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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학자들 잇다라 주장
****** 위염 뉴스 ******
목차
1. 위염,위걔양 환자 유산균 치료.
2. 식생활 문화 바꿔아 위질환 예방.
3. 동아제약, 약 쑥으로 만든 위염치료제 "스티렌 캅셀" 임상 환자 모집.
4. 기적을 일으키는 자연요법 옻.
5. 신경성 위장병 암으로 발전 우려 - - -
6. 바이오 벤처, 기능성식품 "봇물"
7.위염이 암 되는 이유 찾았다
1. 위염,위궤양 환자 유산균 치료 효험
위염 및 위궤양, 위암 등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 터파일로리균. 이 균을 치료하는 데 항생제보다는 유산균이 휄씬 낫다는 주장들이. 대한보건협회와 한국야쿠르트 주최로 지난 16일 열린 '유산균과 건강'이라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학자들은 '유산균의 헬리코박터균 억제효과가 탁월하다'고 주장했다.
일본 도카이 의대 야스히로 고가 박사는 "항생제에만 의존한 치료를 할 경우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거나 균에 내성이 생기는 역효과를 초래한다"면서 "일본의 경우 내성균 주 출현이 1996년에 9.1%에서 99년에는 18.7%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경고 했다. 또 항생제 치료는 정상적인 장내의 좋은 균들까지 파괴해 오히려 유해균을 증식시키는 아이러니를 초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비해 유산균을 함게 사용할 경우 부작용과 치료효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됐다. 미국 텍사스의대 라이얼 롤페 교수는 "항생제 치료만 할 경우 부작용으로 인해 20% 정도가 설사를 일으킨다"며 "유산균 등 생균제를 함께 투여할 경우 부작용이 7.2%로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파리11대학 알렝 세르 뱅 교수는 "부작용 감소뿐만 아니라 치료효과도 높인다"며 "항생제만 투여했을 경우 70%가 치료됐지만 유산균을 함게 투여했을 때는 87%의 치료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서울대 의대 정현채 교수도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가 개발한 유산균 2종을 함유한 발효유를 헬리코박터 양성 환자에게 4주간 투여한 결과 21명 중 18명이 균이 감소했으며 3명은 완치됐다"고 밝혔다.
<2001.3.22.일자 경향신문 강용혁기자>
2. 식생활 문화 바꿔야 위질환 예방
위염ㆍ위암 등과 관련된'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유전체 염기서열이 지난 8일 밝혀지면서 새로운 예방법 및 진단ㆍ치료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헬리코박터 감염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한국과 일본의 전문의들이 처음으로 한ㆍ일 헬리코박터 학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질환 퇴치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대부터 급증, 술잔 돌리기등 자제해야
13일 한국 헬리코박터 연구회 회장인 서울중앙병원 민영일 교수(소화기 내과)는 "우리나라 성인의 헬리코박터 감염율은 70~80%로 보고있다"며 "감염율은 9세 이하에서는 7%, 10대에는 약 27%를 나타내다가 20대에 들어서면서 약 67%로 급격히 증가하고 특히 40대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민 교수에 따르면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져 있진 않지만 헬리코박터는 주로 입을 통해 직접 전염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통계적으로 사회경제 수준이 낮을수록 감염율이 높은 것으로 미루어 상하수도와 같은 위생도 감염 정도와 관계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성인 헬리코박터 감염율 70%~80% 세계최고
그런데 특별히 위생상태가 나쁘지 않은 우리나라의 감염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에 대해 그는 "찌게 등을 여러 사람이 같이 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등의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을 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며 "헬리코박터 감염율을 낮추기 위해서 뿐 아니라 간염 등 입으로 전염될 수 있는 질환의 감염을 막기 위해 우리의 식문화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 교수에 따르면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모든 사람이 위장관련 질환의 환자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십이지장 궤양 환자의 약 95%, 위궤양 환자의 약 80%에서 헬리코박터가 발견되며 특히 이 환자들에서 헬리코박터균을 박멸하면 재발율이 십이지장 궤 양의 경우 90% 이상에서 5% 이하로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 등으로 헬리코박터가 위염 및 위ㆍ십이지장 궤양 발생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또한 지난 94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헬리코박터를 주요 위암 발암물질로 지정하였다. 민 교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오랫동안 속이 쓰리고 아픈데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위염 등이 위궤양ㆍ위암으로까지 진전된 뒤에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3명 꼴로 감염돼있는 만큼 40대 이상인 사람은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평소의 속쓰림 증상이 갑자기 변할 경우에는 빨리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헬리코'는 나선형을 의미하며 '박터'는 세균을, '파일로리'는 위(胃)의 윗부분을 지칭한다.
