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사회복지정보원
 
 
카페 게시글
지역사회복지관 복지현장 희망 여행 - ⑫ 부천 춘의종합사회복지관 임성옥 선생님
김세진 추천 0 조회 361 10.02.01 17:0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첨부된 파일
댓글
  • 10.02.01 17:43

    첫댓글 "서비스 계획을 세울 때에 당사자의 욕구, 문제, 강점을 적는다. 그리고 이에 대하여 당사자와 합의하여 구체적 실행방법을 적어 나간다. 실행방법을 적을 때에는 당사자의 강점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한다. 무엇보다 당사자 스스로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말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해결해 갈 수 있는 길을 찾게 하는 것이요, 사회복지사는 옆에서 이 과정을 거드는 것뿐이다."

    "이렇게 어떤 사업이든 그 실천에 앞서 당사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들으면 된다. 초기면접은 물론이요 작은 사업도 마찬가지다. "

    : 이렇게 해 주어 고맙습니다.

  • 10.02.01 17:41

    "난 사회복지를 처음 배울 때 사용되는 용어가 부담스러웠다. 임상병리과에서 공부하다 사회복지학과로 3학년 때 편입했는데, 임상병리과 공부할 때 느꼈던 용어, 언어의 전문화로 인한 부담을 학과를 옮겨서도 같이 느꼈다. 이것은 어려운 이웃 당사자를 소외시킬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 마음에 새깁니다. 복지요결을 다듬을 때 깊이 고려하겠습니다.

  • 10.02.01 17:44

    "한 달에 한 번 이상 우리 집에 동네 분 초대하여 식사한다.
    한 주에 한 두 번은 동네 분들 댁에 찾아가 식사하며 이야기 나눈다.
    한 달에 한 두 번은 동네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사먹는다."

    : 마음에 담아둡니다.

    "동네에 내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이웃, 함께 사소한 일도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적어도 한 명은 있어야 한다. 그 한 분만 있어도 힘이 나고 지역사회를 변화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 깊이 공감합니다.

  • 10.02.01 17:49

    "술 잡수시는 분들 중 한 분과 가까워 진 적도 있다. ... 그 분의 강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잘하시는 것을 찾아 칭찬해드렸고 살려드렸다. ... 다른 분이 술을 드시고 동네에서 문제를 일으키면 그 분에게 부탁하니 대화가 잘 되고 해결되었다. ... 돌아가시기 전 ‘네가 진짜 사회복지사이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 문제로 보고 증상을 치료하려들기보다, 그저 사람으로 보고 강점을 보고 역할을 살려 드리니 이렇게 감동적인 결과를 낳았군요. 당신이 진짜 사회복지사입니다. 가슴이 찡합니다.

  • 10.02.01 17:51

    감사, 강점, 진정성... 임성옥 선생님 면접 기록에서 발견한 열쇳말입니다.

  • 10.02.02 10:20

    감사평가를 실제 사업에 적용하고 계셨군요. 임성옥 선생님의 실천을 보며 큰 자극과 배움이 됩니다. 단순히 사업 안에서만이 아닌, 삶에서 그 가치를 살리려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저도 그렇게 해야겠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귀한 나눔 고맙습니다..

  • 10.02.02 15:37

    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사업가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해줍니다. 고맙습니다. 임성옥 선생님.

  • 10.02.11 02:38

    정말 정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이곳에 오면 정말 많은 것을 깨우칩니다. .. 진정으로 소통하고 진정으로 나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