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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서상원·10회·자유기고가
4자四字의 意味
한국인은 4자라 하면 죽을 사자(死字)를 먼저 떠 올린다. 그래서 4자 쓰기를 꺼리고 4층이나 엘리베이터에도 4층 표기를 건너뛰거나 F자를 쓰기도 한다. 여기에는 조선시대 4색 당쟁으로 노론, 소론, 남인, 북인 등 나쁜 의미도 있다.
그러나 4자는 우리 주변에 좋은 의미로 쓰일 때가 많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있고, 동서남북으로 4방을 가리키기도 한다. 여성은 4씨 즉 마음씨, 맵씨, 말씨, 솜씨가 좋아야 하고, 남성은 4성 즉 믿음성, 정직성, 활동성, 장래성이 있고 4가지 힘인 체력, 지력, 재력, 권력도 있다.
또 우리 말에 주책이 없거나 남에게 배려심이 없는 사람을 싸(4)가지가 없다고 한다. 한학에서는 仁義禮智(인의예지)가 없을 때 쓰는 말이다. 어질고 의롭고 예절 바르고 지혜가 있으면 4가지를 갖춘 사람이라 말한다.
즉 인은 惻隱之心(측은지심)으로 불쌍히 여기고 정을 나누며, 의는 羞惡(수오)지심으로 불의를 부끄러워하고 악한 것을 미워함이요, 예는 辭讓(사양)지심으로 겸손하고 사양하고 배려함이요, 지는 是非(시비)지심으로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것이며, 아울러 중심을 나타내는 信(신)도 있으니 신은 光明(광명)지심으로 중심을 잡고 믿음을 주는 것이다.
서울의 4대문도 인의예지를 따라 동서남북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동대문 興仁之門(흥인지문), 서대문 敦義門(돈의문), 남대문 崇禮門(숭례문), 북대문 鴻志門(홍지문)으로 불린다. 서울의 중심에는 普信閣(보신각)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에도 건곤감리의 4궤가 있다. 乾(하늘), 坤(땅), 坎(물), 離(불)을 상징하며 상호 조화를 이루고 가운데 태극을 감싸며 지키고 있다.
4통 8달의 4거리가 있고, 음악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4중주도 있다. 생활 속 4자 성어로는 역지사지, 적반하장, 등하불명, 유구무언, 다다익선 등 우리가 새겨두면 좋은 말이 많이 있다.
군대에도 최고 높은 계급이 대장으로 4성 장군이다. 그 외에도 좋은 의미로 4자가 알게 모르게 많이 쓰이고 있다.
우리는 4(싸)가지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4가지가 있는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4가지가 있을 때 사회가 평안하고 신뢰가 있는 인간관계가 이루어질 것이다.
한평생 사는 동안 특별히 출세하지 못한다 해도 인격적인 삶을 통해 남에게 인정 받고 주변에 작은 공헌이라도 한다면 그것이 인생의 보람이요 아름다운 삶이요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다.
큰그릇 3
어리석은 삶, 지혜로운 삶 100: 김상대·7회·아주대 명예교수
반대가 진리다
1. 삶의 의미
사람들은 삶의 어딘가에 이미 정해진 의미가 숨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끊임없이 묻는다. 나는 왜 태어났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삶의 참된 목적은 무엇인가. 누군가는 종교에서 답을 찾고, 누군가는 철학에서 답을 찾으려 한다. 마치 정답이 어딘가에 존재하며, 그것만 발견하면 삶의 모든 혼란이 끝날 것처럼 생각한다. 이렇게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은 많지만 의미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드물다.
삶 그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대신에 삶은 의미를 창조해낼 수 있는 하나의 기회다. 의미는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 삶의 의미를 창조해낼 때라야 우리는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삶의 의미는 바닷가에서 조약돌을 찾듯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삶의 의미는 창조의 시와 노래 속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의미는 발견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남이 만든 의미를 빌려 쓰며 살아간다. 사회가 성공이라고 부르는 것을 따라가고, 종교가 제시한 목적을 받아들이고, 부모가 기대하는 삶을 대신 살아간다. 그러나 빌려온 의미는 결코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 그것은 남의 옷을 입은 것과 같아서 불편함과 공허함을 드러낸다.
붓다가 발견한 삶의 의미는 그가 스스로 창조한 것이다. 예수가 발견한 하늘나라도 그 자신의 존재를 통해 창조된 것이다. 모든 위대한 삶은 기존의 의미를 찾아낸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의미를 꽃피운 삶이다. 그들은 정답을 발견한 사람들이 아니라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낸 사람들이었다.
신은 사물이 아니라 창조다. 존재는 끊임없이 새로운 꽃을 피우고 새로운 별을 탄생시키며 새로운 인간을 만들어낸다. 그러므로 창조에 참여하는 사람만이 존재의 신비를 이해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 정원을 가꾸는 사람, 사랑을 나누는 사람,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 자신의 의식을 성장시키는 사람은 모두 삶의 의미를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종교와 과학의 차이도 여기에 있다. 과학은 이미 존재하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러나 종교는 새로운 존재 방식을 창조한다. 과학자는 별을 발견하지만, 붓다는 새로운 인간을 창조한다. 과학은 세계를 설명하지만 종교는 삶을 변형시킨다. 그러므로 삶의 의미는 발견의 영역이 아니라 창조의 영역에 속한다.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하지 말라. 삶의 의미를 만들어내라. 의미를 찾아 헤매는 사람은 평생 방황하지만, 의미를 창조하는 사람은 걷는 곳마다 길이 되고, 살아 있는 모든 순간이 곧 목적이 된다.
2. 죽음은 삶의 완성이다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죽음은 예외 없이 불행한 일이며, 인간에게 닥치는 가장 큰 재앙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가고, 평생 쌓아온 모든 것을 무너뜨리며, 육체를 파괴하는 잔인한 적처럼 여겨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말하기를 꺼린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조차 불길하다고 여기며 애써 외면한다. 그러나 외면한다고 해서 죽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외면할수록 죽음은 더 큰 공포가 된다. 예상하지 않은 손님처럼 어느 날 갑자기 문을 두드릴 것만 같다.
