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도 헐어 놓으니 부질없이 9일이나 흘렀습니다.
모두 어찌 지네시는지요?
실업급여는 신청하셨는지요?
학교서 나오며 살뜰하게 인사들은 잘 하셨는지요?
혹시 다시 갈 수도 있고,
교복투 워커로 가더라도 학교들끼리는 함께 했던 사람에 대해 나름 알아보는 관례가 있고,
무엇보다 앞으로의 시대에는 효율적으로 일 잘하는것보다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관계를 잘하는 것이 승부수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늘 외롭고 힘든 현장에서 맘고생, 몸고생하며 지킨 우리들은 어쩜 이시대의 대표적인 비정규직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실패감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더욱 슬픈일입니다.
자신과 사회, 현실과 미래에 대해 많이 고민하시고 바닥까지 가보고 다시 차고 일어나십시오.
오늘 대구 경북 워커들은 함께 모여
자신들의 계획 등을 서로 나누며 행복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눈빛만 보아도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여주는 동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했던 일에 대해 필요성을 주장하는데 너무 소극적이었다는데에 견해를 모아
우리의 일자리가 아니라 학교상주형의 정통성을 가진 파견사업에 대해 청와대에 글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학교사회복사는 처음 학교에 들어가면 홍보에 주력하여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이 정권에서는 우리 사업을 모르고,
20,20,60 이론도 있듯이
우리사업 예산 짜른 정부를 원망하는것이 아니라,
이 정권에 우리를 알려서 홍보의 정수를 치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느끼셨겠지만,
무엇이든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월욜 오전에 모두 접속 합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였습니다.
학교사회복지사 파견사업 워커로서 토사구팽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학교사회복지사로서 일한 사람들입니다.
명함에 떳떳이 있습니다.
학교사회복지사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방면의 노력도 협회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위기가 기회입니다. 해보지 않고 물러서면 후회하지 싶습니다.
제도화의 열쇠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열려라 참깨" 한번 외쳐봅시다.
경산 하주초등학교 조상님 선생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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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운영자)는 교육복지 현장에 근무하는 워커지만, 학교사회복지 사업의 종결에 대한
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현 정권의 아쉬운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학교 현장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규합이 부족한 탓에
홍보 역량 또한 마찬가지로 우리의 소리가 전달이 되지 않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이 카페를 더욱 활성화 시키는 것이
서로의 현장을 알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게 하여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또한,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봅니다.
여러모로 복지계에 힘든 한해가 될 2009년이겠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전화위복이 되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교육복지든 학교사회복지든 청소년 학생복지의 대의(大義)를 생각하여 한 마음으로
뭉쳐서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하는 학교사회복지인이길 바랍니다.
학교사회복지를 꿈꾸는 모든 이들이 윗 글을 보시고
우리의 뜻에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대구경북지회 조상님 선생님의 글에 지지격려 댓글을 남겨주시고,
청와대 홈페이지 링크시겨 놓습니다. --클릭
이 카페는 학교 현장에 근무하는 실무자 연대를 위해 운영될 것이며,
학교복지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비전에 보탬이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첫댓글 학교복지를 꿈꾸는 사람들 (http://cafe.daum.net/happyouth) 카페에서 전달 받은 메일입니다. 정부에서 학교사회복지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기존에 학교에서 사회사업 하시던 분들이 모두 나오게 되었습니다. 삽질하는게 학교에서 약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보다 더 중요하겠지요. 학교사회사업 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