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떠난 맛집여행에서 맞이한 아침....
함평읍내에 나가 식사를 하고자 나섰지만 이른 아침에 식사할곳이 마땅치 않네요...
함평장날을 착각하여 아침을 먹고 시장구경하러 아침일찍 장터로 나갔더니 이게 왠일...!!
장날이 오늘이 아니라 내일이라네요...
갑자기 멍해진 일행들은 아침을 어디서 먹을까 궁리를 해봅니다....
자주가는 대흥식당이 화랑식당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고...
그때 눈에 들어온집....
정말 우연히 들어간 식당이었지만 그맛은 아주 일품이었던 "복명식당"이었습니다...
이렇게해서 식사를 하고자 들어간 "복명식당"...
일행분들중 함평을 자주 들르시는 지인 말씀에 의하면 오히려 대흥식당이나 화랑식당보다 낫다 하시네요...
사장님께서 본인의 이름과 사모님의 이름에서 한자씩 따와서 만들었다는 식당이름 "복명식당"
위치는 함평 5일시장내에 위치하구요..
카드되고 주차는 근처 주차장에 하셔야 하는데 장날에는 단속이 심하니 조심하셔야겠죠...
그럼 사진보시죠...
위치 참조하시구요..
간판은 이렇습니다..
메뉴입니다...
아침이라서 생고기는 먹기가 좀 그렇다는 의견이때라 육회 한접시를 시켜봅니다...밑반찬들과 한컷..
아침에도 생고기 먹을수 있는데...~~~
요집은 다른 내용물을 안넣고 그냥 육회고기로만 정량을 체워줍니다...
육질도 아주 좋고 입안에서 살살녹은 그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역시 얼리지 않은 생고기로 만든 육회맛이 최곱니다..~~
반찬이 정말 남도의 손맛이 느껴집니다...
김치맛도 시원하고 좋구요..
가지무침...
호박나물...
육회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묵은지도 주십니다...
요래 묵은지에 육회를 싸서 먹으니 그맛도 별미입니다...
바로바로 무쳐서 내주시는 반찬들이 아주 맛나더군요...
오이무침도 바로 버무려 주시구요...
생고기비빔밥 입니다....
슥삭슥삭 비벼서 이렇게 한입에 쏘옥~~ 먹어봅니다...고소하고 맛납니다...
따라나온 선지국..선지도 맛나고 국물고 개운하고 시원한 깊은 맛입니다...
국밥도 시켜봅니다...새끼보가 듬뿍 들어있네요....
국밥의 깊은맛이 입맛을 살려줍니다...
이집은 저희가 아침에 가서인지 반찬을 바로바로 무쳐 내어 주시더군요...
그래서 더 손맛이 느껴지더군요...
육회의 육질도 좋았고 무엇보다 얼리지 않은 신선한 생고기여서 좋았습니다....
생고기 비빔밥도 양도 많고 맛나더군요...
국밥도 내용물이 아주 충실하구요...
함평 5일장은 볼것이 많은 장으로 유명하지요...
남도쪽에 여행가실일 있으실때 한번쯤 들르셔서 생고기나 육회 한접시에 국밥 한그릇 드시고 오시면 만족하시지 싶네요..
우연히 들렸다가 모두가 만족한 "복명식당" 이었습니다...
첫댓글 함평이 어딘지 감이 잡히지 않는군요.
함평이 광주에서 한시간정도 거리인데요...남해고속도로 타다가 호남고속도로 타고 가서 광주에서 드어가더군요.
영광 밑이 함평 천지더군요.
전라도에서 육회를시키니 고추장에 무쳐 주어서 감짝 놀랏는데....여기는 아니네여
네...요기는 양념과 버무려 주시는데 고기맛을 살려주어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