사람들은 대개 죽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아직 이루고 싶은 일이 남아 있고, 갖고 싶은 것도 많으며, 놓지 못하는 관계들도 있다. 그래서 죽음은 늘 너무 이르게 찾아온 것처럼 느껴진다. 노인도 아직 더 살고 싶어 하고, 부자도 더 모으고 싶어 하며, 권력자도 더 많은 것을 지배하고 싶어 한다. 욕망은 언제나 내일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죽음은 삶을 빼앗아 가는 도둑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죽음과 싸우려 하고, 죽음을 저주하며, 죽음 앞에서 억울함과 두려움을 느낀다. 그렇게 죽음은 삶의 반대편에 있는 적이 된다.
죽음은 삶의 적이 아니다. 오히려 잘 산 삶이 맺는 마지막 꽃이다. 붓다는 죽음을 기다리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 죽음을 맞이했다. 어느 날 갑자기 끌려가듯 죽은 것이 아니라, 충분히 살았음을 알았기에 조용히 육체를 내려놓았다. 그는 죽을 장소를 선택했고, 제자들과 마지막 대화를 나누었으며, 의식적으로 삶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
그에게 죽음은 파괴가 아니었다. 그것은 완성이었다. 마치 하루를 충실히 보낸 사람이 밤이 되면 편안히 잠들 듯, 그는 삶이라는 하루를 마치고 깊은 휴식 속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그의 죽음에는 공포가 없었고 저항도 없었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죽음 자체 때문이 아니다. 충분히 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을 살지 못한 사람은 내일에 집착한다. 삶을 미루어 온 사람은 죽음을 원망한다. 그러나 순간순간을 충만하게 살아온 사람에게 죽음은 빼앗김이 아니라 놓아줌이다.
삶과 죽음은 서로 반대가 아니다. 죽음은 삶의 실패가 아니라 삶의 완성이다. 잘 익은 열매가 저절로 가지를 떠나듯, 충분히 살아낸 존재는 자연스럽게 죽음을 받아들인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깨어서 살았는가이다.
알맞은 때의 죽음은 알맞은 삶의 결과이다. 죽음을 아름답게 맞이하고 싶다면 죽음을 준비하려 하지 말고 삶을 준비하라. 삶이 충만해질수록 죽음은 점점 적이 아니라 친구가 된다. 그리고 마침내 죽음은 존재가 우리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 된다.
우리는 죽음을 피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평생을 보내지만, 정작 살아가는 법은 배우지 못한다. 그러나 죽음의 질은 삶의 질을 그대로 반영한다. 두려움 속에서 살아온 사람은 두려움 속에서 죽고, 집착 속에서 살아온 사람은 집착 속에서 죽는다. 반대로 자유롭게 살아온 사람은 자유롭게 죽는다.
죽음은 마지막 순간에 갑자기 결정되는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매일매일 살아온 방식이 응축되어 나타나는 최후의 열매이다. 따라서 아름다운 죽음을 원한다면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 한다. 의식적으로 죽고 싶다면 의식적으로 살아야 한다. 죽음은 언제나 삶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는 매일 작은 죽음을 경험하고 있다. 하루가 끝나고 잠자리에 들 때, 한 계절이 지나갈 때, 젊음이 늙음으로 바뀔 때, 우리는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떠나보내고 있다. 삶은 순간순간 죽음을 포함하고 있으며, 죽음 또한 삶의 일부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죽음을 삶 바깥의 이방인처럼 취급한다.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순간 이상한 평화가 찾아온다. 더 이상 서두를 이유도 없고, 더 이상 움켜쥘 이유도 없다. 언젠가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지금 이 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된다. 죽음의 자각은 삶을 어둡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을 빛나게 만든다.
그래서 성숙한 사람은 죽음을 기다리지도 않고 거부하지도 않는다. 그는 단지 살아야 할 때 살고, 떠나야 할 때 떠난다. 봄꽃이 피고 가을 잎이 지듯이, 강물이 흘러 바다에 이르듯이, 존재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다.
진실로 불행한 것은 죽음이 아니다. 한 번도 충분히 살아보지 못한 삶이다. 진실로 아름다운 것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다. 떠나는 순간까지도 삶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감사가 완전해지는 순간, 죽음은 더 이상 끝이 아니라 존재가 들려주는 가장 깊은 침묵이 된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반대가 진리다’ 연재를 마친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생각하고 함께 걸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 연재는 무엇을 믿으라고 권하기보다, 익숙한 생각을 한 번쯤 뒤집어 보자는 작은 제안이었다. 그 제안이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질문 하나, 새로운 눈 하나를 더해주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진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새롭게 피어난다. 여러분의 삶이 그 진리를 향한 아름다운 여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큰그릇 5
김진효 학교장 특별기고 동문 여러분께 전하는 SPARK 사업 참여 안내
천막 교실에서 지켜낸 배움,
이제 국경을 넘어 로힝야의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용산 선후배님들께
1951년 3월, 포성이 채 멎지 않은 부산 송도 바닷가. 피란 내려온 용산의 학생과 선생님들은 허허벌판에 천막을 치고 다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된 책걸상도 교과서도 없었지만, “교육은 단 한 순간도 중단할 수 없다”라는 믿음 하나로 판자와 돌을 놓고 앉아 지리와 수학과 영어를 배웠습니다. 그보다 앞선 1950년 가을에는 100여 명의 어린 학도의용군 선배들이 책 대신 총을 들고 전선으로 향했고, 상당수가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모교 호국동산의 순국학도탑은 그 이름들을 기억하고 있고, 4·19의 함성 속에서 스러진 이한수 열사 역시 우리의 선배입니다.
전쟁도, 가난도, 억압도 배움을 향한 용산의 의지를 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의지는 8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각계에 인재를 배출해 온 저력으로, 또 든든한 동창회 기금과 후배들을 세계로 내보내는 동문회의 지원 전통으로 면면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압니다. 교육이 끊기면 한 세대의 미래가 통째로 흔들리고, 교육이 이어지면 폐허 속에서도 다음 세대가 다시 일어선다는 것을요.
지금, 지구 반대편에서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난민 캠프에는 130만 명에 가까운 로힝야 난민이 살고 있습니다. 약 34개의 캠프가 운영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메가캠프라고 불립니다. 2017년 미얀마 군부의 집단 학살을 피해 강을 건너 피신한 사람들이며, UN은 로힝야를 세상에서 가장 핍박받는 민족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지금, 그 아이들의 배움은 이중 삼중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에만 학습 센터 2,800곳이 문을 닫아 16만 명이 하루아침에 교육 사각지대로 내몰렸습니다. 전체 등록률은 67%, 얼추 3명 중 1명이 교육 밖에 있다는 뜻이지만 실제로 교실을 떠나는 아이들은 그보다 훨씬 많습니다. 초등 저학년까지는 대부분 학교에 다니다가도, 사춘기가 시작되는 학년을 기점으로 등록률이 절벽처럼 꺾이기 때문입니다. 여자아이들은 외부 활동을 가로막는 관습과 이른 결혼으로, 다른 아이들은 생계난에 떠밀린 노동으로, 또 다른 아이들은 감당하기 버거워진 교과 내용과 낯선 언어 앞에서 조용히 교실을 떠납니다. 겨우 남은 교실에서도 교사 한 명이 학생 40~70명을 혼자 맡아야 하고, 그 교사의 85%는 정식으로 가르쳐 본 경험조차 없습니다.
