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군 면제 과정에 대한 의혹 제기에 말이 많다.
통일부는 2014년 4월 신체검사에서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해 병무청으로부터 군 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고 후보자 아들은 통증치료를 하면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수행하기를 희망하여 2016년 3월 재검을 받았는데 역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하였다.
앞서 이 후보자의 아들이 군 면제를 받은 지 얼마 안 돼 고카트를 타거나 오랜 시간 서서 디제잉 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을 두고, 병역 면제 과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한 가지 추가할 것은 두 가지 사실이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2016년 3월 17일 후보자 아들이 병무청에 제출한 병역복무 변경신청서에는 2014년 4월에 내려진 군 면제 판정에 대한 변경처분을 요구하면서 '현역 희망하나 안 되면 사회복무라도'라는 글귀가 자필로 쓰여 있고” “같은 날 병무청 병역판정 전담의사가 작성한 검사소견서에는 ‘본인이 입영 원해 등급 조정을 위해 CT를 재촬영했으나 변화가 없어 5급으로 판정한다’라는 판정 결과가 남아 있다”면서 “더 이상 사실관계와 다른 주장과 악의적 왜곡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말로 저것이 사실이라면 훌륭한 청년이니 표창해야 맞다.
스스로 현역 복무를 위해서 노력하고 만일 그것이 안되면 면제 말고 사회복무를 원했다고 하니 훌륭한 생각이지만 정치인이나 유력자의 자녀이기 때문에 진정을 의심하는 것이다.
청문회 서류를 제출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현역 희망하나 안 되면 사회복무라도‘ ‘본인이 입영 원해 등급 조정을 위해 CT를 재촬영했으나 변화가 없어 5급으로 판정한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보여 주어도 진심으로 믿을까 말까 하는데 말로만 저렇게 하면 누가 믿을지는 며느리도 모를 일이다.
이인영이나 아들을 비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단 상임위원장 여당 독식에 반대하지 않는 것을 보면 학생운동 했다는 것을 자기 부정한 것이고 박정희 독재국아의 유정회 의원은 몰라도 민주국가의 국회의원으로서는 자질은 없다고 .확신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언급했을 뿐이다.
누구보다도 사회지도층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noble obligation)를 말하는데 평범한 보통의 백성보다 지도층일수록 더 요구되는 것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