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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6-27
기관 | 산업연구원 북경지원 | 작성자 | 북경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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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구분 | 산업분석。 | 분야별 | 산업일반。 |
업종별 | 환경。 | ||
첨부파일1 | [jung-guk-dae-gi-o-yeom-cheo-ri-seol-bi-san.pdf] | ||
제목 | 중국 대기오염 처리설비 산업 현황(2016년 6월호) | ||
내용 | |||
□ 대기오염 처리설비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 - 중국이 세계제조공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철강, 시멘트, 자동차 등을 오염원으로 대기가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으며, 베이징, 심양 등 대도시에서는 대기 오염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 - 수도 베이징의 경우, 지난 해 12월 8일-10일간 PM2.5가 500을 초과해 자동차 운행 홀짝제와 더불어 학교 강제 휴교를 단행한 적도 있음. ○ 이에 따라 중국정부는 12.5 규획에서 환경설비산업을 7대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선정하고 동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여 발전을 유도 - 중국 제조업의 환경오염 처리에 대한 투자액은 2000년 234.8억 위안에서 2014년 997.7억 위안으로 연평균 10.9%씩 증가하였으나 분야별로 상당한 편차를 시현 - 2000∼2014년간 공기오염처리 분야 투자에 대한 연평균 증가율은 16.7%를 기록한 반면, 폐수 처리, 고체폐기물, 소음처리에 대한 투자액은 각각 0.4%, 2.0%, -1.6%를 기록하면서 거의 정체 상태를 기록 - 2014년 투자액 비중에서도 공기오염처리에 대한 투자가 전체의 79.1%를 차지하면서 압도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폐수처리 11.6%, 고체폐기물 처리 1.5%, 소음처리 0.1% 등으로 미미한 수준
자료: 중국통계연감 각년도
□ 주요 공기오염원과 중국정부의 강력한 통제 ○ 화력발전,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업종에서 SO2, NOX 발생; 공업의 매연․분진, 휘발성 유기물(VOCs), 유독가스; 자동차 배기가스; 도시생활의 난방, 취사 등이 주요 오염원 - 가장 심각한 환경오염원은 석탄으로 <신환경보호법>과 <철강소결, 펠레타이징 공업 대기오염물 배출기준> 등이 도입되면서 배기 탈황․탈질 분야를 중심으로 대기오염 처리설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중 ○ 2013년 9월,국무원은 <대기오염방지행동계획>을 발표하여 전국대기오염방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 - 배기가스 배출 감소, 에너지원 구조조정, 환경설비산업과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 지역간 협업체제 구축, 모니터링시스템 강화와 위반시 법률 엄격적용 등을 통해 공기의 오염방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 대기오염의 발생과 피해 지역이 상계 연계되었음을 감안하여 지역간 협력을 강조 - 특히 베이징의 공기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징진지 및 주변지역 시멘트 업종 대기오염규제 조치>를 마련해 시멘트, 철강, 석탄화력발전,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해 강력한 통제조치를 실시 ○ 또한 대도시 공기오염의 주요 요인중 하나인 화력발전의 원료를 석탄에서 가스로 대체하는 등 석탄발전소 대기오염물 규제 대책도 마련 - 2014년 9월 12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부, 국가에너지국은 공동으로 <석탄발전 에너지 절약 배출감소향상과 개조행동계획>(2014-2020년)을 발표 - 2020년까지 현역 석탄발전기 세트를 개조하여 평균 석탄소모를 310g/Kwh로 낮출 방침, 그 중 60만Kw이상(냉각세트 