국제사회의 관심 밖에서, 제노사이드를 딛고도 다시 일어서려는 이 민족에게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동정이 아니라 ‘스스로 설 수 있는 힘’ 곧 교육입니다.
전쟁으로 무너진 교실에서도 판자와 돌을 놓고 다시 수업을 시작했던 우리 선배들처럼, 지금 로힝야의 교사와 아이들에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배울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필요합니다.
SPARK: 난민촌 아이들이 스스로 ‘스마트 기반 자율학습’을 하게 하는 새로운 도전20~22대 서울특별시 교육감을 지낸 조희연 대표가 이끄는 ‘공존의 뜰’은 올해 5월부터 콕스바자르 현지에서 SPARK(Skills and Participation through AI-driven Refugee Knowledge) 사업을 시작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존의 뜰은 일종의 ‘국내외 교육 공헌 플랫폼’을 지향하는데, SPARK는 새롭게 준비되고 있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지구촌 교육 공헌사업입니다.
이전에는 해외에서 교육 공헌사업을 하면, 돈을 모아서 학교를 짓고 책걸상 보내주고 일부는 교사를 파견해서 학습을 이어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SPARK는 스마트 기반 자율학습 지원프로젝트입니다. AI를 활용해 난민(교사·학생) 스스로 지식을 만들고 배우며, 그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역량을 키워간다는 프로젝트라는 의미입니다.
한국의 정찬필 전 KBS 피디 그룹이 만들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토종 AI 기반 교수 학습지원 시스템(PICL)을 사용하게 되고, 피클 측에서도 공헌사업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원조가 언제 끊길지 모르는 캠프의 현실 속에서, SPARK는 외부 지원 없이도 스스로 굴러갈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SPARK는 2026년 기반 구축(SPARK 1.0)을 시작으로, 2027~2028년에는 7개 거점 캠프에서 교사 양성과 태블릿 보급을 넓혀가고(SPARK 2.0), 2029~2033년에는 공식 학습센터 3곳 이상으로 확산해 로힝야 난민이 스스로 운영하는 자립형 교육 체계를 완성할 계획입니다(SPARK 3.0).
•교사가 주인공입니다. 로힝야 난민 교사 100명이 공모전 형태로 참여해, 자신의 학급에 맞는 수업 자료를 AI의 도움으로 직접 만드는 법을 익힙니다. 이 중 우수 교사 10명을 선발해 태블릿과 태양광 인프라를 지원하고, 이들이 꾸린 교사위원회를 통해 노하우를 나눕니다.
•언어의 장벽을 AI가 넘습니다. 교사가 “5학년 수학, 어업 수확량으로 배우는 덧셈·뺄셈”처럼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로힝야어·버마어·방글라어·영어 네 개 언어로 즉시 학습자료를 만들어 냅니다.
•원조에 기대지 않는 구조를 만듭니다. 기존 지원 모델은 학생이 늘면 예산도 그만큼 늘어야 했지만, SPARK는 한 번 만든 콘텐츠를 몇 명이 쓰든 추가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조가 끊기는 순간 멈추는 게 아니라, 위 로드맵처럼 거점을 하나씩 늘려가며 캠프 전역으로 자연스럽게 뻗어갈 수 있습니다.
이번 실험이 성공한다면, 아마 세계적인 수준의 해외 교육공헌 모델이 될 것입니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로힝야에 적용해 보고, 이를 전 세계 난민촌에 확대해 보자는 당찬 꿈도 갖고 계십니다. 구글이 500만 불을 지원하여 만든 대규모 학습 프로그램도 인터넷 기반이 아닙니다. 물론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 학습지원을 하기 위해 불가피한 경우도 있지만, PICL은 인터넷 기반에서 교육환경 및 학습자 수준에 맞춘 학습 콘덴츠를 학생의 필요에 맞추어 다양하게 즉각 제작해 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인터넷 없이 만들어진 콘덴츠나 로컬 콘덴츠를 활용하는 모델을 넘어, 적극적으로 인터넷 기반 스마트 자율학습을 하게 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전혀 새로운 실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용산의 정신을 AI시대 새로운 형태로 실현하고자 하는 세계적인 실험에 도움을 주십시요
천막 교실에서도 배움을 놓지 않았던 선배들의 의지, 위기 앞에서 서로를 지켜 온 동문의 저력을 이제 국경 너머 로힝야의 아이들에게 나눠주십시오. 여러 사람들의 작은 모금으로 시작을 합니다.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도움도 주시면 좋겠습니다. 선후배님의 후원 한 건이, 태블릿 한 대가, 교사 한 명, 아이 한 명의 하루를 바꾸는 결정적인 불꽃(SPARK)이 됩니다.
사업 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704-735536 (예금주: 공존의뜰)
참여 방법 : QR코드 접속 또는 홈페이지(gongzone.asia)에서 온라인 신청
기부금 영수증 · 문의 : · 전화(사무국) 010-2798-0291 /· 이메일 gongzone@gongzone.asia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필요하신 동문님은 사무국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8 큰그릇
김세봉의 고전산책 49: 김세봉·28회·(사)유도회 한문연수원 교수
당 현종의 인생역정
당(唐)나라 현종(玄宗)이 복도에서 위사(衛士)가 식사를 마치고 남은 밥을 구멍에 버리는 것을 보았다. 현종은 화가 치밀어 그를 죽이고자 했으나 주변에서는 아무도 말리지 못하였다.
그때 현종의 형인 이헌(李憲)이 조용히 간(諫)하였다.
“폐하께서 복도에서 남의 과실을 엿보고 죽인다면 신의 생각에 사람들이 모두 스스로 불안해할까 두렵습니다. 더구나 폐하께서 음식을 땅에 버리는 것을 싫어하심은 그것이 사람을 기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남은 음식 때문에 사람을 죽이신다면 그것은 곧 그 근본을 잃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현종은 크게 깨달은 바 있어 몸을 일으키며 말하기를,
“만일 형님이 아니셨다면 형벌을 남용하는 지경에 이를 뻔하였습니다.”하고는 바로 그 위사를 풀어주었다.
