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또다시 건의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고위관계자는 남양주시 호평과 화성시 태안 등 일부 개발지대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지만 이들 지역이 정부가 우려할 만큼 주택청약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데다 과열지구 지정으로 인한 중과세 부담 등 선 의의 피해로 인한 조세저항이 우려된다며 지난 10월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요청한 데 이어 이달 들어 다시 요청키로 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내 투기과열지구는 고양시 풍동·일산2지구·대화·탄현동, 남양주시 호평·평내·와부, 화성시 태안·봉담·동탄지구, 용인 동백지구 등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 10월 15일 경기도의 지구 해제 요청에 대해 "주택 시장 안정대책 차원에서 좀더 검토가 필요하다"며 해제 불가를 통보했으나 경기도가 재차 해제를 요청해 오면 부동산 시장 추세를 감안해 해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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