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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자전거 이야기(2)
백강 추천 0 조회 48 22.07.03 06:3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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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03 07:55

    첫댓글 자전거 여행과 바퀴의.의미에 대한 글 잘읽었습니다. 맘 먹고 자전거를 사서 한강변을 위아래로 몇 차례 주행을 했었는데 백강의 글을 읽으니 다시 패달을 밟고 싶군요.하계연수시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 한마디 해주시지요.

  • 22.07.03 08:21

    고무바퀴가 땅의 충격을 먼저 받아주니 사람들은 편하게 갈 수 있었던 거군요
    저도 단체생활에서 이런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듭니다
    이미 가정에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살면서 조금은 이런 역할 해내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자연의 많은 것이 이런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뭐가 나를 일차적인 충격에서 보호해 주는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행복한 고민거리 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7.03 08:47

    저번 지송님의 전시회 모임 때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님에도 자전거로 오신 백강의 모습에서 백강의 자전거 사랑의 심도를 잘 알 수 있었어요. 자동차보다는 스피디하지 않은 슬로 라이프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저전거타기, 멋집니다. 여건만 된다면 따라했으면 하는 유혹이 생기네요~

  • 22.07.03 09:36

    자전거를 통해 관련된 역사도 알게 되고 인생에 대입하여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 해주신 백강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전거를 타게 되면 백강의 글을 되새기고 음미하게 될 것 같군요.

  • 작성자 22.07.03 19:25

    나이가 들수록 할 수 있는 운동이 점점 줄어듭니다. 걷기나 조깅도 나이가 들면 무릎 때문에 어렵게되지요. 그런데 자전거는 체중을 안장에 얹고 타는 운동이기에 나이가 들어도 계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19년 제가 DMZ횡단을 할때도 80이 넘은 노인이 그 힘든 코스를 완주했거든요. 저보다도 오히려 더 잘타더라고요. 그런데 사람들은 자전거라고 하면 위험하다는 생각부터 먼저 하더라고요. 내가 보기에는 어느정도 숙달되면 절대로 안전합니다. 단 타기전에 몇가지 안전에 관한 사항을 미리 숙지를 해야겠지요. 만약 회원들 중 자전거를 타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제가 몇가지 당부할 사항이 있긴 합니다.

  • 22.07.03 19:25

    바뀌를 일상생활과 연관지어 신선한
    교훈을 도출하는것은 창조적 발상으
    로 생각됩니다.

    우리삶에도 바퀴내 공기와같은 완충
    역할도 중요하고 두 바퀴는 우리의
    더불어 함께하는 삶이 되겠지요.

    나역시 중고시절 자전거를 타면
    양손을 놓고 타거나 달리는 자전거
    위에서 팔굽펴 피기등 묘기를 부
    렸지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22.07.04 12:23

    내 고향은 자전거의 고장입니다. 어렸을 때 자전거는 재산목록 1호에 해당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지요. 비교적 전통을 고수하는 보수적인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자전거를 타고 시장을 보러가곤 했지요. 나도 은퇴 후 한동안 할 일 없이 배수건달이었을 때 한강고수부지 자전거길이 나의 일터가 된 적이 있었어요. 그러나 당시의 자전거 안장은 쿠션이 좋지 않아 전립선염에 취약하여 이 후 자전거를 아주 멀리 장시간 타는 것을 피하고 있어요. 요즘엔 기능성 좋은 자전거가 많아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생각한 것을 글로 잘 묘사한 백강의 자전거 철학, 잘 읽고 음미합니다.

  • 22.07.06 08:56

    바퀴에 대한 철학적 사유에 감탄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기에 늦은 나이가 아니라는 충고 감사하고, 용기를 내볼까 생각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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