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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방법 |
카자흐스탄 |
유 럽 |
철도 이용시 |
8% |
4~4.5% |
도로 운송시 |
11% |
4~4.5% |
자료원 : www.loginfo.ru
카자흐스탄 물류환경
(단위 : 100km/ 1000sq.km)
형태 |
거리 |
면적 |
고속도로 |
88.4 |
14.0 |
철도 |
32.4 |
5.1 |
수송로 |
3.9 |
1.5 |
항공로 |
61.0 |
- |
자료원 : www.loginfo.ru
○ 열악한 물류환경에 의한 대외경쟁력 저하와 산업발전 장애, 외국인 투자진출 장애를 인지하는 카자흐스탄 정부는 물류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유치는 물론 자체 예산 확대에 노력 중인 것임.
-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5년 대비 2009년 카자흐스탄 물류환경 개선 민관 투자는 20% 이상 증가했으나 아직까지는 수요 대비 공급이 현지 부족한 것임.
2009년 기준 카자흐스탄 주요 지역별 물류 수요 및 투자현황
(단위 : sqm/100만 달러)
|
알마티 주 (알마티 시 포함) |
잠빌 주 (쉼켄트 시 포함) |
악튜빈스크 주 (마르툭 시 포함) |
운송 수요 |
37만 |
25만 |
17만 |
저장소 수요 |
33만 |
22만 |
11만 |
수요 충족 투자규모 |
225~330 |
170~220 |
85~110 |
2005~09년 정부 투자금액 |
51~66 |
42~55 |
25~33 |
자료원 : www.translogistics.kz
□ 카자흐스탄 진출 한국 물류기업현황과 한·카 물류환경
○ 현재 카자흐스탄에 진출해 있는 한국 운송 및 통관 관련 회사는 약 12개 사인데, 전문 물류회사는 유니코, 우진글로벌, 서중물류, 범한판토스 등이며, 통관업 관련사는 에코비스, 딘, KYL가 대표적임.
- 알마티KBC 조사에 따르면, 우진글로벌은 지역 전문 물류회사로 카자흐스탄에는 10년 이상 전부터 진출했었으며 에코비스의 경우는 러시아 및 CIS 국가들의 현지 경험을 강조하는 전문 통관사로 알려짐.
○ 우진글로벌 알마티 지사에 따르면, 한·카 운송로는 TCR(중국 경유)와 TSR(시베리아 경유)로 나뉘는데 시간과 경제적인 면 때문에 TCR이 선호된다고 함.
- 우진글로벌 자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경까지의 TCR 연장 거리는 5025km로 TSR보다는 약 2000km가 짧아 운행시간이 단축된다는 것이 장점이나 표준궤(궤간143.5cm)를 사용한다는 것에도 구간별 궤간 차이로 철로변경이 잦다는 게 단점이라고 함.
- TCR은 1956년 중국과 구소련 국경 연결을 위한 철도로 건설됐는데, 완공되지 못했다가 1985년부터 공사가 재개돼 1992년부터 정식 개통된 철로임.
- TCR의 중국구간은 크게 칭다오(중국)-알라샨코우(카자흐스탄), 천진(중국)-알라샨코우가 대표적이며 이중 칭다오-알라샨코우 구간이 우진글로벌의 추천 운송로임.
한국·중앙아시아 물류 연장거리 및 운임
(단위 : km/ 달러/20피트 컨테이너)
|
운송로 |
연장거리 |
운임 |
Lyanyungang-알마티 |
TSR |
7,721 |
2,874 |
TCR |
5,025 |
2,651 | |
Lyanyungang-타슈켄트 |
TSR |
8,701 |
3,163 |
TCR |
6,005 |
2,780 |
자료원 : 우진글로벌
○ 한·카 물류기간은 일반적으로 30일을 기준으로 하는데, 한국-중남미, 한국-유럽 간의 물류기간이 최장 40일인 점을 감안한다면 운송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는 것을 알 수 있음.
- 한·카 운송로는 2000컨테이너 이상을 운송할 있는 해상로와 52개 컨테이너 정도(철도 기준)만이 운송이 가능한 육로 모두를 병행해야하기 때문임.
