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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COM의 리캡이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시애틀 타임즈에 기사를 번역했습니다. NBA.COM의 리캡은 조만간 스퍼스 팸에 던컨&키드홧팅님이 올려주실 테니까 보고 싶으시면 스퍼스 팸으로 고!고! 물론 진 경기인지라 수고스럽게 거기까지 가서 볼 일은 없겠지만요.^^
비록 스퍼스에게 지기는 했지만 소닉스 선수들의 팀 분위기는 아주 좋다고 합니다. 플옵에서 탈락한 팀들은 시즌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거나 휴가계획을 세우느라 바쁜데 소닉스 선수들은 현재의 팀으로 더 많은 경기를 치루고 싶어한다는군요. 시즌 초에 공공연하게 불만을 터뜨리던 선수가 많았던 소닉스의 락커룸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정말 큰 변화네요. 시즌 마지막까지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토니 파커는 팀 동료 던컨에게 옮아서 감기에 걸렸다. 그러나 감기 증상을 보인 것은 소닉스의 슛팅이었다.
파커는 27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스퍼스는 시즌 최다 4연승을 기록하던 소닉스에게 104-95로 승리를 거뒀다.
3쿼터까지 12개의 슛중 3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한 던컨은 지난 주에 감기로 인해 열이 나고 기침을 했었다. 그리고 지금은 파커가 감기에 걸렸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두통이 있고 목이 아팠습니다. 정말 힘들었죠. 경기에 뛸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습니다." - 샌안토니오 스퍼스 토니 파커.
소닉스는 파커가 경기에 뛰지 않기를 바랬을 것이다.
파커는 19개의 슛중에 13개를 성공시켰고 2쿼터에는 8개중에 7개를 성공시켰다.
후반전 시작하면서 스퍼스는 23-9 런을 했고 경기 종료 3분 46초를 남기고 19점차로 리드하면서 선발 선수들을 모두 교체했다.
스퍼스는 50%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삼점슛 성공률은 55.6%였다. 반면 소닉스는 고작 38.6%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다.
시애틀의 공격 1 , 2옵션인 레이 앨런과 라샤드 루이스는 25개의 슛중에 9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고 29득점에 그쳤다. 4연승 기간동안 평균 31득점 55.4%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던 레이 앨런은 13개의 슛중에 8개를 실패하면서 14득점에 묶였다.
"스퍼스의 런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공격을 잘 이끌어가지 못했죠." - 시애틀 슈퍼소닉스 레이 앨런
소닉스의 감독 밥 힐도 비슷한 지적을 했다.
"우리팀이 리듬을 찾지 못했습니다. 너무 많은 턴오버를 저질렀구요. 공격에서 슛을 성공시키지 못했죠. 전체적으로 경기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 시애틀 슈퍼소닉스 밥 힐.
소닉스는 수비에서도 똑같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스퍼스의 픽 앤 롤을 수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 빅맨들은 픽 앤 롤 수비에 대해서 아직도 배우고 있는 단계입니다. 수비에서도 전혀 힘을 쓰지 못했죠." - 시애틀 슈퍼소닉스 밥 힐.
스퍼스는 플레이오프를 향해 계속해서 나가고 있다. NBA 챔피언십을 따냈던 2002-2003년 이후 처음으로 60승을 달성했으며 댈러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 싸움에서도 여전히 앞서있다.
"스퍼스 선수이 경기를 잘했습니다.그리고 지금 플레이오프를 위해서 뛰고 있죠. 그들은 아주 오랫동안 같이 경기를 해왔습니다. 수비와 공격에서 동시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죠." - 시애틀 슈퍼소닉스 얼 왓슨.
왓슨은 14개의 슛중 3개를 성공시키면서 11득점을 기록했다.
스퍼스는 시즌 하이 13블록을 기록했고 던컨은 18득점, 5블록슛을 기록했다.
마누 지노빌리 대신 선발출전한 전 소닉스 선수 브랜트 베리는 16득점, 벤치에서 출전한 마이클 핀리는 4개의 삼점슛중 3개를 성공시키면서 17득점을 기록했다.
시애틀에서는 루크 리드나워와 라샤드 루이스가 15점씩을 기록했다. 리드나워는 6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닉 콜리슨은 1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서부 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뽑힌 윌콕스는 8득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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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파울관리 잘되는 닉칼리슨은 정말 보배라 생각됩니다. 역시 시간만 주면 더블 더블
아..졌네요..바쁘다보니 경기있었는지도 몰랐다는; 보웬 어찌되든 좋은 수비수라는것은 변하지 않을듯... 그래도 시합때 마인드만 좀 어찌해 줬으면..; 코트밖이나 지역사회에서는 꽤나 열심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