제외)은 300g/Kwh로 제한 ○ 시멘트 업종에 대해서도 공급과잉 해소와 공기 오염 축소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시멘트 업종 대기오염규제 대책>을 발표 - 연기와 분진 배출규제, NOX 배출규제(저 질소산화물 기술 사용, 고성능 저 질소산화물기 설치, 첨단 SCR,SNCR 및 SCR-SNCR 복합기술 사용, 신형 건조 시멘트 가마의 고효율 연소가스탈질 기술, 엄격한 암모니아 규제 등), 이산화황, 불소화합물 배출 규제(습식세척, 활성탄 흡착 등 조치) 등을 포함 ○ 최근 수년간 공기오염에 대한 정부의 통제가 강화되고 대기오염 처리설비에 대한 투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베이징 PM2.5에 대한 연평균 농도는 2013년 89에서 2014년 86, 2015년 80.6으로 개선되는 모습 □ 대기오염 처리설비 산업 현황 ○ 대기오염 처리설비는 크게 탈황, 탈질, 집진, 기타 유해기체 처리 설비로 구분 가능 ○ 중국정부가 환경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자금 지원과 함께 환경규제를 엄격히 추진하면서 환경산업이 발전 황금기를 맞고 있음. - 1960년대에 시작된 중국의 환경설비산업은 현재 대기오염 처리설비에서는 기본적으로 규모의 생산 시스템을 형성 - 10․5 계획(2001-2005년)에서 중국정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환경분야에 시장시스템을 도입하였고, 동 기간 탈황설비에 대한 국산화가 집중적으로 진행 - 11․5 규획 기간(2006-2010년)에는 주요 환경오염물 저감 지표를 정부 목표로 제시하면서 탈질설비에서 국사화가 빠르게 진행 - 12.5 규획 기간(2011-2015년)에는 환경산업을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제정하고 2015년 에너지 절감, 친환경산업의 생산규모를 4.5조 위안으로 제시 ○ 공기오염 처리설비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2007∼2015년간 대기오염 처리설비 생산댓수는 3.3만대에서 35.4만대로 증가하여 연평균 34.4%의 급격한 증가율을 기록
○ 지역별로는 화동지역에 산업분포가 비교적 집중 - 화동지역의 환경설비 생산규모는 전국의 60%로 그중 장쑤와 저장성이 가장 발달하여 전국의 50% 이상을 차지 - 장쑤성은 환경설비 생산규모가 전국의 1/3에 달하고 수출 규모가 전국의 50% 이상으로, 환경설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 - Tengy 그룹, 저장 Feida 등 경쟁력 있는 기업이 위치한 저장성은 생산규모가 전국의 1/4 이상에 달함. - 반면, 서남 및 서북지역은 친환경 제조기업 수가 적고 환경설비산업 기반이 취약 ○ 탈황․탈질설비에서는 업체간 M&A가 빠르게 진행 - 최근 탈황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중국 국내 배연탈황 관련 기업이 증가하여 연간 1억kw의 화력발전 탈황 공사설계, 설비제조 능력을 구비 - 탈황산업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산업 중 하나로, 환경문제가 날로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탈황산업을 육성 - 2013년 말까지 가동된 화력발전소 배연탈황 설비용량은 7.2억kw로 전국적으로 가동 중인 석탄발전설비의 91.6%에 달함. ○ 화력발전소의 대기오염 배출표준이 향상됨에 따라 화력발전소에서는 최고 탈황효율을 자랑하는 습식 석회석-석고법을 채택해 업계 전체 탈황설비의 91.9%를 차지하고 배연가스 순환유동층 3.9%, 해수탈황법 2.6%를 차지 - SCR 공법은 질소산화물 제거 효율이 높아 엄격한 기준으로 오염물 배출을 제한하는 화력발전분야에서 활용 - 2013년 업계 전체 화력발전 SCR 탈황설비용량은 3.3억kW로, 가동 중인 설비용량의 96.2%를 차지하고 SNCR은 3.3%에 달함. - 향후 시멘트 탈황설비에 대한 투자 및 가동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력발전 탈황․탈질은 산업 발전의 주력이 될 것으로 전망
