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새감독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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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보스턴의
새감독으로 거론 되고 있는 펠리페 알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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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알루, 토요일 인터뷰 가져
보스턴 레드삭스의 새 감독은 누가될까? 이제 시즌이 3주 앞으로 다가옴 으로서 보스턴 구단의 감독 물색 작업이 분주해 지고 있다.
보스턴 구단은 현재까지 3명의 후보와 면담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시간으로 금요일, 보스턴은 오랜기간 마이너리그에서 지도력을
발휘한 그레디 리틀(52세)과 마이크 커바지(51세)등과 면담을 마쳤다.
커바지는 마이너리그 감독 경력 6년과 보스턴의 3루 주루 코치를 역임했으며 현재 클리블랜드 벤치 코치인 리틀은 무려 16년간 마이너리그에서 감독으로 일했다.
미국시간으로 토요일, 보스턴은 감독 후보군중 가장 영입 가능성이
높은 펠리페 알루, 전 몬트리얼 감독과도 면담을 가졌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알루는 몬트리얼 시절, 유망주 발굴등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온 정상급 지도자이다. 알루는 지난해 5월, 9년간 재직한 몬트리얼로 부터 경질되었으며 당시 보스턴은 지미 윌리엄스를
해임한뒤 알루를 새 감독에 앉히려 한 바 있다.
그러나 알루는 보스턴 구단 매각 움직임로 자신의 위치가 불안해 질것을 우려, 이를 사양했었다. 그러나 새로운 구단주가 들어선 현재의
보스턴은 그때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알루가 보스턴의 차기 감독이 된다면 그는 보스턴 프렌차이즈 사상
첫 히스페닉계 감독이 된다. 특히 보스턴의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즈는 몬트리얼 시절, 옛스승인 알루가 감독이 된다면 더 없이 기쁠수가 없다고 말했다.
보스턴의 임시 단장, 마이크 포트는 현재 한명 정도의 후보를 더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항간에는 전 미네소타 감독, 탐 켈리를 비롯 짐 프레고시(전 토론토
감독), 벅 쇼월터( 전 애리조나 , 양키즈 감독)등을 물망에 올리고 있다고. 또한 휴스턴과 오클랜드의 벤치 코치, 토니 페냐와 켄 메차등 현역 코치들도 후보군으로 점 찍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