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TV에서 아시안게임 여자농구를 보니 눈에 띠는 선수가 두명있었다
한명은 북의 17번 박진아 선수이고 또 한명은 남의 7번 박지수 선수다
북의 박진아는 205cm의 장신에 실력은 출중하지만 몸놀림이 좀 느린것 같고
남의 7번 박지수는 196cm에 굉장히 파워풀하고 몸놀림이 유연하며 슛실력 또한 뛰어나다
북의 박진아선수는 후반으로 갈수록 지친것 같아 보기에 안쓰러웠다
박진아선수를 제외하면 북의 선수들은 작은것 같고 남의 선수들은 고른 신장에
남남북녀란 속설과 달리 미모 또한 북보다 뛰어나 보인다.
내눈엔 북한선수들은 애처럽고 남한 선수들은 사랑스럽게 보인다
나의 아버지는 평안도출신이고 어머니는 충청도 출신이라 나는 핏줄만 보면 남과북 반반이다
결국 남한이 이겼고 북한은 패배했지만 골득실차에 따라 북한이 회생할 수도 있는것 같다
요즘 카페에 나이 한살가지고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 나에게도 비슷한 일이 있다
북한에 계신 큰아버지의 아들이 북한군 신분으로 70년대말에 철책을 넘어 귀순하였는데
호적상 나이는 내형보다 1살 적은데 호적이 두살 줄었기때문에 자기가 한살 많다는 것이다
아버지가 살아계실때는 아버지가 무조건 형이라고 부르라 하여 문제가 없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함께 성묘갔다오다가 사단이 생겼다.
형이 갑자기 사촌형한테 이름을 부르며 자기가 형이라고 한다. 형은 북한은 주민통제가
확실하기에 호적이 잘못될 수가 없다는 것이고 결국 둘이 말다툼을 한후에 지금까지
20년넘게 서로 연락을 안하고 있다. 사실 아버지는 해방전에 서울에 오셨기에 6.25후에 태어난
사촌형의 나이를 모르시지만 다툼을 막기 위해 그러신 것 같았다
또 하나는 손위 동서가 나보다 한살 어린데 본인은 호적이 잘못됐고 사실은 나와 동갑이라는 것이다
결혼초 장인이 나한테 손위동서가 자네와 나이가 비슷하다고 말놓으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셨기에
나는 항상 형님이라 불렀다. 손위동서의 아버지는 내아버지의 고향선배시고 그분이 중매를 하셔서
미리 동서의 나이를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척하였다.
누가 나이 한살을 더먹든 들먹든 큰문제가 아닌데 농담으로 가볍게 시작했다가
감정을 건드려 의를 상하는 모습을 주변에선 흔히 볼수있다
나는 이카페에 8월초에 가입하였기에 지난 일은 모른다
카페에 분위기를 돋으기 위하여 두분이 재미로 그러는거라 생각한다
두분의 지성을 믿기에 며칠후 만나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정하게 대화하리라 본다
첫댓글 기우에 지나지 않으니 걱정않하셔도 돠요 ㅎㅎ
감사합니다. 천하의 지존님이신데 그러리라 생각했습니다
@그산 ㅎㅎ웃자고 그러는걸요 ㅎㅎ그보다 더한것도 넘어가는데요
누군 벨두 없다 하더이다 ㅎ
@지 존 넵 남은 휴일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그산 네 재미있는 일들을 만들어야 겠지요
비슷한나이라도 내가 올려줘서 손해볼거없으면 올려줘도 될겁니다 무슨자좀심 싸움도 아니고 그런다고 내인격이 저하되는것도 아니니
반갑습니다. 서로 상대방을 존대해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즐거운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
나이를 먹어가면 애가 된다고 했는데, 애가 되어
갈수록 유별나게 나이를 따지는 것 같더라구요.
똑같이 애들이면서...ㅋㅋ~
나이 구분없이 매너가 있는 사람은 말도 함부로
안하고 예의 지키며 잘 지내기도 하는 것 같고요.
무궁화를 보급하신 남궁억 선생님은 우리민족이 제일먼저 고쳐야 할것이
고향을 물어서 피아를 구분하고 나이를 물어봐서 서열을 정하는거라 하셨습니다
서양사람들은 능력우선이지만 우리는 연고와 나이우선이라는 좋지못한
풍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장래를 위해 고쳐야할 풍습이라 봅니다
남은 연휴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산
네~ 맞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애같은 사람이 있고 , 나이가
어려도 성숙한 지혜가 있는데 그저 나이로만
윗사람 행세하며 위세 부리는건 고쳐야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그산님 걱정 마세요 그 마음
고맙고 글 또한 우리네 사는 정다운 풍경입니다
감사합니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정겹기도 하지만
조금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기에
두분 모두 현명하게 대처하시리라 봅니다 !
남과 북?
이게 참 미묘한 문제 입니다
남쪽의 대한민국은 북한에게서 625 남침을 받았으니 북한을 원수로 생각할수 밖에 없구
북한도 대한민국에게서 침공을 받았다고 떠들고 세뇌를 시키니까 대한민국을 원수로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가 대한민국도 많이 발전을 하고 한민족 끼리 으르렁 거릴수 만은 없다고 생각을 해서
좌파 정권에서 했볕 정책을 썼읍니다만
돈과 식량을 지원해주면 더 달라고 협박을 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삶은 소대가리 라는 말까지 했고
북한에 있는 우리 자산인 건물도 폭파해서 부셔버렸습니다
이쯤되면 우리 대한민국도 북한에게 잘해줄수 만은 없습니다
우리도 당당하게 맞받아 쳐야 합니다
전쟁 이라도 하잔말이냐? 라고 큰소리 치는 분들?
전쟁 할 각오가 없으면 평화는 오지 않습니다
입으로만 평화 타령해 봐야 상대에게 우숩게 보일 뿐입니다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아시안 게임 에서의 남과 북 선수들?
북한 아이들은 우리와 대화는 커녕 쳐다보기도 싫은거 같습니다
그들은 대한민국과 친해져봐야 그들이 교육 시키고 세뇌 시킨게 다 거짓으로 탄로나기 때문 일거 입니다
이점 우리는 잘 알고 대처해야 할겁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좋은글 감사합니다
우리백성들은 정직하고 순박한데 한줌도 안되는 정치인들이
이념과 전쟁으로 이 착한 민족을 갈라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남쪽은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아직도 세습독재를 하고 있는 북의 김정은일당들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충성복창하며 즐거운 연휴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