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1013.5m)
1.산행구간 : 와항재-719m-동곡마을-대부산-서담골봉-문복산-학대산-운문령-석남사주차장
2.산행일자 : 2013. 02.27(수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8:30)
◎ 언양강변주차장 (08:50)
◎ 간이주차장(09:00)
◎ 와항재(09:25)
◎ 719m/언양444/경도 129-04-02, 위도35-39-43(09:53)
◎ x725m(10:08)
◎ 울산시경계 갈림길/돌탑(10:13)
◎ x674m(10:25)
◎ x560m(10:38)
◎ 김해김씨지묘(10:54)
◎ 동곡마을회관(11:05)
◎ 동곡마을 간이 주차장(11:10~11:20)
◎ x660m(11:45)
◎ 삼거리(12:05)
◎ 대부산/837.4m/언양405(12:07~12:22)
◎ x830m(12:40)
◎ 서담골봉/x836m(12:50)
◎ 수리덤계곡 갈림길(13:04)
◎ 문복산/1013m/(13:40~13:45)
◎ 삼계리 갈림길(13:48)
◎ 학대산/x964m(14:25)
◎ 낙동정맥 갈림길/894.8m/운문령1.7km,문복산3.3km(14:43)
◎ 운문령(15:13)
◎ 헬기장(15:20)
◎ 구조목/가지산129지점(15:27)
◎ 구조목/가지산131지점/보덕암 갈림길(15:37)
◎ 전망대(15:41)
◎ 석남사 주차장(15:56)
6.산행기
어제저녁 일본 북알 원정 산행 번개가 있었습니다.
해마다 한번씩 원정 산행을 계획한지리 올해는 지난년말에 이야기 했듯이 일본 북알프스 입니다.
일본알프스가 처음으로 등장한 시기는 메이지(明治)시대였다고 합니다.
근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메이지 정부에서는 외국인 기술자를 고용했었는데요 그중 영국의 야금기술자 월리암 가울랜드(William Gowiand)가 1887년(明治10年) 7월에 야리다케에 오르고 그 기록을 잡지에 소개하면서 Japan Alps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오늘날의 일본알프스의 오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영국인 선교사 월터 웨스턴(Walter Weston)이 야리다케에 오른후 발표한 저서 <일본 알프스의 등산과 탐험>으로 세상에 알려졌다고 합니다.
영남알프스와 마찬가지로 유럽의 알프스와 같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라는 일본알프스...
최고봉인 3190m의 오코호타카다케로 후지산(3776m)과기타다케(3193m)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산으로 일본의 마터호른이라 불리어 지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일본에는 3000m이상의 고봉이 21개가 있는데요
북알에 9개, 중알에 3개, 그리고 남알에 9개가 포진되어 있다 합니다.
작년에 백두산을 다녀온이후 너무 큰 감동을 안고 와서인지 이전 북알의 기대가 다소 크기에 실망또한 없을수 없지 않나 싶기에 사전에 준비 철저히 해서 가급적 실망을 없애애 하는것이기에 첫미팅을 가지게 된것 입니다.
그렇에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마거리도 한잔씩합니다.
북알 원정 산행의 성공을 위해서...
◎ 울산 출발(08:30)
2월 27일...
2월달에는 거진 이틀에 한번씩 산에 다녀온셈입니다.
근무시간과 함께 쉬는 시간이 꼭 그렇게 맞게 되는군요
언양에서 09시에 소호 태종가는 338번 버스를타기 위해서 8시 30분 되어 집을 나섭니다.
◎ 와항재(09:25)
오늘이 마치 언양 장날입니다.
장사 준비를 하는지라 도로마다 주.정차된 차들로 언양장터 갓길은 엉망입니다.
봄이라서인지 도로변에는 어린 나무 묘목들이 많이 나와 있네요
강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남천 간이 버스 정류소에 올라서는데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해서 오늘 날씨도 따스하다하고..
그렇다면 막걸리도 필요할것 같고..해서 가지산 막걸리를 한병 사넣습니다.
잠시후 도착하는 338번 버스...
그렇게 버스는 신기마을 지나 산내에 올라서는데 같이 타고 가던 네사람이 모두 내리고 혼자 네요
기사분이 어디까지 가는냐는 이야기에 고개까지 간다니 그이후에는 아마도 텅빈 버스가 그냥 태종까지 가겠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와항재입니다.
