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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D 미스테리월 첼린저 32
가볍고 튼튼한 다기능 배낭… 간결함이 매력
배낭 속의 배낭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이다. 심플한 외형으로 눈길을 끌며, 패드를 삽입해 내부의 물건을 보호할 수 있다. 외피에 사용한 원단 MW 1000D Super-Tex는 기존 제품보다 인장·인열 강도가 30% 이상 향상된 소재다. 스타일리시한 듀얼톤 색상이 고급스럽다. 원사 자체가 UV코팅되어, 직사광선을 받아도 퇴색이 덜하다.
이 배낭은 여러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배낭 그 자체로 90% 이상 방수된다. 또한 배낭의 형태는 짐을 넣지 않고도 늘 일정한 형태를 유지한다. 찌그러져도 바로 복원되어 짐을 넣고 빼기가 쉽다. 내부에는 충격흡수재와 단열재가 내장되어 보냉·보온 기능이 있다.
이 배낭은 트레킹, 클라이밍, 포토백, 홀백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트래블 가이드(여행용 작은 가방)와 세트로 사용하면 여행용으로 적합하다. 대형 배낭 안에 통째로 넣어 가지고 다니면, 클라이밍 어택배낭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공암벽을 즐기는 클라이머에게도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다.
문의 미스테리월 070-7656-2313
1 첼린저 32 배낭.
2 입구를 말아서 닫는 구조.
3 간단히 열고 닫는다.
4 내용물이 없어도 형태 유지.
재질 : MW 1000D Super-Tex
색상 : L/Grey, Navy, Anthracite
사이즈 : 32리터, 28cm(장)×23cm(폭)×50cm(고)
가격 : 14만9,000원
[테스터 코멘트]
군더더기 없이 간결해 폼이 난다. 단, 휴대폰 등 소품을 넣을 곳이 마땅치 않아 별도의 수납 가방이 필요하다. 짐이 적거나 빈 배낭이라도 형태가 유지되는 점은 멋지다. 하지만 보관할 때도 짐을 넣어둬야 자리를 덜 차지한다. 등판은 밀착감이 좋지만 땀이 많은 이들은 좋아하지 않을 듯.
TESTED NOS 캠프 파이어 화로
분해 수납 가능한 오토캠핑용 초경량 화로
오토캠핑을 즐기는 이들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모닥불 놀이다. 추워서 몸을 덥히기 위해서 모닥불을 피우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캠핑의 낭만 가운데 하나다. 오토캠핑이 대중화되며 환경에 영향을 적게 미치면서도 안전하게 모닥불을 피울 수 있는 장비가 발달했다.
모닥불을 피우는 장비는 통칭 화로라고 부른다. 브랜드마다 각기 다른 제품명이 있고 형태는 다르지만 용도는 같다. 화로는 수납과 사용의 편리함과 내구성, 무게 등으로 제품을 평가한다. 보통 대부분 제품이 접이식으로 수납이 편리하도록 만들어졌다. 하지만 국내 브랜드 NOS(Next Outdoor System)의 캠프 파이어는 독특한 조립식 구조로 매우 가볍고 얇은 것이 특징이다.
여러 개의 부품을 조립해 사용하는 캠프파이어는 분해하면 부피가 크게 줄어들어 수납이 쉽다. 총 13개의 부속으로 구성되며 안전받침대, 다리, 에어홀판, 벽체 패널, 재 받침대, 코펠 거치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부속품 수가 많아 복잡해 보이지만 손쉽게 조립이 가능하다.
캠프 파이어 사용법은 간단하다. 조립을 마치고 장작이나 숯 등 연료를 넣은 다음 벽체의 구멍을 통해 불을 붙이면 된다. 착화제나 가스토치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불이 붙으면 에어홀판의 구멍과 벽체 밑 부분의 공간을 통해 공기가 내부로 공급되며 순식간에 불꽃이 일어난다. 겉보기에는 막힌 것처럼 보여도 공기 유입구가 많아 의외로 연소가 잘된다. 벽 양쪽에 설치된 재 받침대를 수시로 비워주면 공기 유입이 훨씬 원활해진다.
코펠 거치대를 이용해 요리도 가능하지만 그을음이 묻는 것은 피할 수 없다. 검게 그을린 그릇을 멋스럽게 생각한다면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철망 그릴을 올려놓고 직화 구이도 가능하다. 오토캠핑용으로 적합한 크기와 무게다.
문의 054-977-9585 www.nextoutdoorsystem.com
재질 : 스테인리스 스틸(받침대 제외)
중량 : 5kg(수납케이스 포함)
크기 : 430×300×30mm(폴딩 사이즈)
가격 : 18만8,000원
[테스터 코멘트]
사용해 본 화로 가운데 최고의 연소성능을 자랑한다. 워낙 공기구멍이 많기 때문이다. 고열에 의한 에어홀판 변형이 생긴다. 불이 꺼지면 거의 원형으로 돌아오지만 약간의 휨은 감수해야 할 부분. 부품이 많아 분실의 위험도 있다. 코펠 거치대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면 금상첨화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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