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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 VIP-15만원, R-12만원, S-9만원, A-5만원, B-2만원, C-5천원
할인 예술의전당 골드회원 20% 예술의전당 블루회원, 맥스티켓, 옥션티켓, 티켓링크, 인터파크 회원 10% 20인이상 단체 20% 다자녀가구, 초.중고생 30% 조기예매 20% (5/20까지~) 장애인(1~3급),국가유공자(동반1인까지) 50% 장애인(4~6급) (본인만) 50% 실버관객(만, 65세이상) 30% 신영증권 고객 20% 문화부 20% 국립발레단 스텝 20%
(모든 증빙자류 필요 티켓 구매시, 티켓수령시 증빙자료 제시, 미지참시 차액지불)
티켓예매 SAC TICKET 02-580-1300,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88-7890, 맥스티켓 1544-0113, 옥션티켓 1566-1369 |
전설적인 베로나 연인들의 이야기,
발레로 재탄생 하다!
셰익스피어의 많은 작품이 발레로 공연 되었지만
그 가운데 가장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마이요의 안무로 또 한 번, 재탄생 된다
영국작가 셰익스피어의 5막 드라마 ‘로미오와 줄리엣(1594)’은 동서고금의 모든 예술 장르를 통틀어 가장 많이 극의 소재로 채택되는 작품이다. 연극은 물론 영화, 음악, 뮤지컬 등의 다양한 장르로 새롭게 태어났던 이 작품은 어떤 장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든 원작이 가지는 이야기에 힘입어 ‘전설적인’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 붙게 되었고, 이 비극적인 베로나 연인들의 이야기는 아직도 수많은 창작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새로운 버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이 아름다운 극스토리가 다양한 안무예술가들의 소재로 채택된 것은 그러한 면에서 자연스러워 귀결로 보인다.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의 탄생은 음악에서부터 시작된다. 프로코피예프의 발레음악 ‘로미오와 줄리엣’은 아드리안 표트로프스키의 대본으로 1935년 볼쇼이극장에서 음악이 첫 연주된 후, 1938년 이보 소타의 안무로 발레가 초연된다. 이후 러시아 안무가 라브로프스키의 대본과 안무 작업과 함께 1940년 완성 완성본이 키로프발레단에 의해 공연되었다. 이후 이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은 케네스 맥밀란(1965), 모리스 베자르(1966), 존 노이마이어(1971), 루돌프 누레예프(1977), 유리 그리가로비치(1978), 앙줄랭 프렐조까쥬(1990) 등의 역사적인 안무가들에 의해 클래식발레만이 아니라 현대적인 안무로도 다양하게 만들어졌다. 그 중 몬테카를로발레단의 상임안무가 장-크리스토프 마이요가 21세기적인 감성으로 감각적이고, 표현적인 안무로 이 클래식 작품을 재탄생시켰다.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1996년 12월 23일 몬테카를로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후 세계적으로 ‘마이요 스타일’을 확립시키며, 동시대 주요한 안무가 중 한 명으로 마이요를 자리매김시키는 작품이 되었다.
[참조] 라루스 무용사전(Dictionnaire de la danse, Larousse)
‘11년 전의 감동의 재현’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줄리엣>
-Review-
고전적인 표현 기법에서는 절대 찾을 수 없는 섬세한 묘사였다.
2000년 9월 평론가 문애령
역대 최고의 무대.고전발레와 현대적인 미술의 매력적인 만남.