- 한·카 운송구간별로, 해상이 2~3 일, 중국 구간(TCR)이 7~10 일, 카자흐스탄-중국 국경 환적이 3일~5일, 카작 구간이 3~7 일, 보세지정구역(CBX) 통관이 4~5 일 소요가 일반적임.
○ 한·카 물류는 대부분 카자흐스탄 경제도시인 알마티 시에 집결되는 것으로 조사되며 중국-알마티 사이 물류 거점지는 알라샨코우, 도스틱, 악토가이임.
- 알마티 시 내의 보세지정구역(CBX)는 총 5군데이며 아스타나 컨트랙트 CBX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됨.
○ 알마티KBC의 카자흐스탄 진출 운송 및 통관회사 대상 2010년 한-카 물류전망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회사들이 2007년 수준의 물류량을 예상함.
- WTA 수출입통계에 의하면 한-카 주요 수출입품목들 대부분 2010년 1분기 동안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으로 2010년 물류량은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한국 물류회사들의 의견임.
주요 품목별 대 카자흐스탄 한국 수출입 동향(2010년 1/4분기 기준)
(단위 : 백만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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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명 |
금액 |
비중 |
증가율 |
수출 |
석유화학제품 |
20.4 |
26.7 |
95.2 |
가정용전자제품 |
10.6 |
13.8 |
132.1 | |
수송기계 |
6.0 |
7.9 |
-17.1 | |
농산물 |
4.9 |
6.4 |
32.1 | |
산업용전자제품 |
4.5 |
5.9 |
9.7 | |
총 계 |
76.3 |
100 |
35.6 | |
수입 |
철강제품 |
32.4 |
56.4 |
181.9 |
비철금속 |
24.4 |
42.4 |
290.9 | |
총 계 |
57.5 |
100 |
23.6 |
자료원 : WTA
□ 결론
○ 한·카 수출입 규모는 2009년 기준 약 5억달러였으며 2010년은 15~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나 한국에 있어 그 규모는 아직도 미미한 수준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운송 및 통관 기업들의 진출규모(대기업 진출비중)는 모스크바에 견줄 수 있는 상황임. 이러한 현상을 알마티KBC는 크게 두가지로 분석해 보겠음.
- 첫째로 수치로 본 경제적 논리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판단됨. 카자흐스탄은 인구가 적고 영토가 광활하고, 한국과는 육로·해상 복합 운송방법을 피할수 없는 상황이이어서 물류가 한-카 무역에 큰 장애 요인라는 점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임. 그러한 한계를 극복해 줄만한 물류기업에 대한 수요는 자연스럽게 증가했을 것이며 이에 따라 관련 기업 시장진입이 커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 두 번째로, 기업들의 시장진입장벽이 매우 높다는 물류업계의 특성 때문으로 보임. 물류업은 운송장비 구축, 운송로 사용료 지급 등 제반 비용이 크게 든다는 것과 대형 화주로부터의 자금회수가 늦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자금 유동 사이클이 큰 편임. 결과적으로 높은 투자금과 회수기간이 길어 기업들의 시장진입이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음.
○ 현재까지 카자흐스탄 진출 운송 및 통관기업들의 활동은 매우 활발한 편이었고 2010년은 2009년 대비 한·카 수출입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은 크게 늘어날 것이나 그만큼 경쟁력은 고조될 것으로 보여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요할 것임.
- CIS 지역 경험이 풍부한 맨파워와 현지 관습 및 문화를 철저히 파악했음을 강조하는 에코비스와 대형 화주와 주요 품목 물량을 선호하는 우진글로벌의 차별화한 마케팅이 그 사례라 할 수 있음.
- 카자흐스탄-유럽 내륙 운송에 강점을 두고 있는 독일 물류사와 중국·동남아·일본 물류사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부킹)을 구축하는 방안도 차별성있는 마케팅이라고 판단됨.
정보원 : CIS 물류정보사이트(www.loginfo.ru, www.translogistics.kz) WTA, 코트라 알마티 KBC 기업(우진글로벌, 에코비스)인터뷰 및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