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
‘2016 글로벌 평택항 세미나’ 성료
○ 이재율 부지사 “FTA 시대 평택항 중요역할 기대”
○ 주요 화주, 중국․베트남 교역 평택항 경쟁력 공감
2016 글로벌 평택항 세미나에 가장 뜨거운 화두는
‘평택항’과 ‘베트남’이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3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 화주를 초청해
‘2016 글로벌 평택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한·베트남 FTA 시대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기지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FTA 활용 방안과 기업 경영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의 물류전략 수립에 있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세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LG전자,
범한판토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전자로지텍,
CJ그룹 등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해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과 함께 최근 연평균 경제
성장률 7%대를 유지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과 수도권 유일의
무역항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평택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기도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개항 30주년을 맞은 평택항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FTA 시대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항만으로 성장했다”며 “경기도는
평택항을 화물과 사람이 모이는 동북아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고 고용창출과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을)은
“평택항을 이용해주시는 화주 여러분들과 함께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및 배후단지 조성,
국도와 철도 교통 인프라 확장 등 현안사업
실현을 통해 동북아 글로벌 복합물류중심기지로
평택항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평택항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련된 세션을 통해 한·중, 한·베트남
FTA 활용방안 발표, FTA 시대 평택항 운영현황 및
경쟁력, 비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KOTRA 중국사업단 정도숙 박사의
‘손에 잡히는 한-중, 한-베트남 FTA’라는 주제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본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와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의
‘평택항 운영현황, FTA시대 경쟁력과 비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급변하는 세계경제 속에서 한-중, 한-베트남
FTA 체결을 통한 현지시장 공략방안과
최근 개설된 평택항-베트남 하이퐁 간 정기노선을
통한 평택항의 차별화된 전략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역시나
뜨거운 화두는 베트남 시장의 성공전략이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철강·기계류 관련제품
수출기업 대표는 “우리 기업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이 자리를 계기로 최근
평택항에 신규 취항한 베트남 항로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이용의사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평택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품목 중 철강 및 관련제품이
5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수입품목은 음료·주류·조제식품이 26%를 차지했다.
담당자 : 김정훈(031-686-0626)
문의(담당부서) : 경기평택항만공사
연락처 : 031-686-0626
입력일 : 2016-05-03 오후 3:23:59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