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사 방문 홍천 닭갈비 시식 후 거진항으로 출발
14일10시 홍천 도착
사진 좌측에서 우로
이순기 여사님 이문수 이종학 권오갑 김성만 이대성농가주택도착.
공작산 및 수타사 방문
홍천 닭갈비 시식
9월 14일 15시
거진항 미항 도착
금강산 콘도 앞 동해바다 파도 소리
화진포 해수욕장.경유
금강산 콘도 도착 방배 배정후 경기민요 공부 제창. 저녁 식사후 취침
♡창 부 타 령♡
♤일절 가사 후렴♤
아니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1 철 가사
기다리다 못하여서 잠깐 잠이들어왔더니 새벽별 찬 바람에 문풍지가 펄럭폴럭
날 속였네. 행여나 님이왔나 창문 열고 내다 와보니 님은 정녕 간곳업고 명월 조차 왜 밝았나.
생각끝에 한숨이요. 한숨끝에눈물이라. 맞아맞아마재더니
님의 화용만 어른 거려 긴긴 밤만 세원 노라 얼시구 절시구 지화자 좋아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
2박3일 여행후기.
1.학창시절 한 울타리에서 3개년을 서로 보냈었지만 제한된 새장속에서 서로 속 깊은 이야기도 채 못해보고 각자의 생활일정으로 세상속으로 뿔뿔이 흩어져 60여년이 가까워오니, 그동안 내 삶의 무게로 주변을 돌 볼 여유도 찾지 못하고 앞만보고 살아왔지만, 자꾸 굽어가는 허리도 잠깐 펼겸 여유를 찾을 즈음, 요란스런 핸드폰의 '카톡' 소리에 동창회 모임일정이 있음을 알았고, 졸업 후 덧없이 60여년이 흐른 지금쯔음 동창들의 삶에 궁금증도 생겼고, 그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동창들의 배려받은 마음의 빗도 좀 있어서 동창들에게 밥 한끼라도 나누고 오자는 생각으로 동창회 소집에 나갔다.
오랜만의 모임이라 참여한 동창들의 일부 모습은 한눈에 알아볼 수도 있었지만 어떤 동창의 얼굴은 한참을 더듬어야 어렴풋이 떠오르는 모습도 보였다.
저마다 안부를 나누고 서로 소줏잔을 나누며 그동안 살아온 얘기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다보니 어느 덧 모두 고교시절로 돌아온 활기찬 학동들의 모습이다.
2박3일여행 후기(전편에 계속)
2. 9월14일로 일정을 확정하고 식사를 마친 후 의례적인 행사인 단체증명사진을 찍고자 팔팔한 친구들이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는데 엉거주춤인 몇몇 친구들의 모양새가 새삼 조심스럽고 심각하기만 하다.
무엇인가 두리번 거리는 모습을 보니 구석에 세워둔 지팡이에 의존해야 보행이 가능한 친구들도 보이고, 두어번의 암 수술 후유증으로 복근의 힘이 채 회복이 덜되어 구부정한 허리로 대열을 정비하고, 최상의 밝은 모습으로 얼굴표정을 지어보지만 찍어논 단체사진의 표정은 애초부터 8십이 가까워가는 할배들의 모습 이상은 기대하는게 무리였다.
60여년 만의 여행날자가 가까이 다가오며 쾌청한 일기를 고대했지만, 전해오는 일기예보는 2박3일 일정내내 호우가 예상된다고하니 일정을 연기하자는 편, 이왕 작정했으니 변덕스런 강원도 날씨예보는 믿지말고 정한 일정대로 떠나자는편, 각자의 삶이 허용되지않아 떠날 수 없는 친구들도 한.두명 생겨나니, 출발일자는 임박해 오는데 총채적난국이다.
전쟁중이라도 정한 날자에 떠난다는 집행부의강행쪽으로 기울어 이른아침 아내와 함께 홍천으로 출밣했고, 가는시갼내내 비도 내리지 않고 여행하기 좋은 날씨에 일차합류하기로 한 홍천에 합류하여 첫날 일정인 공작산 수타사 계곡으로출발했다.
걷기가 불편한 친구를 위해 수타사입구에 마련된 장애인용 휠체어돼빌려 불편한 친구를 태우고 위에천히 밀며 천혜의 아름다운수타사계곡의 둘레길도 천천히 함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