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으로’의 인기 래퍼 김진표가 국내 최고의 R&B 여가수 박정현과 처음 입을 맞춘다. 30일 오후 5시 국민대에서 열리는 MTV ‘수요예술무대’ 공연에서 지난 5년 동안 자신의 우상이던 박정현과 4집 JP4 수록곡 ‘시간이 필요해’를 듀엣으로 열창하게 됐다.
김진표는 “‘시간이 필요해’ 녹음 작업 때 박정현이 퓨처링에 참여해줬다. 스튜디오에서 만나 작업할 때의 여운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듀엣무대에 서는 행운까지 생겼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시간이 필요해’는 박정현의 도입부와 코러스, 이어지는 김진표의 속삭이는 랩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들은 첫 라이브 입맞춤에서 랩과 R&B의 절묘한 사운드의 조화를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김진표는 JP4 앨범에 실린 ‘악으로’의 선전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 상위권에 올랐고, 음반 판매량에서도 보아 코요태 등에 이어 5위권을 유지하며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현은 지난 4월 콘서트를 끝내고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 전날 김진표의 녹음 작업에 참여했고, 최근 자신의 OP.4 박정현 라이브 앨범 출시에 맞춰 홍보 활동을 위해 귀국했다.
이혜용기자 passion@
출처: 스포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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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김진표 환상 입맞춤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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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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