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진 계의 신인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사진비평상의 제 7회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타임스페이스와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최한 이 상의 작품상 부문에서는 배진희가 동세대 젊은이들의 일상생활의 모습을 찍은 “같이, 숨쉬기”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평론상 부문에서는 이번에도 대상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그 밖의 입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 수상자 [평론 부문] - 우수상 : 배남우 "미술관의 미디어 아트 수용 이후, 변화된 관람객의 자각 방식에 대하여“ - 우수상 : 송민호“사진의 미래: 디지털 시대의 사진”
[작품 부문] - 대상 : 배진희 “같이, 숨쉬기 (Sharing Commonness)" - 우수상 : 편승현 “작은 현실 (little reality)" - 우수상 : 차경희 "다시 살아나다!_ 경기도 남양만 선창포구와 장덕리 풍경“ - 우수상 : 김화용“랄랄라~ 결혼질!, 2004~05” - 우수상 : 아수 “HOMELESS" | |
● 심사위원
이영준 (심사위원장, 이미지비평가, 계원조형예술대학 교수) 김승곤 (국립순천대학교 석좌교수) 배병우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히라키 오사무 (일본 사진평론가)
▣ 주 최 : 타임스페이스 (www.fotato.com) 스포츠조선 (www.sportschosun.com) ▣ 후 원 : 한국사진교류회 ▣ 협 찬 : 아시아나항공, 포토랜드, 갤러리 룩스
● 수상자
[대상] - 작품부문 - 배진희 “같이, 숨쉬기 (Sharing Commo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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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희 1977년 출생 홍익 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홍익 대학교 일반대학원 사진학과 학위 수여
개인전 2004 “같이, 숨쉬기 (Sharing Commonness)" 관훈갤러리, 서울
단체전 2004. 12 ‘별천지’전, 백상기념관, 서울 2004. 07 ‘On The Road(기획전), 엔프라니 전시관, 서울 2004. 06 제 11회 젊은 사진가 전, 동구문화 체육과, 대구 2003. 12 postphoto 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02. 12 postphoto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E-mail: baejigi7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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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작품부문 - 편승현 “작은 현실 (little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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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승현 1999. 02 백제예술대학 사진과 졸업(2+1)심화과정 이수 2004. 02 상명대학교 사진학과 졸업(Fine Art Photography) 2005. 06 중앙대학교 대학원 휴학 중
E-mail: psh052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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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작품부문 - 차경희 "다시 살아나다!_ 경기도 남양만 선창포구와 장덕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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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희 2003. 02 백제예술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2005. 02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2005. 현재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사진학과 재학 중
E-mail: zelkovach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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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작품부문 - 김화용“랄랄라~ 결혼질!,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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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용 2000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입학 2003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2004~현재 구름프로젝트 큐레이터
E-mail: circuswoma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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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작품부문 - 아수 “HOM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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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박재근)
2001. 02 동우대학 사진과 졸업 2004. 08 New Walk 사진 전시공모 당선(숙명여대 문신미술관 주최)
E-mail: ahsutime@hanmail.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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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 평론부문 - 배남우 - "미술관의 미디어 아트 수용 이후, 변화된 관람객의 자각 방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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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남우 2003. 02 경희대학교 전자정보학부 전파공학과 졸업 2003. 03 상명대학교 예술, 디자인 대학원 순수사진학과 입학 2004. 08 3차 학기 수료 후 현재까지(2005년 4월) 휴학 중
E-mail: tree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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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 평론부문 - 송민호- “사진의 미래: 디지털 시대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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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졸업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 과정 E-mail: kiir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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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모작품 반출에 대해..
작품은 5월 14일까지 찾아가 주시기 바라며, 그 이후에 찾아가시는 작품에 대해서는 분실 및 훼손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가급적 직접 방문하시어 찾아가시는 것이 작품의 분실이나 훼손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지만, 택배로 반출을 원하시는 분들은 5월 9일 이후, 5월 14일 오전 11시까지 전화 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운송료는 본인부담입니다.
방문하여 반출하시는 분들의 경우 오시기전에 미리 전화해 주시면 작품을 준비해 놓겠습니다. 방문하실 때는 접수증을 지참해주시기바라며, 접수증을 잃어버렸을 경우나 대리인이 반출할 경우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 1,3호선 종로3가역 15번출구를 나오셔서 YBM시사영어사와 파고다 어학원 사이의 골목 으로 1분 도보, 삼성모텔 맞은편 빨간색 벽돌 건물 3층
문 의 : 02-2264-2381(담당자 이유진) |
첫댓글 왠지 올해 수상작들은 작품의 완성도와 무게감이 예년에 비해서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참신성면에서도...
특히 대상작품은 작가가 너무 많이 여기저기 전시에 참가해서 좀 지겹습니다.
제가 아직 초보라 사진을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지 위의 사진을 처음 보았을떼 와~~~ 라는 감탄사가 나오지는 않는군요....... 프레임 구성및 김영태 선생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참신성도 조금 아쉬어 보입니다..... 아직 사진에 눈을 뜨지 못한 사람의 이야기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기를....
일상이 너무나 일상적이여서 이젠 더이상 일상적인 것을 그대로 보는 걸 우리의 눈도 원하지 않음을 느낍니다. 같은 일상의 표현도 느낌의 강도가 다름은 사진에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지 해석을 어떻게 하는냐가 아닌듯 싶습니다.
네 같은 대상이라도 어떤 시각으로 분석하고 표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배진희 작품은 전체적인 느낌은 진지한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작가로서의 자기관리에 문제가 있습니다.너무 여러 전시회에 같은작품으로 참가 하는것은 무리 입니다.
작년에도 일상을 주제로한 작품들이 많이 발표되었지만 어떠한 관점과 표현방법으로 접근하느냐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제가 본 전시중에 가장 차별화에 성공한 작가는 이선민 이라고 생각합니다.(일상을 다룬작가중)
그리고 시인 신현림의 전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셀렉트와 디스플레이가 좀 거칠기는 했지만 자기작업에 대한 진지함과 열정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일상은 사진가에 비친 대상으로의 일상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드러내는 일상이어야
다른사람의 일상을 표현 하느냐 나를 드러 내느냐 그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든 나를 표현 하든간에 얼마나 참신한 시각으로..표현 하느냐가
중요 합니다. 자기를 표현 하느냐 외부를 표현 하느냐는 작가가 선택해야 하는 취향의 문제 입니다.일상에 대한 표현은 최근에 두드지게 나타나고 있지만 근대사진에서도 다루어진 오래된 표현대상이므로 표현 하는 방법과 관점의 차별화가 이루어져야만 설득력이 있을것 같군요.
이번 비평상 대상작은 너무 여기저기에 발표해서 좀 지겹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아수의 작품은 소재 자체가 좀 진부하구요!! 최근 사회상황을 반영하고는 있지만 좀 다른관점이어서면 하는 아쉬움이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