권력이 있으면 이를 자제하기도 어렵고,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간하기도 어려운 것이다. 이헌이야 그래도 현종의 형이었으니 망정이지 다른 사람 같았으면 또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현종에게 어진 형이 없었다면 그 위사는 분명 죽임을 당하고, 현종 또한 포악한 군주로 전락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좋은 부형을 둔 것을 행복하다고 하는 것일 게다.
좋은 부형을 내 뜻대로 둘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천하가 다 좋은 부형과 같은 존재가 되도록 하면 어떨까?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좋은 부형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절실하다 하겠다.
여기에 등장하는 현종은 비교적 우리에게 잘 알려진 편이다. 그가 황제가 되었을 때 초창기에 ‘개원(開元)의 치(治)’라고 하여 정치를 매우 잘한 임금으로 유명하다. 현종은 당나라의 6대 황제로 측천무후(則天武后) 이후 혼란했던 정국을 안정시킨 인물이다. 그는 요숭(姚崇) · 한휴(韓休) · 송경(宋璟) 등 현명한 재상들을 등용하여 선정(善政)을 베풀었다.
그는 환관(宦官)과 인척(姻戚)을 정치에서 배제하고 인재를 널리 등용하였을 뿐 아니라 신상필벌(信賞必罰)을 통해 나름대로 효과를 보았다.
그가 행한 일련의 노력은 호구(戶口) 증가와 농업생산력의 증대로 이어졌고, 군사력 강화로 외세의 침입을 막는 데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외국과의 교류 또한 활발하여 당시 수도였던 장안(長安 : 지금의 西安)은 국제도시로서 명성이 드높았다. 시인(詩人)으로 유명한 이백(李白)이나 두보(杜甫) · 왕유(王維) 등도 당시의 사람들이다.
그랬던 현종이 나중에는 충신들의 조언을 듣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 이임보(李林甫) 등의 간신(奸臣)을 가까이하며 초심을 잃고 쇠락하기에 이르렀다. 심지어 자신의 며느리였던 양옥환(楊玉環)을 귀비(貴妃)로 맞아들였으니 그녀가 바로 그 유명한 양귀비(楊貴妃)이다. 이로부터 양귀비 일가에 의한 전횡이 혼란을 부추겨 수습할 수 없을 정도의 지경에 이르렀고 안록산(安祿山)과 사사명(史思明)에 의한 난이 발생하여 장안을 버리고 몽진(蒙塵)하는 와중에 신하들에 의해 양귀비가 죽임을 당하는 처참한 광경 앞에서도 속수무책으로 응할 수밖에 없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사람인데 처음에는 훌륭한 황제였다가 말년에는 초라한 모습으로 손가락질을 당하는 인물로 남게 되었으니 참으로 딱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수원수구(誰怨誰咎), 그야말로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할 것인가? 결과적으로 그런 결과에 대해 모든 일이 현종 자신에서 비롯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초심(初心)을 잃지 말아야 함을 다시 한번 상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큰그릇 9
이택순(21회)의 역사 기행 12: 아무르강을 따라 우리의 얼을 찾다
라즈돌노예 88번지, 김일성의 등장
라즈돌노예 기차역에서 차량으로 약 5분 우수리스크 시 방향으로 이동하면 라즈돌노예 88번지 도로변에서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 2층 건물을 볼 수 있다. 매우 낡아서 곧 무너질 것같은 건물로 보이지만, 이 허름한 벽돌 건물의 유래는 만만치가 않다. 이 음산한 건물은 북한의 김일성 세습왕조와 관련해 중요한 비밀을 간직한 장소였다. 당초 예정에 없던 이 건물을 방문하게 된 것은 안내자의 특별한 제안 때문이었다.
‘김일성(본명 김성주 1912-1994)’의 항일독립투쟁에 관해서는 남북한 당국과 학계에서 진위 여부에 관해 상호 간에 이견이 분분하다. 중립지대에서 김일성을 연구한 ‘하와이대학, 서대숙 교수’의 연구를 참고하는 게 비교적 객관적일 것 같다.
서대숙 교수의 저서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1988년, 청계 연구소)을 인용한다.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의 본명은 김성주(1912년생)였다.
김성주는 현재 평양의 외곽에 소재한 외갓집 ‘만경대’에서 출생했다. 김성주는 항일운동가인 아버지 김형직(1894-1926)을 따라서 7세부터 만주를 왕래하다가, 13세 때 1925년 만주로 이주한다. 1927년에는 만주 길림성 위원 중학교에 입학하며 재학 중에 파괴단체에 가입한 혐의로 체포된다.
김성주는 만주에서 중학교 과정을 수학하고, 청소년기를 보냈기 때문에, 중국어에 능숙하고 만주지역 공산주의 활동에 가담할 수 있는 유리한 기반을 쌓았다. 만주에서 활동한 한인이기 때문에 그를 ‘만주지역 조선족’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당시 중학교 학력은 농민 출신이 주력이었던 하급 공산주의자들에게는 고급 학력이었다. 이 학력이 후일 러시아로 탈출한 후 소련공산당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데 기여를 한다. 그러나 그는 박헌영 같은 공산주의 이론가이기보다는 무장 투쟁가형이었다.
1930년 7월에는 만주거룬지역에서 ‘항일 중국공산당 유격대’에 가담하였고, 1932년 4월 25일 (북한 인민군 창설기념일) 만주 안도현에서 ‘항일빨치산’ 부대를 결성했다고 북한에서는 기록한다. 그러나 항일빨치산 부대 결성 부분에 관해서 서대숙 교수는 ‘20세인 김성주가 항일빨치산 부대를 창설했다는 것은 과장이고 그 구성원으로 가담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후 전설적인 만주공산당 지도자 중국인 양징위가 이끄는 ‘동북인민혁명군(후일 동북항일연군)’에 가담해 백두산 일대에서 소규모 유격대 활동을 하였다. 이때 이름을 김성주에서 김일성으로 개명한다. 김일성이란 이름은 한인독립군에게는 20세기 초부터 일본에 저항하는 투사로 5-6명이나 있을 정도 유명한 이름으로 누구인지에 관해서는 분분했었다. 김성주도 일본군의 추적을 피해 뒤늦게 그 이름을 가명으로 사용한 것이다
‘동북인민혁명군(동북항일연군)’은 일본군의 만주침략(1932년)에 대항해 만주지역의 공산당이 만든 항일 무장 조직이었다. 좌익 성향의 조선인이 대다수 가담하게 된다. 소련 접경지역과 연결된 동북지역 특성상 ‘만주 지역 공산당’과 ‘소련 코민테른 극동 지부’의 영향력하에 있었을 것으로 학자들은 본다.
