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때도 마찬가지로 제주항공을 이용하게 돼었습니다.
가격은 야간할인으로인해서 약 4,000원정도 싸더군요.
갠적으로 밤비행기에 창가에 앉아본건 처음이었습니다.
멋있는 야경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구름이 많이낀 날씨로 인해서 이륙직후와 착륙직전에 잠시동안만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를 김포까지 데려다줄 비행기입니다.
언제봐도 색깔하나는 정말 이쁩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안도 만석입니다.
예약안해놨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한가지 흥미있는점은 제주도만갔다오면 꼭 황토색모자사시는분들이 계시네요.
사진상에도 벌써 몇분이....
저거 집에가져가면 안 쓰게 돼던데....
차라리 우리처럼 먹을것을...^^
이륙하면서 찍은 제주항부근의 사진입니다.
똑딱이 한계상 어쩔 수 없군요.
^^
이 모습이 이번 제주여행의 마지막 제주모습이네요.
언제나 다시올지....
비행기는 어느새 구름위로 올라가서 순항을 하고있습니다.
달빛에 비친 구름의 모습입니다.
실제로 보면 무척이나 이쁜데 사진상으로는 어 쩔수 없군요.
내공부족때문에....ㅡㅡ;;
구름아래로 내려오니 서울근처군요.
서울톨게이트와 분당시내가 보입니다.
저멀이 한강이 보이고 경부고속도로의 야경도 보이네요.
제눈에는 남산타워와 한강 강남역주변이 보이네요.
맞춰보아요~~
실제로보면 보석을 박아놓은것 같답니다.
서울대위를 지나갑니다.
불켜있는 운동장이 위치상으로봐서는 기숙사옆 축구장 같네요.
운동장오른쪽으로 하얀불빛들이 서울대캠퍼스입니다.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비행기는 김포공항에 무사히 착륙합니다.
제주갈때보다는 안정적으로 랜딩이 되었지요.
아마도 제주보다는 김포가 바람이 적어서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달전 농담반 진담반으로 처음말을 꺼내서 시작된 제주여행은 막을 내립니다.
확실히 제주항공 생기고나서 제주여행가기가 한결 가벼워진것만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단 관광지의 입장료나 현지물가, 그리고 현지상인의 바가지상술은 아직도 고쳐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쨋건 갠적으로 여친님께서 그 무서워하던 비행기에 적응하신것 같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다음은 싸이판이야..알지? ㅋㅋㅋㅋ...
<출처 : 일상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