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는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 DSLR의 위상차 검출방식에 비해 다소 아쉬운 사양이지만 기존 DMC-L10에 비해 약 3배 빠른 속도를 구현했다고 한다. AF포인트는 최대 23개까지 지원한다. 1포인트 사용시에는 AF포인트 이동은 물론, 포인트 크기 변경(4단계)도 가능하다. 이밖에 렌즈의 포커스 링을 돌리면 자동적으로 상이 확대하는 MF 어시스트 확대 사이즈 변경 기능도 탑재했다. 5배, 10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연속 촬영은 초당 3장. 고속을 지원하는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면 JPEG로 무한 연사가 가능하다.
저장매체는 SDHC/SD 메모리 카드, MMC 카드를 지원한다.
촬영기능에는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실용성에 충실한 기능이 채택되었다. 라이브 뷰 기능에 잘 어울리는 얼굴 인식 AF는, 한 번 피사체를 인식하면 옆 얼굴로 구도가 바뀌어도 계속 피사체를 추적해 인물촬영에 도움을 준다. 또, 초보자를 위해 화이트 밸런스를 '빛의 색', 노출을 '밝기'라고 표기하는 등 전문 용어를 배제한 점도 인상적이다. 이밖에 HDMI단자를 도입해 HDTV에 연결해서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