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화) 무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아침 7시 35분쯤 차항산방 현관쪽 베란다에서 그림과 같이 신년 해맞이를 하였다.원 계획은 산방 북동쪽 능선 샛마루에서 하려 했으나,추운 날씨(아침 최저기온 영하 16도)로 인해 부득불 산방에서 하여야 했다.차항산방은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으로 측정한 결과 해발 790m로 영동고속도로 싸리재와 비슷한 높이다.(싸리재는 해발 805m로 측정된다)
-아침 8시반에 그린슬로프에 도착후 그린슬로프를 서너번 질주후 레인보우로 올라 오픈한 4번 슬로프(전날까지의 강한 바람으로 메인 4번 슬로프가 엣지가 안먹을 정도로 크러스트 되어 있었다)를 한번 타고서 그나마 상태가 제일 좋은 레인보우 차도를 3번 타고서 낮12시 반에 스킹을 접었다.이날은 징검다리 연휴 끝날이어서인지 리프트 대기줄 없이 한가롭게 스킹 할 수 있었고, 바람도 잠잠하고 전날의 신설 1센티와 따듯한 햇살이 어우러져 그림과 같이 레인보우 정상의 멋진 설경을 켐코더에 담을 수 있었다.
-월요일 회사근무후 오후에 인천을 출발하여 저녁 어스름 무렵 산방에 도착하였다.저녁에는 횡계시내에서 지인(김성남씨 일가족외1,황은호씨 가족외2,정을수씨외3,김원준씨 부인등)들과 함께 07년을 마지막으로 보내며 호프잔으로 건배하며 밤11시쯤 자리를 파하였다.
-화요일 저녁 6시에는 차항산방에서 김원준씨 부부가 준비해온 대관령 한우(부채살외)를 들며 신년을 자축하였다.(김원준씨는 올시즌 대관령 스키스쿨 강사로 일하며,부인은 횡계시내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맞벌이를 하신다)-우리 가족,김성남씨,장혜영씨등-
-이에 앞서 저녁5시경에는 전날에 친구분들과 함께 동해안으로 해맞이를 갔다 오는길이라며 귀로길에 잠시 들른 장혜영씨가 합석하였었고...
귀경길은 정각 자정에 산방을 나와 막힘없는 영동고속도로를 집사람이 운전하여 덕평휴게소에 잠시 들른후 인천집에 새벽 두시반에 도착한 신년 용평 해맞이 스킹이었다.
-참석인원;고동수,고성숙,고준현군등 본인 일가족외 지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