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문화예술회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영남물회는 1967년도에 포항
[구]시청앞에서 부터 개업하여 45년 전통을 갖고있는 포항의 물회 원조집이다.
영남물회의는 86년도 서울에서 열린 팔도향토음식축제에 경북의 대표로
출품되기도 했다.또한 여의도 고수부지 국풍행사에도 포항의 대표 물회로
출품되는등 자타가 인정하는 포항의 물회원조로서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물회는 소라가 들어간 양에 따라서 보통과 특대로 나뉘어 지고있다.
물회에 들어간 육수는 특별하게 직접 만들어서 살짝 얼려서 따로 나오며
처음 육수를 넣기전에 골고루 잘 비벼줘서 양념이 고루비벼지게 해놓은후 먹으면
맛있게 먹을수 있다.굴국밥은 국물이 시원하며 생굴을 그대로넣어 알맹이가
큰것이 여유있게 많이 들어가있다.또한 홍고추와 함께 굴등이 들어간 해물파전도
두툼한것이 바다 그대로의 맛을 내는것같이. 고소하다.
45년간의 전통이 말해주듯이 포항물회의 맛은 독특한맛을 자랑하는데 이곳 포항으로 가면
한번쯤은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서 추천할만한 맛을 가지고 있다.
원조 영남물회는 포항의 형산강이 흐는곳 주변 포항문화예술회관 큰길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주변에 포항종합운동장이 위치하고 있다. 45년의 전통이며
유명한 포항물회의 원조집이다.
실내의 모습은 아~~쭈 깔끔하게 잘 정리정돈 되어있다.
은은한 원목 스타일로 색깔이 따뜻하며 포근한 느낌이다.
지인들과 함께 포항으로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메뉴는 포항의 원조물회집이니 당연히 물회를 먹는다.
특물회[15.000원] 굴해물파전[10.000원] 굴국밥[7.000원]
굴해물파전 알맹이굵은 굴이 푸짐하게 들어가있다. 두께도 아쉽지 않을만큼 두툼하니
개운한맛이 나서 먹으면서도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생선초밥은 식사인원대로 하나씩 맛볼정도로만 나온다.
식탁에 오르지 마자 사진담기도 전에 낼름 집어먹는 지인..ㅡ.,ㅡ
카메라도 안먹었는데 이런 만행을...블로그를 한참 안하더니 감이 떨어졌군...
국수사리는 물회를 조금 먹은뒤에 육수를 넣어서 먹을수 있다.
처음부터 국수사리를 넣어서 먹으면 맛이 떨어지므로 필히 물회를 조금 먹은뒤에 넣어서
먹어야 영남물회의 참맛을 느낄수 있다.
특물회는 가격이 조금 비싼대신에 소라가 많이 들어가 있다.
보통과 특을 나누는 기준이 바로 이 소라의 양에 따라서 달라진다.
영남물회에서 개발한 물회의 육수...처음에는 물회가 나온대로 양념이 충분히 베어날수 있도록
비벼서 먹으며 중간정도 먹다가 이 육수를 넣어 국수사리를 넣어서 먹게되면
물회의 참맛을 느낄수 있다. 또한 두가지 종류의 물회를 맛보게 된다.
육수에 살얼음이 살짝...
육수의 맛은 약간 새콤한맛이며 매운맛이 있다.
시원하게 오이가 들어가 상큼한 맛을 입안에 돌게해준다.
또한 배를 얇게 채를 썰어 넣어서 개운한맛을 내주며
듬뿍 들어간 소라의 씹히는 느낌은 입안에서 고소함을 맴돌게 한다.
굴국밥은 가격 7.000원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굴이 많이 들어가있다.
포항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려면 포항의 다른 유명한 음식 마늘치킨이 있다.
또한 포항에 아주 유명한 막창집이 있는데 막창집역시
추천해 줄만한 음식점이고
포항에 가서 꼭...한번쯤은 먹어보고 와야할 음식으로
이곳 원조 영남물회의 물회를 추천해주고싶다^^
처음에 음식점을 할때는 영남물회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였으나
최근에 지금의 자리로 음식점을 옮기며 통영굴밥영남물회 라는
이름으로 상호를 바꾸었다.
통영굴밥영남물회
주 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847
전 화 / 054 273 2545
추천메뉴 / 특물회[15.000원] 굴국밥[7.000원] 굴해물파전[10.000원]
첫댓글 금방 식사하고 왔는데...또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