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속선 모양여객터미널 350억원 투자 지상4츨규모로
새로 지은 목포 연안여객선 터미널
새 터미널은 1층에 주차장을 만드느라
표를 끊는 대합실이 2층에 있다.
목포항 여객선터미널 문의전화 ----(061)244-9915
목포여객터미널에서 보이는 유달산
목포해양대학교와 유달산
-비금도와 도초도를 연결하는 서남문대교-
비금도는 1996년에 비금~도초간 연도교가 개통되어 이웃 섬인 도초도와 하나의 생활권에 있으며,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속해있어 해안의 절경뿐만 아니라 내륙의 산들도 절경을 자랑하는 몇 안되는 섬 중 하나다.
천일염의 주요 생산지로 유명한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며,
겨울철에도 날씨가 푸근해서 비금도 황금시금치는 잎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대도시의 유명 백화점과 계약 재배되고 있다.
-도초도-
비금도는 우리나라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섬으로 목포로부터 54.5km의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연도교가 가설된 도초면과, 북쪽으로는 자은면과 이웃하고 있다.
유인도 4개와 무인도 76개로 형성 되었고 해안선은 86.4㎞이다.
동서가 길고 남북이 짧으며, 동쪽으로는 성치산맥이, 서쪽으로는 선왕산맥이 뻗쳐있다.
그 사이에 동서부 평야가 펼쳐있고, 북쪽은 황해에서 밀려온 모래로 명사십리 백사장을 이루고 있다.
섬의 모양이 새가 날아오른 형상이라 해서 飛禽島라 칭하였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어 해안의 절경뿐만 아니라
내륙의 산들도 절경을 자랑하는 몇 안 되는 섬 중 하나다.
-하누넘 해수욕장(하트 해수욕장)-
그리고, 비금도 서남쪽 해안의 절경을 끼고 있는 한적한 곳에 위치한 하누넘 해수욕장은 산과 섬들에 둘러싸여 아늑하기 그지 없고
주변의 기암절벽과 함께 아름다 운 풍광을 자랑하며, 사시사철 물결이 고요해 가족 단위의 휴양 코스로도 그만인 곳이다.
다만, 다소 불편한 것은 아직 개발이 잘 안되어 있어 숙박하기가 안 좋고 직접 가는 대중교통편이 안 좋다는 것이나,
아는 사람이 드문 만큼 아직 오염되지 않았고 호젓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면 내에 여인숙과 민박시설
이 있다.
* 하누넘해수욕장 길이 =500m, 폭 =60m, 화장실 1동, 샤워장 1, 음수대 1, 파고라 1
세 바위가 바다를 향해 다리를 뻗고 있는 모습이나 바위 위에 자연적으로 생겨난 줄사다리, 색의 조화가 오묘한 바위들이 홍도의 비경에 버금간다고들 한다. 본래 강우량이 많은 신안은 일제 때부터 천일염을 만들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평안남도 용강군 주을염전으로 징용갔던 박삼만씨가 해방이 되자 고향에 돌아와 개펄을 막아 '구림염전'을 개척한 것이 시초이다(1946년). 그 이전까지 주을염전 등지에서는 바닷물을 커다란 솥에 끓이는 방법으로 소금을 만들었기 때문에 '구림염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구림염전에 의한 소금제조방법은 주변 신안군 다른 섬까지 전해졌다.
비금도에서는 1948년 450세대의 주민들이 '대동염전조합'을 결성하고 보리개떡과 나물죽을 먹으며 1백여ha가 넘는 광활한 염전을 조성해 냈다. 5.16 쿠데타 직후에는 화폐개혁과 더불어 소금값이 한 가마에 8백원까지 뛰어 염전 인부들까지 돈지갑 실밥이 터질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이야 외국 소금이 수입되고 화학소금이 쏟아져 나와 옛 경기는 다 잃었지만 한때는"돈이 날아다닌다"라는 뜻의 ‘飛金島'라고 불릴 정도로 염전사업이 호황을 누렸다.
천일염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소금으로 바닷물을 농축시켜서 만든 소금이다.
