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산/삼청산 산행 #11 제3일(8.28) 석식 및 발마사지
중국 황산/삼청산 산행 제3일째(8.28) 삼청산 트레킹을 끝내고 13:20 항주시로 이동한다.
오후 6시 40분 항주시 식당에 도착. 버스운행시간만 5시간 20분이 소요되었다.
오늘 하루만 항산시-삼청산 2시간 10분을 포함하여 총 버스운행시간만 7시간 30분이다.
일정상의 오산성황각 및 성황묘의 Tour는 할 수 없었다.
항주시로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두번 들렸으나 고속도로 휴게소의 형편은
한국의 휴게소에 비하면 열악하기만 하였다.
오후 6시 40분 항주시 식당에 도착하여 제3일째 저녁식사 시간을 갖는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일정에 따라 인근 발마사지 업소에서 발마사지 시간이다.
입장한 후 각자 마사지용 의자에 자리잡고 나면
담당 매니저가 발마사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발마사지 담당자가 1명씩 배치(여자 고객은 남성, 남자 고객은 여성이)되고
준비해온 미지근한 물이 채워진 통에 발을 담그고 나면
곧 이어서 손과 팔, 어깨를 풀어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금동윤 사장만 애석하게도 남자 마사지사가 배치되어 오늘의 불운(?)
모두들 표정은 즐겁습니다.
마사지사 대부분이 20대의 초반이기 때문입니다. 마사지사는 평균 3년 이상의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을 세척하고 나서 발마사지를 하면서
각질이 많네요! 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각질제거없이 살아왔으니까요!
각질제거 비용은 무좀약 20봉(15,000원)을 포함해서 별도로 20,000원!
처음에는 서로 망설이다가 각질이 많은 분께서 하는 것을 보니 긁어내는 각질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한분! 한분! 하다 보니 거의 각질 제거. 오늘 발마사지 업소의 부외수입이 예상됩니다.
칼로 각질을 제거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어께를 풀어줍니다(마사지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임)
발마사지가 끝나면 복도에 정렬하여 고객에게 작별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