김일성(본명 김성주)은 유격대를 이끌고 1937년 6월 4일, 함경남도 갑산군 마을 ‘보천보(普天堡)’에 침투해 일제 관공서를 습격한다. 김일성의 항일투쟁사 중 가장 큰 공적으로 알려진 이 보천보 전투를 국내에서 동아일보 등이 보도하며 김일성의 이름이 조선에 알려지게 된다. 그 후로도 김일성은 항일투쟁을 계속했고 일본에 투항하거나 굴복하지 않았다.
1937년 9월 ‘중일전쟁’ 발발 후에는 만주지역의 게릴라조직을 분쇄하기 위해 대규모의 일본 관동군이 투입된다. 동만주와 간도지역에서 항일무장조직이 거의 괴멸될 즈음, 쫓기던 김일성과 16명의 조선인 빨치산은 1940년 8월부터 러시아 연해주로 도피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변변한 보급이나 무기없이 마적수준으로 전락하여 현지 보급투쟁으로 연명했다.
김일성 일당은 훈춘-크라스키노 산악 루트를 통해 1941년 초에 러시아로 밀입국하는데 성공한다. 국경에서 소련 군 당국에 의해 체포되어 감금된다. 이들은 철저한 조사 후에 만주 동북항일연군(만주 공산당 항일무장단체) 소속임이 밝혀진다. 소련공산당 코민테른 극동지부와 연결된 동북항일연군 지휘부의 확인과 보증으로 석방되었고, 이곳 라즈돌노예로 이송되어 소련군 병영에 거주하게 된다.
소련 당국은 이미 1935년부터 고려인(러시아 이주 조선인) 지도자 수천 명을 검거하여 일본 간첩으로 처벌하고 추방하였다. 1937년 9월 9일에는 전 고려인 17만여 명을 안보상 이유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비슷한 시기에 소련은 만주에서 피신한 무장세력 김일성 일당은 왜 고려인에 준하여 처벌하거나 추방하지 않았을까? 스탈린이 전략을 바꿔 일본과의 전쟁에 대비하여 이들을 활용하려 했다는 설과, 동북항일연군이 소련의 지원으로 조직된 만주지역 항일조직이기 때문에 중국인 취급을 받아 처벌을 면했다는 설이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소련 비밀경찰 NKVD(KGB의 전신)에서 김일성 일당을 첩자로 이용하여 만주에서 조선인 반일 활동을 조종하려 했다는 분석이 있다.
수많은 조선인 독립투사가 중국 대륙과 러시아, 미주에서 처절하게 죽어 갔지만 김일성(김성주)은 러시아에서 살아남았다.
생존한 김일성(김성주)은 해방후 소련군과 함께 해방군으로 진주하며 북한의 지도자가 되는 행운을 잡는 계기가 된다.
한 발 늦게 미군은 남한에 진주하며, 미국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 이승만이 귀국하며 권력을 장악하는 정세가 전개된다.
미-소 양강의 체제를 등에 업은 이승만과 김일성의 권력장악을 라즈돌노예 88번지에 목격할 수 있었음은 아무르 역사 기행의 또 다른 수확이었다.
큰그릇 11
AI 이야기 2 호모 에이아이언스(Homo AIens) 천상욱·42회
AI로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사람들
AI로 당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다?
AI를 쓰면 누구나 똑같이 좋아질까요? 처음부터 같은 속도로 좋아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출발점에 따라 속도가 다릅니다. 당신은 어디에 해당하십니까?
① 기존에 잘하던 것이 있는 분
영상을 잘 만들던 분, 글을 잘 쓰던 분, 강의를 잘 하던 분. AI를 배우면 그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집니다. 잘하던 것에 AI가 더해지면 격차가 생깁니다.
② 아이디어는 있었는데 한 끝이 부족했던 분
코딩 아이디어는 넘쳤는데 파이썬을 몰라서 못 만들었던 분. 이제 바이브 코딩(Vibe Coding)으로 가능합니다. 바이브 코딩이란 코드를 직접 짜지 않고, AI에게 자연어로 말해서 코드를 만들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기능이 필요해,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됩니다.
③ 진입 장벽 때문에 못 했던 분
저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작가였습니다. 시나리오를 써도 영화는 감독이 만듭니다. 영화/드라마 공모전에 떨어진 저의 원고가 쌓였습니다. 동화는 최종심까지 갔지만 출판되지 않았습니다. 그 모든 이야기들이 올해 AI로 애니메이션 영화(장편 1편, 단편 5편)가 됐습니다. 진입 장벽이 사라진 자리에 기회가 생겼습니다.
④ 인생 역전을 꿈꾸는 분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없어진 시대라고 합니다. AI는 새로운 사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AI를 제대로 쓰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호모 에이아이언스에 발을 담그는 것이, 2년 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원래 맞았던 법칙이 AI 시대에 더 중요해졌습니다
AI가 없던 시절에도 그랬습니다. “2026년 하반기 상품 개발 계획을 만들어와.” 이렇게 오더를 내리는 상사와, “우리가 지금까지 어떤 상품을 개발했고, 그 이유는 무엇이었고, 결과는 어땠는지 알지? 그걸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 계획을 만들어와.” 이렇게 오더를 내리는 상사. 어느 쪽 결과물이 더 좋았을까요?
가정에서도 그랬습니다. 명령만 하는 부모와, 이유와 명분을 설명하고 공감하게 만든 후 아이가 움직이게 하는 부모. 맥락을 이해한 아이에게는 목표가 생기지만, 명령만 받은 아이에게는 반발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AI도 똑같습니다. 명령은 결과를 받습니다. 맥락은 가능성을 받습니다. 원래 사회에서 맞았던 법칙, 원래 인간관계에서 맞았던 법칙이 AI 시대에 더 중요해졌을 뿐입니다.