- 집진설비에는 전기집진기와 백필터 집진기 등이 있으며, Bag-type과 전기 먼지제거기술은 상당한 수준으로 대부분 국산설비를 사용, 전기 먼지제거 관련 제품의 효율성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 - 전기집진기 분야에서 중국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 현재 중국내 200여 개 기업과 대학, 연구소, 설계소 등이 전기집진기 생산에 종사 - 2013년 환경산업협회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백필터 집진기 관련 기관이나 기업은 314개에 달함. - 2013년 업계 총생산규모 140억, 이윤 13억 위안을 기록, 하지만 생산설비 과잉과 경쟁 심화로 업계 전반적으로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추세 □ 기술수준과 수입 수요 ○ 현재 사용 중인 탈황기술 중 고효율 습식 석회석-석고법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고 순환유동층, 암모니아법, SDA 회전분사법, 산화마그네슘법, 이중염기법의 점유율은 비슷 - 최근 새로운 배출 기준이 제정되면서 이에 부합하기 위해 배기 탈황 신기술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음. ○ 배기가스 탈질기술 분야에서는 SCR 공법의 질소산화물 제거 효과가 크기 때문에 오염물 배출 제한기준이 높은 화력발전산업에서 활용 - 탈질환원제 제조기술인 SCR기술은 암모니아를 환원제로 사용하고 탈질환원제 제조시스템은 암모니아 출처에 따라 암모니아수 증발, 액체암모니아 기화, 요소 제조 암모니아 이 세 가지 기술이 있음. - 초기 탈질기술은 해외에서 도입한 SCR 핵심기술과 설비 구축법에 의존하였으나 최근에 배기 탈황기술의 국산화와 상용화가 가속화되면서 중국의 복잡한 석탄업계에 적합한 SCR 기술이 화력발전업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중 ◯ 탈황, 탈질 기술분야에서는 선택적 환원촉매 탈질 기술은 보편화되어 있지만 촉매제 및 핵심 부품은 주로 수입에 의존 - 탈질 촉매제 대량 사용으로 인한 관한 환경보호 현황과 촉매제 수명과 관련하여 중국은 폐기 탈질촉매제 처리문제를 해결하고자 함. ○ 이밖에 오염물 배출수준이 매우 낮은 발전소 보일러가 대거 등장하여 PM, SO2, NOx의 동시 청정배출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기술을 토대로 석탄 화력발전소의 오염물 배출을 절감하고 있는 중 - 가스발전소보다 낮은 오염물 배출기준을 맞추는 것은 중국의 환경보호와 화력발전소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고효율, 에너지 저소모형 탈질․탈인․집진․배출가스 정화기술 및 설비를 개발이 기술개발 분야에서 화두로 대두 - 가솔린 배기가스 정화부분에서는 국산화되어 있지만 디젤엔진 정화기술은 여전히 해외에 의존 - 유기 폐가스, 악취, 중금속, 다이옥신 및 기타 유해성 오염물 처리 분야는 초기 산업화 단계로 선진국과 일정한 격차가 존재 □ 대기오염 처리설비 산업의 문제점 ○ 대기오염설비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고 특히 저가 출혈경쟁으로 기업 이윤이 박한 상태 - 환경설비 교체시기와 기술 상용화 주기가 길고, 기업들은 주로 기술 도입 및 복제에 의존하기 때문에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인력과 자금도 부족한 실정 ○ 기술혁신 역량이 부족하고 핵심 플랜트 설비를 수입에 의존하는 경우가 허다 - 기술혁신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고 산학연 및 사용자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기술혁신을 이루는 시스템 발전이 더딘 편 - 일부 연구기관은 기술 상용화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대다수 기업은 R&D 역량과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가 저조 - 대다수 환경기업은 과학 연구 및 설계 역량이 부족하고 대학과 연구원에서 주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업이 주체가 되는 기술개발 혁신시스템은 미흡, 전체 환경기업 중 투자, 기술개발, 시장 점유에 성공한 기업은 20% 안팎에 불과 - 기술력 및 부가가치가 낮은 사업과 재래설비의 과잉현상으로 인해 일부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효율 에너지절약형 플랜트설비와 핵심부품의 국산화 비율이 낮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 ○ 규격화 시스템이 불완전하고 제품 인증 시스템이 부재 - 환경제품(설비) 표준화 시스템이 어느 정도 마련되었으나 업계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 - 환경설비 가동효과, 평가 지표시스템, 품질 감독 및 인증체계가 없어 저품질 제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설비가동 효과 보장이 곤란 ○ 표준화하지 않은 환경설비 입찰, 중복 도입, 무질서 경쟁 등의 문제점이 여전히 존재 - 환경 관련 감독 및 법 집행력과 오염물 배출 절감 및 오염관리에 대한 기업의 내재적 원동력이 부족하여 환경설비의 시장 수요가 억제 □ 13. 