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지친 영혼들이 생명의 숨소리 찾아왔네 꽃지해수욕장에서 .......(지은경 시 안면도에서)
해넘이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 해넘이 대신 유채꽃이 반겨주었어요
깨끗한 백사장 작년가을 대천에서 이곳까지 경비행기를 타고 오고싶었지만 꿈은 이루지못하여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더니 어디서 나타났는지 저멀리 3대의 경비행기가 나를 약올리고 있었어요
행사장이라 착륙은 못하고 백사장을 빙빙~~~ 니들은 죽었다~~~ ㅎㅎㅎ(카메라불량 사진못찍음)
다리만 안아프면 달려나갔을텐데 ...
바다는 내마음을 알아줬나봐요 서서히 바닷물은 들어오고 히히히 ~~~
아니 이건뭐야? 오후늦게까지 바닷물이 없잖아? 하루종일 안들어오나? 아닌데....
황도의 팬션 너무 아름답지요?
섬속의 섬 나문재
지붕이 아름다운 겔러리와 길가에 깔아놓은 소라껍질이 인상적이였어요
친구님들 이리로 앉아 잠깐이라도 편히 쉬세요 제가 차한잔 드릴께요 제자리요? 연두색의자 ㅎㅎㅎ
그럼 이 연두색 의자가 제것인가요? 두개씩이나? 욕심도 많으셔 ㅎㅎㅎ
아니다 모두다 이곳에 모이세요 의자갖고 싸우시지말구요ㅎㅎㅎ 낮에는 커피한잔 저녁에는
모닥불에 바베큐? 군고구마? 조개구이? 주문하세요
너무드셔서 배불러 죽겠다구요? 줄줄이 이쪽으로 앉으세요 한사람씩 나오셔서 장기자랑하게요 ㅎㅎㅎ
배불러 졸리면 이곳에서 낮잠한숨 주무시구요 참 해먹(그물침대)도 저쪽에 있어요
바닷가에 산책도 하시구요 저앞에 무인도도 걸어갈수 있어요
숲길도 좋구요 야생화 천국
레스토랑입구, 제가 목발맨이라서 많은 사진을 못찍어 아쉬움이 많았요
나문재 주차장앞에서 바라본 염전 멀리보이는 소금창고가 아름답지요?
언니가 전화와서 하는말, 네집앞에 왔으니 빨리나와 어딜가게요?
안면도에서 국제 꽃박람회를 하는데 그에 필요한 모든것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자는 것이였어요
그것도 집에만 있는 저를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고 졸라대니 하는수없이 따라 나설수밖에....
여자셋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온갓 수다에 꽃박람회 다녀오는길 이곳 황도와 섬속의 섬 나문재에 다녀왔어요
황도[黃島] : 황도는 보리를 많이 심어 수확철엔 섬전체가 누렇게 빛나 황도라고 하였다
면적 2.5㎢, 인구 349명(2001)이다. 안면도의 북동쪽 끝에서 약 300m 떨어진 간석지 안에 위치하며,
천수만을 앞에 두고 있다. 최고점은 42.7m로 섬 전체가 아주 낮고 평탄하다. 1982년 황도교가 완공됨으로써
안면읍과 연륙되었다.
황해의 수산업 중심지로, 부근 수역에서는 새우류·참조기 등이 많이 잡히고, 간석지를 이용한 김·바지락 양식업도
활발하다. 농산물로 보리·콩·감자·마늘 등이 생산된다.
이 섬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과 초사흘에 황도붕기풍어제(충남 무형문화재 12)를 지내는데, 옛날에
황도 어민들이 자욱한 안개 때문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당산에서 비치는 밝은 빛의 인도를 받아 무사히
돌아온 일이 있어, 그를 기리기 위해 풍어제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이 풍어제는 1977년 제1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풍어제이기도 하다.
첫댓글 아이고~ 미인님은 목발을 타고 다니시나봐요. 저는 5분만 걸어도 발보다 손바닥이 아파서 될 수 있으면 덜 움직이려 하는데~, 바다, 꽃지해수욕장, 펜션, 신기한나무, 나무의자, 이쁜 지붕, 소금창고, 하나도 미운 게 없네요.
목발 손잡이에 압박붕대를 감으세요 저도 양손에 괭이가 박혀있었는데 압박붕대를 감았더니 폭신하고 참좋아요 손바닥이 행복해해요 ㅎㅎㅎ 제가 목발을 타고 다닌다구요? 맞아요 마녀가 빗자루 타고 다니듯 목발타고 날아다녀요 ㅎㅎㅎ
몇 년전 강화에 다녀오다가 꽃지에 들른 적 있는데 그때와는 사뭇 다르군요. 이국적인 풍경으로 변한 것 같아요. 멋있습니다.
사진보다 실제 풍광이 훨씬 멋있어요 ㅎㅎㅎ
가보고 싶다.
별님,시온님 오세요 제가 싫으시다면 두분이서 다녀오시고.... 서울에서 1시간거리잖아요 ㅎㅎㅎ
황도는 또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어요~..
다리가 아프신데, 전보다 더 사진을 잘 찍는거죠 유채,시비 등의 배치가 뛰어나네요. 멋쪄요. 미인님
고마워요 ㅎㅎㅎ
제목에 (1) 이러셨으니 몇 편 더 남으신 거지요? 편하게 앉아서 목발 짚고 찍어오신 사진 구경 잘 하는데 왠지 미안스러워집니다.
결님 그런말씀하시면 제가 섭섭하지요 잘찍지못한 이런사진 올리고 편안하게 서로 이야기 나눈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해요 그리고 늘 친구님들이 곁에 계셔서....
그런 뜻 아니니 섭섭해 하지 마세요.
네~~~ ㅎㅎㅎ
안 섭섭하려고 계속 노력중이신 미인님~ -중계방송중인 지혜-
지혜님 참 재미있어요 생중계까지하시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