콘텍스트 엔지니어링 — 나만의 답을 받는 방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어떻게 말하느냐’라면, 콘텍스트 엔지니어링은 ‘무엇을 알려주느냐’입니다. AI는 맥락 없이도 꽤 훌륭한 답을 합니다. 하지만 맥락을 알면 당신에게 맞춤 답을 제공합니다.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과 과외를 받는 것의 차이입니다
다음 형식으로 써보세요.
(1) 너는 ___의 20년 이상 된 전문가야.
(2) 나는 ___(예: AI 강의자 + 심리학자)인 사람이야.
(3) 지금 하려는 것은 [목표]이고
(4) 배경은 [상황]이야.
(5) 오늘 대화에서 내가 원하는 건 [결과]야
AI는 이 다섯 가지를 이렇게 처리합니다.
(1) 역할 — 어떤 전문가의 관점으로 답할지를 설정합니다.
같은 질문도 의사가 답하는 것과 변호사가 답하는 것이 다릅니다.
(2) 맥락 —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됩니다.
AI 강의자이면서 심리학도 아는 사람이라는 걸 알면 그 교차점에서 나오는 답을 줍니다. 아무도 받지 못한 답입니다.
(3) 목표 — 어디로 가려는지를 압니다.
방향이 있으면 엉뚱한 곳으로 가지 않습니다.
(4) 상황 — 지금 어떤 조건인지를 압니다.
예산, 시간, 환경이 다르면 답도 달라야 합니다.
(5) 원하는 결과 — 무엇을 받고 싶은지를 압니다.
아이디어인지, 실행 계획인지, 감정적 지지인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답이 나옵니다. 이 다섯 가지가 모두 들어갔을 때 AI는 인터넷 강의가 아니라 과외 선생님이 됩니다.
사용자에게 기회가 된 첫 번째 혁신! AI입니다
지금까지 혁신은 사용자에게 기회가 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자동차는 자동차 회사가, 스마트폰은 제조사와 통신사가 돈을 벌었습니다.
AI는 다릅니다. 사용자가 제대로 활용하면, 사용자에게 기회가 됩니다. 저는 연간 300만 원 이상 AI에 결제하고 결과물을 얻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물을 얻기 위해 사람을 고용했다면 3억 원으로도 부족했을 것입니다.
첫 장면부터 건물이 폭파되는 장편 애니메이션 <불타는 소방관>은 실사 영화로 만들었다면 50억~200억 원 제작비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AI를 전문가로 쓸 것인지, 동업자로 함께 할 것인지, 검색 엔진으로만 쓸 것인지는 내 능력과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해볼 것
지금까지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일 하나를 떠올리세요. 그리고 4개의 AI(ChatGPT, Gemini, Perplexity, Claude)에 새 창을 열어, 이렇게 말해보세요.
“나는 살면서 ___를 했던 사람이야.
나는 ___를 하고 싶은데,
___ 때문에 못 했어.
지금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
결과를 모두 정독한 후, 4개의 AI에 또 다른 새로운 창을 열어, 약간 수정하여 이렇게 말해보세요
“너는 ___의 20년 이상 된 전문가야.
나는 살면서 ___를 했던 사람이야.
나는 ___를 하고 싶은데, ___ 때문에 못 했어.
지금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
이게 콘텍스트 엔지니어링입니다. 같은 질문도 당신의 배경이 들어가면 당신만의 답이 됩니다. 그리고 이 질문을 4개의 AI에 모두 해야 하는 걸, 벌써 잊지는 않으셨죠? 한 번 듣고 아는 것과 여러 번 해서 익숙해지는 것은 다릅니다. 지금은 익숙해지는 연습입니다.
다음 호에는 AI와 대화를 잘 하면, 사람과의 대화도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천상욱(42회) 영화감독·작가·작사가·공연 연출·행사 사회. AI를 활용한 창작과 비즈니스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큰그릇 13
개교 80주년 기념
기억 속의 사진 한 장 6
피란 시절 음악반 활동
날아가는 제비 등처럼 날렵한 지휘자 모습이 인상적인 음악반(밴드부)의 우렁차고 씩씩함을 넘어 진진함이 엿보이는 연주 모습 사진이다.
전쟁으로 어려웠을 시절이지만 제법 악기까지 다 갖춘 모양새라 그 연주 소리조차 장엄하고 맛깔스럽게 느껴진다. 학생 신분이었으니 실력은 조금 미숙했을지 몰라도 연주 모습은 모두 제법 근엄함과 엄숙함이 묻어나는 1950년대 초반 용산고 음악반 연주 모습이 용케 살아남아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
이 당시 한국전쟁으로 부산 송도의 피란학교 가교사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지만 용산의 학구열은 식을 줄 몰랐다. 전쟁 중이었지만 가교사 옆에 도서실을 개설할 정도로 학구열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음악반 활동 또한 활발했다.
1952년 12월 10일, 용산고 음악반은 HLKA(KBS의 전신) 라디오를 통하여 일선 장병 위문 방송을 한 기록이 남아있고 또 1952년 12월 23일에는 숙명여고 음악반과 함께 제5육군병원 위문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12월 24일에는 국방부의 성탄절 축하 음악회에 출연했다.
당시 음악반뿐만 아니라 미술반은 고 신동우(6회·만화 및 민속화가), 고 송영방(6회·한국화가) 등이 중심이 되어 해군 정훈감실 주최 중·고교생 포스터 만화전에서 고 신동우는 만화 부문 1등과 동시에 포스터 부문에 입선하여 일찍이 그 재주를 드러냈다.