낙동정맥과 울산시경계길입니다.
◎ 719m/언양444/경도 129-04-02, 위도35-39-43(09:53)
아직 음지쪽이라 고헌산 올라서는길에는 눈이 있지만 소호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주는데 참 공기가 좋다라는 느낌입니다.
이래서 전원주택 전원주택 하는지도 모릅니다.
낙엽때문에 스패츠를 하는등 산행준비를 해서 고헌산 반대방향으로 올라섭니다.
날씨가 너무 따스해서인지 잠시 올라서는 낙동정맥 분기점이지만 벌써 땀이 떨어지려 합니다.
오늘 이러다 더워서 산행이나 제대로 할수 있을런지...
앙상한 가지만이 겨울인지 알수 있겠지만 날씨는 완연히 봄은 봄입니다.
바람도 시원한 바람이 불고..
햇살은 뜨거울정도로 따스하고...
하기사 오늘 기온이 15도이상 올라간다하고...
잠시후 올라서는 헬기장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삼각점이 있는 719m...
◎ 울산시경계 갈림길/돌탑(10:13)
잠시 내려서는 길은 온통 낙엽길입니다.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길...
그리고 다시 올라서는 오르막길은 소호 와리마을에서 올라오는 능선이군요
다시 이어지는 길은 왼쪽 방향입니다.
잠시후 이어지는 오르막길에 돌 및 암릉들이 있는 무명봉입니다.즉 울산시경계 갈림길이죠
이곳에 전에는 돌탑이 잇어 돌탑봉이라 했는데...지금은 돌몇개만 쌓여 있네요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섭니다.
동곡마을 전경입니다.
대부산과 동곡마을 전경입니다.
◎ 동곡마을회관(11:05)
완만히 내려서는 길은 온통 진달래나무로 길이 거의 없을정도로 얼키고 설켜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은듯 합니다.
하기사 나도 이길이 초행길이니 오죽하겠습니까.
잠시후 x674m에 올라서는데요
길은 오른쪽으로 연결 됩니다.
물론 왼쪽 능선이 있기나 하지만 산내 중리마을로 하산하는 길이죠
다시 이어지는 능선길
의외로 길이 멀군요
잠시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르내리는 길또한 만만치 않고..
그렇다고 길도 그다지 좋은길도 아니고..
그렇게 내려서는길은 김해김씨지묘를 만나면서 동곡마을로 내려서는데요 건너편 대부산이 우뚝 높아 보입니다.
잠시 마을안길을 따라 들어 서는데 동곡마을 회관도 지나고..
◎ 동곡마을 간이 주차장(11:10~11:20)
잠시후 동곡마을 간이 주차장에 도착 주차장 뒷편 가파른 길로 올라서는데 왼쪽 아래 파란색 지붕으로 만든 암자가 시야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잠시후 올라서는 물무덤터...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두시간 넘게 걸렸네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간단히 요기를 한후 곧바로 올라섭니다.
x660m의 돌길입니다.
문복산과 대부산 가는 삼거리입니다.
◎ 대부산/837.4m/언양405(12:07~12:22)
완만하게 오르던 오르막길은 이내 급경사로 바뀌고 따스한 날씨에 그리고 양지바른 언덕길에는 땀이 떨어 집니다.
그렇게 한바탕 땀을 흘리고나서야 안부에 올라서는데요
생각지도 않은 돌길 x660m입니다.
언젠가 불이 났는지 타다남은 화목도 보이고..
다시 시직된 길은 완만한 길에 이어 가파른 오르막길...
잠시후 문복산 가는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이곳에서 대부산까지는 100여m 더 진행해야 정상에 올라설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삼각점이 있는 837.4m의 대부산...
울산의 모산악회에서 정상석을 세워 놓았네요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그늘에 앉아 막걸리도 한잔 하고 그리고 빵한조각으로 막걸리 안주겸 요기를 합니다.
그렇게 10여분 쉬다 대부산을 뒤로 하고 돌아섭니다.
x830m의 무명봉 입니다.
◎ 서담골봉/x836m(12:50)
잠시후 다시 동곡마을로 삼거리입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
그냥 평지의 능선으로 생각했던 기억은 한참을 내려선후 다시 올라서는 x830m의 무명봉...
날씨도 따스하고 해서인지 체력손실이 많음을 느낍니다.
다시 이어지는 길은 한참을 내려서서 올라서는 서담골봉...
