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定의 분류 1) 종류에 따른 분류
禪定의 종류는 무수하기 때문에 다섯 종류 열종류 열다섯 종류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단지 총괄적인 분류와 개별적인분류의 차이일 뿐 그 내용은 같다 여기서는 편의상 열종류로 분류했다.
선정의 종류는 무수하지만 열 종류로 고찰해 보겠다
근본사선 십육특승 통명선 구상 팔배선 대부정 자심 인연 염불 신통이다.
有漏 無漏 에 따른 분류 열 종류의 禪은 유루 無漏에 따라 有漏禪 無漏禪으로 분류할 수있다.
지의는 이들을 일단 有漏禪이자 事禪 으로 분류한 뒤 이를 절대적으로 고정된 것으로 하지 않고 경전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루와 무루에 대해 설명하면 「잡아비담심론」은 종류의 禪을 모두 有漏禪으로 분류했다
진리를 대상으로 해서 지혜를닦는 것을 無漏禪이라고 하고
이와달리 현상을 대상으로 해서 수행하는것을 有漏禪이라고 했다
「성실론」 도 이 주장과 같다根本禪 등은 有漏禪이고
空과 無相의 마음을 닦는 것을 無漏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와 같은 주장과는 조금 다르다 열 종류의 禪 자체의 모습은 有漏이고 모두事禪 이지만 오이가 열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듯이 이들에 대해 조금 분별해 볼 필요가 있다.
십육특승과 통명선은
부처가 이 세상에 오지 않아도 근기가 뛰어난 범부들이 실천했다
무루를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여래가 설명하면 무루를 일으킬 수있다
다른 선정과 비교해서 힘은 약하지만 근본선보다는 뛰어나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두가지 禪定은 有漏이기도 하고 無漏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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