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or 비추천 : 왕추천. 진짜 왕왕왕왕왕왕추천.
숙소이름: 떡집민박
가는법: 마드리드 아또차역에서 국철타고 들어가야 해요.(유레일 패스 있으면 국철 이용 무료!!)
위치및 주소:
(민박은 주소 잘 모르는 경우 많으니 안적으셔도 되구요)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요.
cafe.daum.net/madridcaminpak
가격: 25유로.
인터넷 유/무: 컴퓨터 1대 있구요, 씨디 아마 구워 질 거에요.
(몇 대 / CD-writer 보유사항)
세탁 유/무: 공짜로 해주세요. 거기다 햇볕이 말려 주시고 향기 좋은 피존도 넣어 주셔서, 빨래 받고 감동했을 정도에요.
(유-가격 적어주세요)
시설의 청결도: 여태까지 중에 제일 깨끗했어요.
(침대/숙소/화장실/부엌/거실 등)
숙소에 대한 총평 (장점/단점, 주인/직원서비스)
떡집민박 때문에라도 마드리드에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을 정도로, 정말 최고였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주인 언니, 오빠, 귀여운 애기들 2명. 이렇게 살고 계신데요, 정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엄청 친절하시고 주인 언니랑 오빤 말할 것도 없고, 제가 애들 진짜 안 좋아하는데 여긴 애들까지도 귀여워요ㅠㅠㅠㅠㅠ 애들 있어서 시끄럽거나 더럽거나 이런 걸 상상하실수도 있는데 전혀 안 시끄럽고 전혀 안 더러워요!!!! 진짜 최고!!!!!
제가 마드리드 도착할 무렵이 여행 보름정도 남은 상태였거든요. 이제 여행에 지쳐서 몸도 너무 힘들고 구경 다니는 것도 지쳐서 하루는 숙소에서 나가지도 않고 그냥 쉬었는데, 어떤 민박에 머물때는 아침에 11시쯤 나가려고 해도 "아직도 안나갔어요?" 라면서 빨리 나가길 보채던 곳들도 있었는데 여긴 진짜 ㅠㅠㅠㅠㅠ 저 안나가고 쉬고 있으니까 푹 쉬라고 하고, 제가 낮잠자다가 4시쯤 일어나서 컴퓨터 하고 있었더니 점심까지 다 챙겨 주시구요, 정말 하나라도 더 챙겨 주시려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어요. 근데 그 친절이라는 게 과잉 친절이 되면 받는 사람이 부담스럽기 마련이잖아요. 근데 그런 게 없이, 정말 이건 과잉친절은 과잉친절인데 받는 사람이 부담스럽지 않게끔 그 적정 선을 정말 잘 지켜 주시더라구요.
글고 주인 오빠께서 스페인에서 오래 사셨고 보니까 가이드도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완전 설명 다 해주시구요 정보도 엄청 많이 주세요. 아침은 8시 30분? 그 정도에 먹는데요 저녁은 내가 들어가는 시간이 저녁 시간이에요. 딱 저 혼자만 들어와도 저 혼자만 먹을 수 있게 저녁 차려 주시고, 10분 후에 누가 들어오면 또 그 사람 저녁 또 차려 주시고 이런 식으로 계속 저녁 차려 주세요. 민박들 아침, 저녁 시간 정해져 있는 곳들 많잖아요. 근데 여긴 정말 밥 시간이 자유로워서 너무너무 좋았고, 밥도 진짜 맛있었어요.
위치는 솔직히 좀 멀긴 한데요. 아또차 역에서 국철타고 25분 들어와서 라가레나역? 거기서 내린 후에 10분 정도 걸어와야 민박이 있는데, 동네가 주택가라서 진짜 안전해요. 정말 정말 떡집민박이 너무 좋아서 마드리드에 대한 기억 자체가 좋을 정도에요. 물론 마드리드 자체도 매력적인 도시였지만요. ㅋㅋㅋㅋ 진짜 초초초초강추.
스페인에서 바르셀로나만 보고 가시는 분들 많은데, 마드리드 제발 들리세요. 바르셀로나보다 마드리드가 훨씬 좋아요. 거기다 떡집민박까지 있잖아요 ㅋㅋㅋㅋㅋ
아, 글고 세면 시설도 안 모자르고 딱 좋아요. 거기다 여자들 쓰는 방 안에 화장실이 딸려 있어서 진짜 편하고 좋았어요. 이거 무시 못할 장점입니다. ㅋㅋㅋㅋ 맨날 씻고서 옷 다 갖춰 입고 나오는거 귀찮았었는데, 여기선 씻고 그냥 나와도 바로 방이니까 엄청 편했음 ㅋㅋㅋㅋ
별점 총 5점에서 몇 점? : 5점도 모자라요. 완전 만점중의만점.
숙소규칙: 별 다른 거 없었어용.
<출처 : ★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