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호주도우미 시드니 사무실에 있는 Blair 입니당 ~
한국에 ' n분의 1 '이라는 말 이 있죠~?
여러 사람이 식사를 같이 했을 때 최종 액수를 사람 수로 나누어 각각 그 만큼씩 내는걸 말하죠~~
우선, 'n분의 1'은 영어가 아니죠~?
그럼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용~?
' Dutch Pay ' ?
먼저, ' 더치페이 하자 '라는 표현은 영어로 ' Let's go Dutch '라고 해요~
이때, Dutch 의 ''D'' 는 반드시 대문자로 써야 한답니다~
실제로 이 표현은 아주 짠돌이인 네덜란드인 (Dutch)라는 데서 왔다고 해요~
그럼, ' go Dutch '하는 것은 ' n분의 1'이라는 뜻일까요~?
많은 분들이 그렇다고 알고 또 그렇게 쓰고 있는데요 ~
정확하게 말하자면,
' go Dutch '라는 말은 자기거 먹은 것에 대해서만 자기가 내는것을 말하구요 ~
' n 분의 1 '은 자기가 먹은 것과 상관없이 전체 액수를 머릿 수대로 나누어 내는 것을 말한답니다 ~
호주에서는 각자 것을 각자가 내는 경우가 많을까요 아니면 n 분의 1하는 경우가 많을까요 ~?
호주나 다른 서양권에서는 당연히 자기 것은 자기가 내는 것이라고 여긴답니다 ~
보통 정이 많은 한국 분들은 몇 불 안하는 커피 등을 사거나 할 때,
본인 것만 내고 사기도 좀 그래서, 혹은 어느 정도 친한 친구이거나 동료한테 '내가 살게~'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실제로 외국 가서 이렇게 이야기 하면 뭐라고 할까요~?
대부분 ' Why? '라는 대답을 해요~
만약 사주고 싶다면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합당한 이유를 말해줘야 해요 !!!
아니면, 이번에는 내가 살테니 다음에는 너가 사라고 해도 된답니다 ~
이런 경우에는 ' 그래, 그럼 '하고 얻어 먹겠지만 그 다음에 꼭 기억하고 자기가 산다고 해요 ~
어떻게 보면 불필요하게 마음에 부담을 씌우는 거죠~
호주인들은 어느 누구에게도 이유 없이 빚지고 있다는 기분을 싫어한다고 해요~
물론 그게 단돈 50센트라고 할지라두요~
보통, 커피를 사러 가서 내가 살 테니 뭐 마실 거냐고 물으면 거의 대부분 'It's okay. I'll get mine.(괜찮아, 내꺼는 내가 살게)라고 돌아온답니다~
그러면 더 무안하니까 그냥 본인 것만 사면 되용^^
그리고 마지막 !!
식당에 가서 모두가 함께 주문해서 먹고 와인 등을 같이 마신 다음 나중에 계산서가 나오면 그걸 머릿수로 계산해
각자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낼 때
이런 경우를 ' Split the bill ' 한다고 해요 ~
이 문장을 해석하면 ' 계산서를 찢는다/나눈다/n 분의 1한다 '로 해석되는데요 ~
우리가 ' n 분의 1하자 '라고 할 때 영어로는 '' Let's split the bill ''이란 표헌을 많이 쓴답니다 ~~
오늘 세가지 표현을 알아 봤는데요 ~~
이제 구분해서 쓰기 쉽겠죠 ~??
저는 호주도우미 블레어 였습니당 ~~~
첫댓글 렛츠고 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