 개발 = 한국 기업 / 8월 10일(월) / 로이터
2023년 7월 촬영 (2026년 로이터/Dado Ruvic/Illustration)
[서울 10일 로이터] - 한국 사이버보안기업 Genians가 10일에 밝힌 바에 따르면, 북한 정부 소속 해커 집단 ‘Kimsuky’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 도구를 구축해 사이버 공격 자동화, 탈취된 데이터 분석, 보다 설득력 있는 피싱 공격 전개에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수집하고 있었다.
동사는 Kimsuky가 Ollama, GPT4All, Msty와 같은 인공지능(AI) 모델을 로컬에서 실행·관리하기 위한 도구에 더해, ‘검색 확장 생성(RAG)’으로 알려진 문서 검색 기술을 구축하고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동사에 의하면, 이 도구들을 통해 운영자는 기밀 정보를 외부 AI 서비스에 전송하지 않고도 문서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Genians는 또한 Kimsuky의 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인플라우스에서 AI 에이전트 개발 프레임워크,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그리고 AI 지원형 코딩 툴 “Cursor”도 발견했다.
Genians는 보고서에서 이번 발견이 Kimsuky가 피싱의 미끼가 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생성 AI 활용에 그치지 않고, 기존 AI 모델을 마루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 공격 자동화에 통합하는 능력을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또한, 금융 및 암호자산(가상화폐) 분야의 공식 문서와 유사하게 AI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문서도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