즉 위 상부에 기생하는 나선형 세균을 말한다. 지난 82년 Marshall 박사에 의해 발견된 후 위염 및 위ㆍ십이지장 궤양을 유발하는 원인균으로 밝혀졌다.
<박영신 기자 hellena@sed.co.kr
3. 東亞製藥, 약쑥으로 만든 위염치료제「스티렌캅셀」임상환자 모집
국내 자생하는 애엽(약쑥)에서 위염ㆍ위궤양치료제를 개발 중인 동아제약이 임상 3상시험에 참여할 환자를 모집한다.
동아제약은 한국인에게 가장 흔히 발병해 위장에 고통을 주는 위염 치료를 위해 애엽에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추출, 지난해 2상 임상시험을 마쳤다.
3상 시험 대상자는 18세 이상, 75세 이하 남녀로 ▦속쓰림,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 증상이 2주 이상 있으며 ▦최근 2주 이내에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이면 된다.
검사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의 진찰과 위내시경검사 등 각종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임상기관은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031-219-4807), 서울중앙병원 소화기내과(02-2224-3183),
여의도성모병원 내과(02-3779-1932) 등이다.
<출 처 : 서울경제문
4. 기적을 일으키는 자연요법 옻
'옻은 따뜻한 성질과 신맛을 지니고 독이 있다. 삼충(三蟲)을 죽이고 어혈을 제하며 월경불통과 산구와 적취를 부셔 버린다.'마른 옻을 의미하는 건칠(乾漆)의 효능에 대해 황도연의 <방약합편>은 이렇게 적고 있다.
어혈(瘀血)이란 살속에 멍이 들어 몰린 피가 뭉쳐있는 것이고 산구(疝廐)란 아랫배와 두덩이 붓고 아프며 오줌이 잘내리지 않는 산증을 말한다. 적취(積聚)는 먹어 체한 것이 뱃속에 오랫동안 쌓여 단단해지는 것. 어혈과 적취를 풀고 혈액과 체액의 순환을 돕는 물질은 일반적으로 만성질환의 치료와 기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더하여 옻의 독성은 기생충 등 벌레는 물론 세균과 박테리아까지 죽이는 성질을 갖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옻의 이 같은 성질이 뛰어난 항암효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옻의 독성은 사람에게도 알레르기를 일으켜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지식 없이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된다.
옻의 우수한 효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독을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조선시대 의성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마른 옻이 어혈과 여인의 경맥불통 적취를 풀어주는 외에도 '장(小腸)을 잘 통하게 하고 기생충을 죽이며 피로를 다스린다'고 적고 있다.
20세기의 기인으로 알려진 인산죽염의 창시자 인산 김일훈은 저서 <구세심방>에서 '(옻이) 산삼과 비견할 만큼 중요하고 효과가 높다'고 했다.
어혈 산구 적취를 풀어준다
그는 '옻은 위장에서는 소화제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이 되어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가 되어 결핵균을 멸하고 콩팥에서는 이수약이 되어 오장육부의 질병을 다스린다.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 등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고 극찬했다.
가장 잘 알려진 옻의 효능은 고서에서 언급했듯이 어혈을 풀고 여성의 통경을 돕는 것이다.
경희대 한의대 안덕균 교수는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상하고 몇 개월에 한번씩 생리가 있는 부인들의 통경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들이 생리장애로 하복부에 통증을 일으켜 참을 수 없을 때나 남자가 아랫배에 심한 통증을 느낄 때 옻나무껍질 가루로 한약을 만들어 장기간 복용하면 좋다. 이때는 반드시 따뜻한 술로 약을 먹어야 한다.