글 박만흠·29회·편집위원장
14 큰그릇
형제결연, 장학기금 협찬 동문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학력증진비로 장학금 지원 지속
행사소식
14회 동창회 야유회
14회 동창회 야유회 행사가 지난 6월 16일 31명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여의도 공원에서 열려 윤중로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참석 동문은 산책 후 에슐리퀸즈 여의도 한강공원역점에서 뷔페로 오찬을 함께하며 마치 유람선에서 뱃놀이 분위기를 만끽하고 무더운 여름 잘 이기자는 의미로 ‘14회 파이팅’을 건배사로 외치며 우정을 나누었다. 사진1
회장 박경수 010-3267-6476
총무이사 고동근 010-8772-7269
24회 동창회장배 당구대회
2026년 24회 동창회장배 당구대회가 지난 7월 12일 일요일 교대역 교대당구장에서 24명 동기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당구대회는 평소 알려진 당구 실력에 맞추어 A조, B조, C조로 나누어 승부를 벌인 결과 A조 전국재, B조 김영훈, C조 남명진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경기 후에는 만찬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사진2
회장 추윤호 010-5225-3520
총무이사 김동헌 010-6355-6070
27회 졸업 50주년 기념 백두산 여행
27회 동창회에서 졸업 50주년 기념행사로 지난 7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47명이 참가하여 백두산 여행을 다녀왔다. 인천을 출발 연길을 거쳐 장엄한 백두산 천지의 절경을 눈으로 확인하고 두만강 강변공원에서 가지 못하는 가까운 북녘 땅을 보고 돌아온 참석 동문은 눈과 마음에 백두산 여행 추억을 담아왔다 사진3 세부 여행기 8월호에 수록 예정
회장 이광진 010-8721-0262
총무이사 이정로 010-4788-9295
29회 동창회장배 3구 당구대회
29회 동창회 당구모임 전반기 결산을 겸한 동창회장배 3구 당구대회가 용당이구회(회장 이청희, 총무 조완호) 주최로 지난 7월 17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청량리 키스당구장에서 실력에 맞추어 1부와 2부로 나뉘어 5회전에 걸친 풀리그로 진행되어 1부에서는 김계환과 이선종이 공동우승, 2부에서는 우승 조완호 준우승 서정곤이 차지하였고, 참가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되는 즐거운 모임을 만들었다. 사진4
회장 조남윤 010-5660-0068
총무이사 천인성 010-8888-5432
쌍용회 6월 정기모임
용산구·마포구 동문 친목모임인 쌍용회 6월 정기모임이 지난 6월 16일 오후 6시 30분 구구전복삼계탕에서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김상훈 회장은 “일찍 찾아온 더위를 잘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보신을 위한 삼계탕 메뉴를 준비했습니다.”라며 인사했고, 참석 회원들도 더위 잘 이겨내자고 다짐하며 큰 소리로 ‘위하여!’를 외쳤다. 사진5
회장 김상훈(31회) 010-8846-7018
총무 임종택(38회) 010-5395-0849
대구동문회 2026년 야유회
용산고등학교 대구동문회(邱龍會)에서 지난 6월 13일 토요일 계유정난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나는 이제 어디로 갑니까…”라며 유배길에 올랐던 비운의 왕 단종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영월 청령포와 장릉 일원 및 김삿갓문학관을 20여 명의 동문 및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단종 임금과 영월에 얽힌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다녀왔다.
사진6
회장 이희영(27회) 010-9812-2562
총무 김덕래(32회) 010-3545-7372
울산지회 6월 정기모임
용산고등학교동창회 울산지회 6월 정기모임이 지난 6월 18일 신천지대반점에서 7명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정기모임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 연제구 의원에 당선된 임태균(22회) 동문 차남 당선 축하 인사 답례로 임 동문이 저녁 식대를 책임져 많은 박수를 받았고, 늘 그렇듯이 2, 3차로 즐거운 만남을 이어갔다. 사진7
회장 함중각(30회) 010-3844-7303
총무 박우성(33회) 010-3864-6264
춘천동문회 정기모임
춘천동문회 정기모임이 지난 7월 9일 목요일 오후 6시 후평동 돼지한마리 식당에서 개최되어 13명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 6월에 장녀 혼례가 있었던 27회 박해일 동문의 새 식구 맞이 축하 자리로 마련되었고, 박 동문은 감사의 뜻으로 저녁 식사를 대접해 선후배가 박수로 고마운 마음을 서로 나누었다. 사진8
회장 이종선(27회) 010-8782-5221
총무 김남균(31회) 010-6680-0950
용설악회 6월 정기모임
속초·고성·양양·인제 지역 동문 모임인 용설악회 정기모임이 6월 24일 오후 6시 30분 양양 영심이쌈밥집에서 7명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모임은 5월 31일 하늘나라로 떠난 전임 고 이윤희(25회) 회장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날 모임에 고 이 동문 부인이 참석 감사 인사를 표해 고인을 추모하고 그리워 하였다. 사진9
회장 김홍진(26회) 010-8794-8168
총무 김 신(40회) 010-9135-9145
역우회 2026년 2분기 모임
역도부 출신 동문 모임 역우회에서 지난 6월 19일 9명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2026년 2분기 정기모임으로 내장산 국립공원을 여행하는 나들이 행사를 다녀왔다. 이날 참석 회원들은 내장산 절경과 내장사 관광에 이어 지역 명품 요리인 내장산 떡갈비 정식을 맛보며 역우회 회원의 건강과 노후 삶에 관한 얘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10
부회장 서증석(23회) 010-3334-8497
총무 박진호(37회) 010-9633-1212
용검회 2026년 홈커밍데이 행사
검도부 동문 모임인 용검회 2026년 홈커밍데이 행사가 ‘다시 만나는 열정, 함께하는 검도 정신’이란 주제로 지난 6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모교 검도장에서 약 40여 명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검도 정신을 살려 상견례에 이어 기본기 및 대련 합동연무를 마치고 함께 만찬을 하며 선후배 우정을 나누었다. 사진11
회장 이문노(28회) 010-3110-9967
총무 정재욱(39회) 010-8955-1591
용유회 상반기 정기총회
유도부 출신 동문 친목단체인 용유회 상반기 정기총회가 지난 6월 27일 오후 1시 항아리김치찌개에서 16명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회원들은 만찬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역점사업인 자서전 출간에 박차를 가할 것을 결의하고, 우정 참석한 이종원(20회·검도 8단·범사) 동문 건배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사진12
회장 박종수(21회) 010-8001-1785
총무 강흥원(23회) 010-4237-9874
18 큰그릇
7회 동창회 졸업 70주년 기념식
7회 동창회 졸업 70주년을 자축하는 기념식이 지난 7월 11일 토요일 낮 12시 시청 앞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짤트 홀에서 18명 동기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박만흠(29회) 총동창회 사무총장 사회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작고 은사 및 동문에 대한 묵념, 서연호 7회 동창회장 인사, 동창회 운영 보고 및 축하공연에 이어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7회 서연호 회장은 인사를 통해 “많은 동기가 참석해 성대한 잔치가 되어야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적은 인원이 참석한 것은 70년 세월의 변화이니 받아들여야겠지요. 참석 회원 모두 건강 잘 지켜 졸업 80주년 행사에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10년 뒤 꼭 다시 만나자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모란봉악단 출신 지나정 연주자가 아코디언 연주로 7회 졸업 축하를 하였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상대(전 아주대 교수) 동문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장 직을 수행할 생각입니다. 많이 이해하고 협조해 주시고 가르쳐주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인사하고 다 함께 교가 제창으로 70주년 기념식을 마쳤다. 7회 동창회에서는 졸업 70주년을 기리고자 총동창회 후원금 500만 원을 총동창회에 전달했다.