도수골 만디입니다.
x836m라는 정상석도 서있고..
이곳이 옹강산으로 가는 분기점이기도 하구요
다시 내려섭니다.
문복산 가는 능선입니다.
수리덤 계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입니다.
암릉도 올라서고....
조망도 합니다.
동곡마을도 보이군요
◎ 문복산/1013m/(13:40~13:45)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길...
잠시후 공터에 올라서는데요
철탑이 있던 자리로 지금은 철거되고 흉터만 남아 있는 셈이죠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길...
수리덤 계곡으로 이어지는 갈림길도 지나고..
또 전망대도 지나고..
또 암릉도 올라서고..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길에 아직 덜 녹은 눈밭을 지나 올라서는 문복산...
1014m의 문복산
눈이 녹아 주변은 온통 뻘밭입니다.
소나무에 걸터앉아 잠시 쉬다 다시 출발합니다.
삼계리로 가는 갈림길이죠
전망대에서 드린바위를 조망합니다.
카메라를 풀삿으로 담습니다.
조망
◎ 학대산/x964m(14:25)
헬기장을 지나 삼계리 계곡으로 가는 분기점을 지나 내려섭니다.
그렇게 이어가는 능선길..
한참을 내려선후 다시 올라서는 오르막길..
잠시후 암릉의 x950m에 올라섭니다.
오전내내 가스로 조망이 없던것과 반대로 오후부터는 바람도 제법 불고 해서인지 제법 먼거리까지 조망도 됩니다.
다시 이어지는길은 학대산에 올라서는데요
x964m입니다.
물론 삼각점은 없죠
삼계리로 이어지는 능선의 갈림길입니다.
다시 내려섭니다.
아직 녹지 않은 눈길
◎ 낙동정맥 갈림길/894.8m/운문령1.7km,문복산3.3km(14:43)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길은 낙동정맥길까지 이어집니다.
눈이 녹아 완전히 뻘판이 되어 버린 능선길
잠시후 894.8m에 도착합니다.
낙동정맥이라는 돌비석도 서있고.. 그리고 벤치도 두개나 있고...
해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운문령에서 언양가는 버스를 타려면 14시 50분경 도착해야 하는데 지금시각이 14시 45분이니까 지금쯤 운문령에 도착하면 언양가는 버스를 탈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지만 지금 간다해도 10여분은 늦어질것같은 생각...조금만 부지런을 떨었으면 원하는 시간내 갈수있었을것인데...
아쉽네요
이왕 늦은거 포기하고 천천히 내려섭니다.
기분좋게 만드는 소나무...
운문령을 내려섭니다.
◎ 운문령(15:13)
가파른 내리막길의 낙동정맥...
그리고 이어지는 길좋은 능선길끝에 운문령에 내려섭니다.
등산로 입구는 현수막으로 막아놓고 그옆 산불감시초소의 컨테이너 박스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혹시나 하여 운문령 주막의 주모에게 언양가는차가 갔느냐니 벌써 갔다는군요
하기사 알고 있는지라 물어 보는 내도 뻘줌합니다.
가지산 올라가는 임도길에서 좌회전 합니다.
사면길로 나서면 구조목 가지산 129지점에서 만납니다.
보덕암 갈림길
전망대
◎ 석남사 주차장(15:56)
차를 받아 타고 가라는 주모의 이야기를 뒤로 하고 올라서는 가지산 가는 임도길...
잠시후 환경 관리 초소도 지나고..
그리고 임도의 왼쪽의 헬기장에서 왼쪽 사면길로 들어 섭니다.
벌목을 했으면 나무를 정리라도 해놓을것이지
베어낸 나무가 지 맘대로 흩어져 있으니 그나마 있는 좁은길도 가는 걸음 걸음이 엉망입니다.
아마도 몇번 다녀야 길이 확보될듯 싶습니다.
그렇게 길은 잠시후 가지산 구조목을 만나면서 이어지 능선길...
이곳도 마찬가지로 길은 녹아서 미끄러지는 뻘판이 군데 군데 도사라고 있으니 잠시라도 방심했다간 그냥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찍기에 충분한 길입니다.
그렇게 길은 보덕암으로 가는 길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는데 잠시후 전망대에 내려섭니다.
석남사 주차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조망...
다시 내려섭니다
그리고 이어지 길은 석남사 주차장이 보이는 계곡에서 베냥을 정리후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