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痛症)이 보내는 위험 신호 5
가정 상비약으로 꼭 챙겨두는 것이 바로 '진통제'이다. 몸이 어딘가
아프고 통증(痛症)이 심해지면 누구나 먼저 진통제부터 찾게 된다.
보통 두통이나 복통은 '진통제' 로 버텨보지만, 자칫 중요한 골든
타임을 놓치기 쉽다. 사실, 몸의 통증(痛症) 은 다른 질병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다.
종류별 통증(痛症)이 보내는 위험 신호 6가지를 알아본다.
◆ 심한 복부 통증(痛症)
복부 통증(痛症)도 두통(頭痛) 처럼 원인이 다양하다.
위염(胃炎)이나 소화장애, 식중독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극심한
복부 통증(痛症)은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특히 맹장 파열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쓸개와 췌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그 밖에 위궤양, 장폐색 등도 심한 복부 통증(痛症)을
유발한다.
◆ 죽을 듯한 심한 두통 (頭痛)
두통(頭痛)의 원인은 다양하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소화 장애까지
다양한 이유로 두통(頭痛)이 발생한다. 특히 감기에 걸렸다면 부비강
에서 생긴 통증(痛症)일 수도 있다. 하지만, 뇌출혈이나 뇌종양 등이
있을 때도 극심한 두통(頭痛)이 생긴다.
참을 수 없는 두통(頭痛)이 있는데 원인을 알기 힘들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는 게 필요하다.
◆ 가슴·목의 통증(痛症)
가슴의 통증(痛症)은 폐렴이나 심장마비의 신호일 수 있다. 그런데
가슴에는 통증(痛症)보다는 불편한 느낌만 있을 수도 있다.
가슴 위쪽이나 목, 턱, 왼쪽 어깨나 팔, 또는 복부(腹部)에 묵직한
불편함이 느껴지고 메스꺼움도 있다면 '심장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불편함을 느낄 때, 속쓰림이나 위통으로 잘못 생각해 시간을
지체하는 경우가 많다.
때론 응급구조대나 병원 응급실에 연락해 조치를 취해야 하는
치명적인 '심장병' 인 경우가 종종 있다.
◆ 종아리 통증(痛症)
잘 알려지지 않는 질병 중 하나로 '심부정맥 혈전증'에 걸렸을 수
있다. 하지(下肢)에 생긴 혈전 때문에 생긴다.
매년 200만 명의 미국인이 이 병(病)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떨어져 나온 혈전이 우심방, 우심실을 거쳐 폐동맥으로 흘러가
폐동맥을 막으면, '폐동맥 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 발과 다리의 화끈거리는 통증(痛症)
당뇨병(糖尿病)을 가지고 있지만 그 심각성을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발과 다리의 화끈거리는 통증(痛症)은 말초 신경병증의
첫 번째 신호일 수 있다.
타는 듯하고 핀이나 바늘로 발과 다리를 콕콕 쑤시는 것 같은
통증(痛症)이 오면 이미 신경이 손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의학적 설명 힘든 복합 통증(痛症)
정신과 전문의들은 우울증(憂鬱症)이 있으면 다양한 육체적 통증
(痛症)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두통과 복통, 사지통
혹은 이 모든 것이 복합된 통증(痛症)이 일어난다고 호소한다.
통증(痛症)으로 아플 때는 조용히 참고만 있어서는 안된다.
우울증이 심해 질수록 삶의 질이 더 악화되기 때문에 두뇌(頭腦)
에서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출처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