2000년 9월 매일경제
유럽의 세련미와 한국 무용수들의 정념이 플러스되어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킨
국립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2000년 12월 평론가 다카코 사쿠라이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1996년 몬테카를로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될 당시 이 파격적인 작품의 초연은 천재안무가 마이요의 존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프랑스 르 피가로 지는 "등장인물의 강한 개성과 놀라운 연기력이 주는 지적 충격"이라고 이 작품을 평했다.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이후 유럽은 물론 미국대륙, 아시아 등 세계곳곳에서 지금까지 공연되고 있는 몬테카를로발레단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발레는 한국에서 국립발레단이 2000년에 첫 무대를 올리게 된다. 초연 당시 40년 역사의 국립발레단은 동시대 최고 유럽 안무가의 가장 현대적인 감각의 이 발레 작품을 올려 성공적으로 올려, 국립발레단의 세계무대로의 도약의 가능성과 국내발레 현주소의 위상을 관객들에게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후 이 발레는 2002년에 재공연되었고, 올해 2011년 10월, 11년 만에 다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마이요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은 단지 제목에 나오는 로미오와 줄리엣만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 아니라 전체적인 극을 이끌어가는 로렌스 신부, 부성을 겸비한 마담 캐퓰렛, 두 대립하는 가문의 젊은이들 티볼트와 머큐쇼 등 작품 속에 등장하는 30여명의 무용수들이 모두 주인공이라고 할만큼 다양한 주요 캐릭터의 역할에 액센트가 골고루 주어졌다. 특히 현재 한층 두터워진 솔리스트 층과 새로운 신인무용수들의 ‘감각적인 표현력’을 만끽하게 될 국립발레단의 2011 <로미오와줄리엣>에 티켓 오픈부터 많은 관객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최고의 음악’과 함께 하는 ‘최고의 무대’
오는 10월의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가 특별한 것은 국립발레단 50년 역사상 최초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그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해 발레만이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한층 완성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마이요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이 특별한 점은 한가지가 더 있다. 이 작품은 고전을 새롭게 감각적으로 해석한 마이요의 안무만으로 완성된 것이 아니다. 기존의 무대디자인에서 보여지던 복잡하고, 설명적이고 시대와 장소를 고정시키던 세트가 아니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에르네스트 피뇽-에르네스트의 심플한 패널장치는 장치이동만으로 공간을 구획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이야기에 더 집중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그 위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마술사 도미니크 드리요의 조명디자인은 로미오 줄리엣이 처음 만나는 무도회에서는 금빛과 붉은빛으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둘이 처음으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사랑의 발코니 신에서는 심해의 바닷빛과 짙푸른 색감 등으로 각각의 인물에 빛으로 캐릭터를 풍부히 설정했다. 그리고 장예모 감독의 발레 연출작 ‘홍등’과 볼쇼이발레단의 신작(로스트 일루전 : 라트만스키 안무. 2011년 4월)의 의상을 맡기도 했던 의상디자이너 제롬 카플랑의 로맨틱한 스타일의 의상은 무용수들의 라인을 더욱 아름답게 살려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모든 드림팀이 만나 함께 한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은 종합예술로서의 발레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무엇이 다른가?
장-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안무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기존의 발레작품들과 세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첫째, 등장인물의 재탄생. 마이요의 작품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로렌스 사제, 그리고 줄리엣의 엄마 캐플릿 부인이 주요인물이다.
“로미오가 사랑에 빠진 남자라면 줄리엣은 사랑 그 자체” 이 작품은 안무가인 마이요가 제목을 ‘줄리엣과 로미오’로 하기를 강력하게 원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줄리엣의 비중이 크다. 기존의 지고지순함, 연약하고 여성미 넘치는 줄리엣을 넘어 사리가 분명하고 주도적인 자아가 강한 여성으로 재창조되었다. 로렌스 사제는 극을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로 그의 회상에 따라 작품이 진행되며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지닌 존재이다. 그리고 줄리엣의 어머니 캐퓰렛 부인은 부성과 모성을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주요인물로 나온다. 이 밖에도 티볼트와 머큐쇼 등 다양한 캐릭터가 짜임새 있게 극을 완성시킨다.
둘째, 영화 같은 연출력, 완벽한 무대, 조명, 의상의 조화이다.
기존의 사실적인 무대세트에서 벗어나 새로운 무대장치의 장을 연 이 작품은 에른스트 피뇽-에른스트의 심플한 세트 위에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도미니크 드리요의 조명과 제롬카플랑의 의상이 안무와 완벽히 어우러져 환상의 드림팀을 이룬다.
미니멀한 흑백의 무대 공간에 줄리엣의 황금빛 의상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로미오가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를 죽이는 장면에서는 빠르고 긴박한 음악에 슬로우 모션 기법이 사용되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셋째는 음악과 춤사위이다.
C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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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 |
줄리엣 |
마담캐퓰렛 |
유모 |
로렌스 신부 |
27일(목) 7:30 |
이동훈 |
김주원 |
윤혜진 |
신승원 |
김용걸 |
28일(금) 7:30 |
김용걸 |
김지영 |
김주원 |
박슬기 |
이영철 |
29일(토) 3:00 |
이동훈 |
김주원 |
윤혜진 |
신승원 |
김용걸 |
29일(토) 7:30 |
김용걸 |
김지영 |
김주원 |
박슬기 |
이영철 |
30일(일) 3:00 |
이동훈 |
김주원 |
윤혜진 |
신승원 |
김용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