또 부인들이 하복부에 컵 정도 크기의 단단한 덩어리가 있을 때, 월경이 불순하고 때로 발작을 일으키며 이질이 발생하고 나날이 수척하게 되는데 이 때에도 옻이 배합된 약재로 다스리면 증상이 혼전된다.
산후 후산이 잘되지 않고 어혈이 없어지지 않을 때도 옻이 든 약을 술로 복용하는 요법이 있다.
어혈로 허리가 아픈 경우와 또 외상이나 타박상으로 근육이나 골격에 상처를 입어 멍이 든 채 풀리지 않을 때도 옻을 먹으면 어혈이 제거되고 근육과 골격이 힘을 얻는다.
안 교수는 그러나 "어혈이 없는 부인은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경우에 대비해서다.
추운 곳에서 오래 생활하거나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찬곳에 오래 머물러 팔과 다리에 통증이 오는 경우에도 옻나무를 다려 먹으면 통증이 가라앉고 마비가 풀어진다.
인산 김일훈의 <구세심방>은 옻의 항암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 암의 근처를 위해서는 반드시 쓰여진다.' 신기하게도 이러한 주장은 최근의 과학적 연구에서 잇달아 사실로 확인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명공학연구소 관상수 박사팀은 지난 97년 국내산 참옻의 수액에서 우루시올 성분을 찾아냈다. 이를 3-4 PPM 농도로 실험한 결과 인체 암세포주에 대해 암세포를 죽이는 탁월한 항암활성 능력이 나타난 것.
특히 강원도 원주산 옻의 수액에는 우루시올 성분이 거의 50%나 되는 것으로 분석돼 옻 자체가 그대로 항암제나 다름없다는 것.
인산 김일훈도 '백두산 사슴의 녹용보다도 강원도 사슴의 녹용이 약효가 우수하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옻나무, 음양곽, 산삼, 자초 등 약초가 많아 좋은 사료가 되기 때문'이라며 이 지역에 우수한 옻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음을 인정한 바 있다.
곰의 쓸개 등에서 주로 추출되는 건강성분 우루시올은, 인체의 노화를 촉진하고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토코페롤보다 2배나 높다. <동의보감>에도 '피로증상을 다스리며... 오래 먹으면 몸이 가볍고 늙지 않는다'는 설명이 나와 있다.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나천수 박사팀이 옻 수액의 우루시올을 분석해 항암효과가 뛰어난 MU2 성분을 추출하는 데 성공한 것. 옻나무를 열처리해 얻은 화칠(火漆)에서 추출한 MU2는 항암 효과가 탁월할 뿐 아니라 옻의 알레르기 현상과는 무관한 안전한 복합물질이다.
연구팀은 이 물질이 기존의 항암제인 테트라플라틴보다 동물의 혈액암세포, 인체 폐암세포와 위암세포의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훨씬 우수하다고 발표했다. 항암제보다 훨씬 적은 양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바꿔주고 종양절개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암세포의 급속한 증식도 막아준다. 이 연구팀은 또 MU2에는 항산화기능과 숙취해소 기능도 있다고 밝혔다.
옻이 각종 세균과 박테리아같은 미생물을 죽이며 벌레를 막아준다는 것은 잘 알려진 효능이다.
옻의 독성이 미생물이나 벌레를 완벽하게 막아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고급 목공예품이나 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도료로 사용돼 왔다. 특히 한국의 참옻은 그 효과가 우수하여 미국 NASA의 우주선에도 일부 정밀부품의 보호를 위해 도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 효능은 인체 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작용해 기생충을 죽이고 각종 세균을 막아 염증을 없애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아이들이 횟배를 앓으면 옻나무를 쪼개 불에 넣어 연기를 빼낸 다음 가루로 만들어 빈속에 먹이는 민간요법도 있다.
옛날부터 효능이 우수한 신비의 약재로 알려진 옻이지만, 신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독성 때문에 마음놓고 먹기 어렵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옻을 타지 않는 체질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자신이 없으면 옻의 독성을 중화시키면서 먹는 등의 방법을 찾아내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옻의 중화 능력이 있는 닭과 함께 삶아 옻닭을 만들면 비교적 간편하고 안전하게 옻을 섭취할 수 있다.
