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꽃들이 꽃들에게
꽃들은 꽃들끼리
자리다툼을 하지
않는다구요?
그래서 다투지 않고
생체기도 나지않아
아름답다구요?
꽃들에게도 자신만의
영역이 있지요
꽃들은 아름다워
인간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지요
그런데 어쩌죠!
우리들은 느끼지 못하는
꽃들의 裏面(이면)엔
피터지는 경쟁을 하면서
자리보존에 열중하지요
우리집 창문밖
화단에
거구의 화초장과
난장이 맨드라미가
공생관계를 형성하고
사이좋게 동거를 했지요
8월이 되자
서로 꽃을 활짝피워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하지만 거구 화초장은
어느날 부터
난장이 맨드라미를
밀어붙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자신의 발아래
무릎을 꿇리고
굴복을 종용하고 있지요
큰 키를 이용하여
그늘을 만들어
맨드라미의 꽃씨방 꽃씨의
수정을 방해하여
다음해엔
아예 싹부터 자른다는....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양면을 가지고있죠
아름다운 꽃이라고
어두운 면이 없겠습니까
치열하지 않고는
존재할수 없는 법칙
그 법칙을
통달했음직한
꽃처럼 아름다운
법학박사께서
생존의 법칙을 간과한
한면에 만 치우친
해석을 한다는 것은...
아름다움은
아름다운 만큼
뼈를깍는 고통을
수반한답니다
꽃을 피우기 위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만든
苦盡甘來(고진감래)
생명의 스토리를
겪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은....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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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꽃들에게
새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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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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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우주에서
길바닥에
뒹구는
돌멩이
하나까지
존재의
가치는
있는 것이죠
왜?
하고 묻는다면
생존을
위한 몸부림
그 자체이기
때문이지요
너와
내가
그렇고
모든것이
그렇기
때문이지요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