5 규획 방향과 한중 협력 강화방안 ○ 산업발전 중점방향은 질산화물 통제, 미세입자상물질 통제, 다양한 오염물 협동 통제 및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등 분야 - <대기오염방지 행동계획>은 1.7조 위안의 환경 보호시장 생산액을 창출하여 향후 일정 기간, 특히 13.5 규획 기간 중국의 대기오염 처리 행동강령이 될 전망 ○ 미세입자상물질 통제기술, 특히 PM2.5에 대한 통제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미세입자상물질 오염원 해석기술 연구개발과 보급을 강화하는 한편, 신형 정전기 먼지 제거기술 및 장비. bag-type 전기 복합 먼지제거 기술 및 장비 등을 우선 개발 ○ 비전기 산업 연도가스 탈황기술 및 장비를 보급하여 기존 탈황장비에 대한 개선을 진행 ○ 중점산업의 연도가스 탈질기술 및 장비를 연구개발 및 보급하고 선탁화력발전소용 SCR 탈질기술, 장비 및 촉매제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 ○ 디젤엔진 배기가스 정화설비 및 기술개발과 응용을 가속화 ○ 공업 유기폐가스, 특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처리기술 그리고 악취, 중금속 및 다이옥신의 독성기체 제어기술과 장비 등을 연구 개발 및 보급하고 다양한 대기오염물 협동처리 기술과 부대설비 개발을 강화 ○ 기술 개선이 필요한 분야: 복합오염물 탈착설비, 습식 석회암-석고법 배연탈황 기술설비, 비전력업종 석탄보일러 배연탈황설비, 저NOx연소기, 고온․고압 전기집진기, 고온 펄스식 여과집진기, 대형 석탄발전소용 여과․전기 복합집진기, 저농도 휘발성 유기물질 처리설비 등 ○ 수입 수요가 있는 분야: 석탄발전소, 공업용 고로 탈황․탈질 통합설비, 복합오염물 통합 처리설비, 자동차 배기가스 고효율 정화설비, 시멘트산업 탈질설비, 스마트 이동극판 정전형 집진기, 여과집진기용 고압 무막 펄스밸브, 공업용 유기폐기가스 처리설비, 유독성․악취성 오염물 배출제어설비 등 첨단설비 ○ 최근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한국의 대기오염 처리설비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시장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투자 규모가 영세하고 중국시장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여 효과가 미흡 - 한국은 환경설비와 기술이 발달하였고 노하우도 풍부, 중국은 한국과 적극 협력하여 우수한 기술과 설비를 도입하고 오염관리 및 청정생산 관련 노하우를 배우고자 함. - 탈황, 탈질, 집진 설비 세트에서 중국은 기본적으로 국산화를 완료한 만큼 세트보다는 부품과 소재에서 한중간 협력이 가능 - 중국 환경설비 시장의 특성상, 정부(지방정부)의 영향이 강하고 대부분 경쟁 입찰방식으로 발주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 단독으로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기는 한계가 있음. ○ 우호적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양국간 내실있는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도 시급 - 양국 정부 주도로 연구자금을 지원해 핵심기술과 설비 공동 개발, 판매 플랫폼 설립 등을 추진 - 전문가 및 유학생 교류, 관련 D/B 구축을 통해 협력 저변을 확충하는 것도 필수 - 중국 정부는 하수처리 BOT에 이어 대기오염 BOT를 현재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 - 대기오염 BOT는 환경업체가 화력발전소, 철강공장, 시멘트 공장에 대기오염 처리설비를 설치, 운영해주고, 대신 정기적으로 경비를 받는 방식으로 환경설비 사업의 지속성을 보장 - 대기계측시장 개방은 제3자(외국업체 포함)가 대기오염 계측을 하여 정보를 중국정부에 파는 형태로 이로 인해 대기계측 설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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