옻은 키가 작은 개옻나무와 키가 큰 참옻 두 종류가 있다. 그 가운데 참옻이 독성이 강하고 약효도 강하다. 진액, 나무껍질, 장작 등을 각기 용도에 맞게 가공해 사용한다.
5. [한방산책] 신경성 위장병, 癌으로 발전 우려…
[건강/생활]
한방에서는 신경성 위장병을 비위(脾胃)계통의 문제로 본다.일곱가지 감정중 생각을 주관하는 장기가 비위계통인데 비위가 우리몸의 중심으로서 상하좌우로의 기혈(氣血)순환을 조절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거나 생각을 많이 하게되면 기혈의 소통이 원활치 못하고 정체돼 통증과 염증을 일으킨다.
특히 요즘에는 경제난으로 인해 사회생활이 불안해지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위장병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신경성 질환의 경우 각종 위장검사를 해도 뚜렷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므로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지속적인 위염,위궤양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속히 치료해야 한다.또한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 등의 복용은 설사,변비,성욕감퇴,발기부전,간 이상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신경성 위장병은 심인성(心因性),상비성(像脾性),간담성(肝膽性)으로 분류된다.심인성은 정신적 충격이나 고민 등으로 인해 나타나며 불면증,가슴 답답,불안초조,기억력 감퇴,신경예민,순환장애,심장부 통증과 같이 심장질환과 위장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상비성은 우울한 감정이나 깊은 생각을 오래 지속할 때 생기며 식욕감퇴,전신무력,가슴 답답함,
명치부위통증,두통,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간담에 문제가 있으면 노여움,놀람 등으로 위장장애가 올 수 있으며 소화불량 외에 옆구리 통증,구역질,안구충혈,미열과 오한의 반복상태 등이 나타난다
한방에선 신경성 위장병에 보해단을 처방한다.인삼,사인,백출,복령 등이 들어있어 심장과 비장의 기운을 좋게 하고 안심시키며 기울증을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다.여기에 반하,노약,패모 등이 함유돼있는 염증 궤양치료제인 가미오패산을 투여하면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렇듯 신경성 위장병은 정체된 기혈을 소통시키고 저하된 심장 및 비위 기능을 끌어 올림과 동시에 신경을 안정시키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다.
<김양진(한의학박사·02-523-1690)>
6. 바이오벤처, 기능성식품 '봇물'
= 유니젠 씨트리 등 신물질 이용 =
<이계진>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신물질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을 잇따라 내놓는 등 수익성있는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 기능성 식품은 과학적 실험으로 입증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명돼 기존의 건강 보조식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면서 국내 기능성식품 시장을 새롭게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기능성식품 개발 러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임상실험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 신약과 달리 개발한 신물질을 상업화해 시장에서 가능성을 검증받는 동시에 실질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장임원)에서 기능성 식품으로는 처음으로 품질인증 GH(Good Health)마크를 획득한 유니젠(www.unigen.net 대표 이병훈ㆍ조태형)의 바이오맥스는 심장질환, 소화기계, 면역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된 생리활성전달물질.
이 제품은 유니젠이 전략적 연구기술 제휴사인 미국UPI와 공동 연구로 개발한 물질로 호프 마늘 브로콜리 서양고추 등 10여 종의 식물에서 추출해 정제한 물질에 홍삼성분을 함유했다.
바이오맥스는 시험관적 실험(Invitro)에서 체내 전자전달체계에 관여하고 있는 보조효소(Co-Enzyme) Q-10의 생리활성도를 300% 증가시켜 심장질환이나 면역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도 올해 기능성 식품으로 많이 개발돼 나온 상품이다. 에그바이오텍(대표 이남형)이 개발한 '닥터IgY'는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대장균과 헬리코박터 피로리균의 성장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능성 계란. 씨트리(대표 김완주)와 가농바이오가 개발ㆍ판매하는 '바이오IgY'는 위염과 십이지장염 항체를 함유한 계란이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료수나 보조식품도 있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유진사이언스(대표 노승권)가 개발한 '콜레스테롤 프로그램콜제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음료로 오렌지주스와 커피 형태 로 판매한다. 이 음료는 성인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1020% 정도 낮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케이비피(대표 이상재)가 내놓은 '동화-안티콜'은 혈액과 간장 내의 콜레스테롤 억제효과가 뛰어난 신소재인 폴리만을 주원료로 한 생체활성 증진 기능성 특수영양식품. 이 제품은 케이비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폴리만을 원료로 공급하고 동화약품공업이 제조했다.