'천일염'이라고 하는 것은 바닷물을 염전에 끌어들여 햇빛으로부터
열을 받아 증발 시켜 만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천일염은 대부분이 동남아시아에서 만들어지는데 대만, 일본 중국, 인도, 파키스탄,
태국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생산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생산되는데
특히 전남 신안섬 지역은 질좋은 갯벌의 영향과 적당한 일조량 때문에 전국에 인정
을 받고 있으며, 전국생산량에 70%을 차지한다.
천일염 은 공업 및 식료로 쓰이며 염도는 90%내외이다. 색깔은 백색이거나 투명하다,
국낸산 천일염은 염도가 80%내외이며 백색을 띠고 있고 있다.
천일염은 갯벌이 섞인 바닷물을 뜨거운 햇빛의 기를 받아 바람으로 유해물질을 증발시켰기에
미네랄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다.
소금은 1년중 초복에서 말복사이(6월초~8월말)까지 생산되는 천일염이 최상의 품질이다고 한다.
또한 좋은 천일염은 색깔은 하얀색 빛이 나고 손으로 비볐을 때 잘 부서지고 맛은 덜 짜면서 쓴맛이 없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 소금을 먹어야 한다는 말을 한다. 땀속의 염분은 혈액속의 염분보다 농도가 낮다. 그러므로 땀으로 흘린 염분을 소금으로 보충해준다면 혈액의 염분 농도가 진해져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게 된다. 소금을 먹고 싶다면 아주 간간하게 해서 먹어야 하며 가급적이면 깨끗한 생수를 먹거나 오이나 야채쥬스, 과일쥬스를 먹는 것이 좋다.
또 소금은 사기를 쫓아내고 정화를 하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옛부터 집안 구석구석에 곰팡이가 잘 슬만한 곳에 소금을 놓아두거나 기분나쁘게 하는 사람이 오갔을경우 소금을 뿌려 그 사기의 흔적을 지우기도 한다.
예전엔 아이가 이불에 오줌을 쌌을 경우 소금을 얻어오라고 했는데 소금의 기운은 신장, 방광을 튼튼하게 하는 힘이 있다.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원평해수욕장은 해당화 붉게 피고 고운 모래 해변이 십 리쯤 뻗어있다고 해서 명사십리로도 불린다. 더욱이 이 곳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너무도 아름다워서 시뻘건 태양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마치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황홀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한적한 곳에 위치한 하누넘해수욕장 또한 주변의 기암절벽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비금의 용소와 몸섬 내부에 있는 기린봉, 떡메봉, 전통사찰인 서산사 등도 볼만한 구경거리이다.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원평 해수욕장은 비금도 북쪽, 원평항의 동쪽에 있다.
백사장 길이가 4.3km, 폭이 30m (간조 때는 100m)로 웬만큼 눈이 좋은 사람도 끝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이 십리쯤 펼쳐져 있다
해서 명사십리라고도 불리우며, 특히 이 곳 모래는 그렇게 고울 수가 없고 밟아도 발자국이 남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것이 특징이어서,
행여 점토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곱고 부드럽다.
해수욕장 후면에는 1천여평의 저수지가 있고 아카시아 숲이 울창하다.
해수욕장 양편에는 붉은 해당화가 피어있어 하얀 모래사장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더욱이 이 곳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너무도 아름다워서 시뻘건 태양 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마치 바다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황홀감을 안
겨주기도 한다.
고서리에는 천연기념물 제332호로 지정된 칠발도 해조류번식지가 있으며, 역사적인 유적지로는 광대리 뒷산 용굴을 넘는 고개마루에 성치산성이 있다. 고려시대에 축조되었다고 추정되는 이 성은 높이 12m, 면적 45.936㎡로써 주위가 130칸 되는 돌성이다. 1231년 몽고병이 침입하기 이전만 해도 성 밑에 마련된 넓은 땅에서 군사훈련을 하느라고 함성과 말발굽소리가 요란했다고 한다. 성치산 성지는 거의 소멸되었으나 오늘날까지도 성치산성의 맨 꼭대기에는 봉화대가 뚜렷이 남아 옛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성치산성 봉화는 옛날 우리나라의 서남해 도서지방을 연결하는 곳으로 흑산 봉화를 받아 목포 유달산, 무안 삼향 왕산, 함평 옹산, 개성, 강화도로 이어졌으며, 이 곳에 봉정이 주둔했다고 한다. 이 성지의 남서쪽에는 용이 살다가 사람들의 등살에 못이겨 승천했다는 용소와 광대마을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