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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고16회 동문회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들 스크랩 바이콜릭스-쉐도우수 자전거길:`암사동-미사리 강변길` 열렸다
김명수 추천 0 조회 110 09.12.23 14:0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바이콜릭스-쉐도우수 자전거길:'암사동-미사리 강변길' 열렸다

 

연말의 잇단 송년행사와 집안혼사로 인한 폭음폭식과 운동부족으로 허리가 항아리를 닮아간다.

그 몸의 조정도 해야겠고 긴장도 주어야 할 것 같아, 영하 10도 안팎의 싸늘한 날씨지만,

정말 오랜만의 라이딩에 나섰다.

20일엔 16개월이나 처박혔던 아내의 애마 '스캇'의 기지개도 켜주고

백미러도 달을 겸 탄천을 가보았지만, 노점상도 모두 철시하고 없었다.

21일엔 바이콜 대장 바이크손이 정보를 주었었고

스카이천이 먼저 달려보고 말해준,

암사동-미사리간 신설 강변 자전거 길을 밟아 보았다.

그리고 그 암사동-미사리 새 자전거 길 “6.2km”를 영상으로 담았다.

그 동안 고덕 뒷길의 차도주행에 신경 썼던 바이콜 친구들에게 보여줘,

이젠 그 고생이 필요 없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전의 암사동 둔치 강변자전거길 종단점-여기서 미사리를 가려면 우측으로 U턴 지하도를 통과

고덕뒷길 차도로 언덕을 넘어야 했지.

새 길은 중앙간판 사이로 난 회색콘크리트 통로 002

 

이전의 유턴 길 003

 

새로 난 길-자동차도로와 자전거도로가 표시돼 있다. 이전엔 화장실 옆 경비초소에서

 암사대교공사장까지의 이 길 자전거 진입을 막았었다 004

 

전방 교량공사장에서 막혔던 이 길은 006

 

계속 자전거 길로 열려, 사진처럼 라이딩 대열이 달리게 됐다 007

 

새로 조성된 명확한 자전거 도로 008

 

암사대교 남단 교각까지 평지를 이루었다가

교각을 지나며 구암정 고개까지 약 900m 업힐이 형성된다. 010

 

암사취수장을 지나는 이 업힐은 길어서 인내를 요하지만,

 기어비 2:5정도로도 오를 수 있는 웬만한 경사이다. 012

 

취수장을 지나며 좌측 성토지 언덕위에 나타나는 구암정 013

  

이곳은 암사아리수정수취수장 입구이자 바위절터

이어지는 업힐의 끝이 고개의 정상 쯤. 017

 

여기부터는 다운 힐-고덕수문교까지 약 950m.

우측으로는 중부고속도로 분기점으로 향하는 88올림픽도로가 평행한다 018

 

이 다운힐은 급경사가 아니어서 노브레이크로 달려도 시속 40km를 넘지 못하지만,

 강바람을 마주하면 상쾌하기 이를 데 없다 019

 

고덕수문교 다리를 지나 020

 

곧 이르는 곳이 우리가 애용하던 고덕수변생태공원 관리소와

 고덕뒷길 언덕과 비닐하우스농장을 거쳐 이곳에 이르던 토끼 굴 022 023

 

 

생태공원을 지나며 새로 생긴 멋진 구름다리 고덕천교 025 027

 

 

다리에서 내려다 본 곳-바이콜 여성대원들이 업힐 라이딩을 연습하고 휴식을 하던 고덕천변.

이제 저 길은 자주 안 가게 되겠지 029

 

 

 

고덕천교를 건너면 바로 강동대교까지 이어지는 뚝 위로 깨끗하고 넓은 새 자전거길이 이어지는데, 이전의 갈대수풀로 덮여졌던 낭만적인 오솔길은 사라지고 말았으니,

 좋아하기보다 아쉬운 느낌이 더 진하다. 030

 

이 새 뚝길은 여기서 미사리둔치 축구경기장까지 약 2.3km로 이어진다.

032 034 036 038

 

 

 

 

여기 산책로는 가끔 이용하던 뚝의 중간 숨은 길로 연경돼,

그 버드나무 갈대숲으로 이뤄진 비경마저 훼손하고 말 모양이다 035

 

뚝 길이 끝나는 어림-서울시와 하남시의 경계선-워커힐 강변 북로에서처럼

난간과 도로의 색깔로 구분되고 있다 039

  

하남시측 난간에 표시된 두 바퀴 사랑구호 041 044

 

 

뚝이 끝나며 미사리둔치 축구경기장으로 연결되고 046

 

이곳이 오늘의 종점-이제까지 달려온 길 050

 

다시 되돌아가며 몇 곳의 포인트에서 증명사진-상일동 뚝 길 052

 

고덕천교 054

 

구암정 고개 정상-미사리 쪽/암사동 쪽 057 058

 

 

바위절터 059

 

구암정 060 062 065

 

 

 

***

겨울의 탄천 자전거(12월20일 서울공항 부근) 길은

너무나 황량해

011 012 007

 

 

***

12월 22일 분당 불곡산 등산중 만난 바이커 들 !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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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23 15:58

    첫댓글 엉클 조가 좋겠다! 기억이 생생한 길인데 이제는 그 언덕을 내려 올일이 없게 되었네!이 길도 이제는 낭만이 떨어져 다른 길을 찾아야 하지않을까? 풀을 헤치며 가는 재미도 쏠쏠했었는데.추운데 젊음이 아직도 남아있군!건강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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