이 밖에도 풀무원과 대웅제약이 동일 지분으로 합작해 설립한 피앤디헬스캠프(대표 감승탁)가 고지혈증 여성갱년기증후군 관절염 등의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있는 12종의 건강보조식품을 개발해 최근 시판에 들어갔고 한국농업(www.iloverice.co.kr 대표 김상진)은 키토산이나미네랄, 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고농도로 함유된 기능성 쌀 '해청원'을 내놓는 등 다양한 기능의 기능성 식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유니젠의 이병훈 사장은 "바이오 벤처들이 차별된 기술에 기반한 기능성 식품을 내놓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그러나 시장에 대한 객관적 인식과 이해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십 년 묵은 체증도 녹인다'&nb sp; 독성만 다스리면 천하명약
7.위염이 암 되는 이유 찾았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우리 몸은 면역기능이 있어 이를 제거한다. 그러나 침입자를 모두 없앤 뒤에도 이 기능이 멈추지 않고 지나치게 계속될 경우 우리 몸엔 더 큰 이상이 올 수 있다. 패혈증·아토피피부염 등이 그런 경우다. 위염이나 위궤양도 지속되면 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연세대 생화학과 김영준 교수팀은 이처럼 '면역 과민 반응'에 해당하는 과도한 면역기능이 되레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과 과정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해 냈다. 왜 염증이 암으로 커지고, 패혈증이 생기는지에 관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낸 것으로 항암제, 패혈증·아토피 치료제 개발에 새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 교수는 "세균에 감염됐을 때 'NF-kB'와 'AP-1'이라는 인체 내 두 신호전달 체계가 면역 세포 내에서 동시에 작동해 세균을 없애는데,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두 신호전달 체계가 서로 억제해 면역 반응이 과도해지는 것을 막는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면역학'지 인터넷판 10일자에 발표됐다.
NF-kB 신호전달 체계란 우리 몸에 세균이 침입했을 때 "이 를 막을 '항균 단백질'을 만들어 내라"는 명령이 전달되는 경로다. 이 체계는 침입한 세균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작동하는데, 만일 이상이 생겨 멈추지 않을 경우 항균 단백질이 너무 많아져 패혈증·암 등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김 교수팀이 발견해 낸 것은 또 다른 신호전달 체계인 AP-1이 NF-kB 체계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AP-1은 세균이 침입했을 때 세포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 세균을 잘 잡아먹도록 하는 기능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NF-kB의 활동이 지나칠 경우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김필규 기자
요즘은 한국한의대보다 외국한의대를 나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한의사로 활동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말이 현실감있게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그런데 외국한의대 입학을하고자할 때는 반드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있는 정규 한의대(예를 들어, 경희대학교를 비롯한 한국 한의대, 미국 워싱턴 배스티르대학교, 써든크리스챤대학교, 중국 중의대)로 입학을 해야 일반대학에서도 인정하는 정규한의대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각 나라의 고등교육국(교육부)에 등재되어 있지 않는 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일반 정규대학교에서는 학력을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대학 강단에 서고 싶어도 정규교수가 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Chea,org 기구에서 두 개의 검색창(대학인증 검색창-상단창, 프로그램인증창 - 하단창)에 모두 이름이 나오지 않는 한의대는 비정규 한의대입니다. 대부분 미국 비정규 한의대는 이러한 사실을 감추고 아래부분, 프로그램 검색창에 학교 이름을 넣어 이름이 나오면 정규대학교라고 거짓홍보를 합니다. 반드시 두개의 검색창에 모두 나와야만 정규대학교로서 한의대라고 인정받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비정규한의대를 졸업했다고하면 모든 공직에서 추방당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학력 사칭범죄행위자로 간주하여 구속될 수도 있습니다.
각 국가의 고등교육국으로부터 인증을 받고 유네스코 등재 정규한의대를 나오면 서방 세계 어디에서나 절차를 거쳐 한의사, 혹은 자연의학 의사NMD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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