모교 운동부 격려자리 마련
신재호 총동창회장
신재호 총동창회장이 지난 7월 1일 오후 6시 반포동 세빛섬 채빛퀴진 뷔페 식당에서 모교 농구부 소프트테니스부 하키부 학생 35명을 초청하여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효 학교장 황은숙 교감 운동부 감독 및 코치들이 함께했으며 신 회장은 인사를 통해 “모교의 명예를 빛내고 있는 여러분의 활약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후회없는 경기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교 농구부가 지난 6월 19일 중국 쑤저우 2026 Jr.NBA 농구대회에서 중국 칭화대부고를 제치고 우승한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제47회 서울특별시장배 남녀 농구대회 우승,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 준우승,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소프트 테니스 하키부 동반 출전
모교를 대표하는 농구, 소프트테니스, 하키부가 10월 16일(금)부터 22일(목)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73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서울특별시 대표로 동반 선발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농구부(코치 이세범(44회) 정선규(49회))는 7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서울특별시장배 남녀 농구대회 결승전에서 라이벌 경복고와의 맞대결에서 83:75로 제치고 승리했다. 이 승리로 모교 농구부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서울 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경복과 용산은 오랜 세월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으며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왔으나 올해의 경우 경복 농구 기세가 앞서 앞선 대회 결승에서 연거푸 용산이 무릎을 꺾어야 했다. 그러나 전력이 뒤진다는 평가와는 달리 압도적인 전력으로 전승 우승을 목표로 달리던 경복고를 꺾고 1년 만에 서울시 대표 자리를 되찾고 “사실 ‘경복고를 올해는 못 넘출전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정말 한 번은 꼭 이기고 싶었다. 그것도 가장 중요한 전국체전 선발권이 걸린 경기에서 이겨서 더 좋다”라고 벅찬 감정을 덧붙였다.
이날 결승전에는 21회(회장 정재호)부터 34회(회장 박헌영)까지 약 50여 명의 동문이 응원을 펼쳐 농구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 4월 라이벌 대원고를 제치고 전국체전 서울 대표로 선발된 하키부(코치 이완호(42회))도 지난 7월 10일 김제 하키경기장에서 거행된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고교 최강 아산고와 3:3으로 비겼으나 슛아웃(축구의 페널티킥)에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고 개인상으로 우수선수상에 최은혁, 득점상으로 박건우가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하키부 결승전에는 용우회(하키부 졸업생 모임)와 학부모 20여 명이 열정으로 모교 승리를 기원했다
개교 80주년 기념
제15회 총동창회장기 회별 농구대회
주니어부 63회, 시니어부 36회 우승
용산 동문이 가장 사랑하는 운동 종목 중 하나인 농구로 선후배 우정을 나눈 제15회 총동창회장기 회별 농구대회가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전 팀 풀리그 경기로 진행하여 영광의 우승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참가 팀 모두가 2회씩 풀 리그 경기를 통해 자웅을 가렸는데 주니어부 우승은 10전 전승을 한 63회가, 준우승은 6승 4패의 42회가 차지했고, 시니어부에서는 7승 1무의 성적을 낸 36회가 우승했고 준우승은 5승 1무 2패를 한 31회가 차지했다.
대회 기간 내내 출전 선수는 승리를 위해 노력했고, 응원에 나선 동기 및 가족들도 승리를 기원하는 함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20 큰그릇
제28회 총동창회장배 바둑대회
바둑 초보자부터 고단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전 동문 바둑 축제 마당에 초대합니다.
•일시: 2026년 10월 9일(금) 09:00
•장소: 모교 강당
•주최: 총동창회 주관: 총동창회 기우회
•참가 방식:
- 단체전 각 회별 A, B조(팀수 제한 없음)
- 개인전 및 친선 대국(지도 및 다면 대국)
•참가 신청: 총동창회 기우회
- 회장 허경일(27회) 010-9907-9889
- 총무 김원석(32회) 010-6234-4470
제18회 총동창회장배 테니스대회
테니스를 사랑하는 용산 동문을 초대합니다.
선후배 간 우정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일시: 2026년 10월 9일(금) 09:00
•장소: 경인교대 테니스장
•주최: 총동창회 주관: Y-Match
•참가 방식: 복식 경기
•참가 신청: 총동문테니스클럽 Y-Matc
- 회장 신동준(27회) 010-8375-8746
- 총무 이현순(31회) 010-6284-1642
제24회 총동창회장기 골프대회
골프가 좋다! 동문과 함께라서 더 좋다!!
선후배 우정을 나누는 골프축제에 초대합니다.
•일시: 2026년 10월 29일(목) 12:00 티옵
•장소: 스카이72CC 하늘코스
•주최: 총동창회 주관: 용담회
•참가비: 25만 원(그린피 카트비 중식 간식 만찬 경품 외)
•참가 방식: 단체전 및 개인전(시니어/일반부 구분)
•참가 신청: 용담회 및 총동창회 사무국
- 용담회: 회장 박종호(30회) 총무 김세진(37회)
- 02-714-4420 메일: mouzin@naver.com
•특별 이벤트 진행
- 프로를 이겨라(par3 니어 경쟁) 180m 타켓 존, 홀인원 등
- 총 5천만 원 상당 경품(KLPGA 프로 동반 라운딩권/리조트 숙박권)
- 사은품(15만 원 상당) PXG 모자 등 전원 지금
•일시: 2026년 9월 9일(수) 19:00
•장소: 서울특별시교육청 대강당(옛 수도여고 자리)
•출연: 용산고 동문합찬단, Y-glee합창단(26회)
수도여고 동문합창단(찬조 출연)
임마누엘합창단(이탈리아 밀라노 활동 합창단)
성악가 - 정효식(32회) 최승원(33회) 김규욱(42회) 외
음악인 - 김창훈(26회·산울림 멤머)
강승원(29회·서른즈음에 작사 작곡 노래)
한명훈(29회·대학가요제 대상 ‘꿈의 대화’)
국악연주단, 재학생, 서울시 교사합창단
실내악 연주단 및 초청 음악인 등 섭외 예정
•참석 티켓은 각 동기회 총무이사에게 문의
•개교 80주년 기념 행사 후원금을 기다립니다.
국민은행 822401-04-143320 용산고동창회
용산고등학교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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