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행문화코드 - 일상탈출카페[국내여행 해외여행]
배 시간이 연기되었습니다. 한 시간 연기 되었다고 하고 다시 한 시간을 늦췄습니다.
항구 근처에서 걸어서 도로 끝쪽으로 가니 해변이 나왔습니다.
안개에 가려 멀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걸어온 길을 뒤돌아 봤습니다.
이 또한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를 더 가야 할지 시간은 정해져 있고 앞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불안감에 어디까지 더 걸어야 할지 몰라
어느 정도 걷다가 다시 되돌아 갈 시간을 염두에 두고 멈췄습니다.
지나온 길은 기억을 잃어 보이지 않고 다시 나아갈 길은 힘이 나지 않습니다.
------------------------------------------------------------------------------------
여행을 잘 다녀왔냐고 묻습니다.
잘 다녀왔다고 답합니다.
잘 찍는다. 잘 쓴다. 잘 한다......잘 하고 싶다
잘 이란 단어에서는 칭찬의 의미, 만족의 의미뿐만 아니라
남보다 낫다는 의미 차별화의 의미도 있는것 같습니다..
잘 이란 단어에서는 개인보다는 남과의 비교가 숨어 있습니다.
잘 한다는 것은 상대보다 우위에 섰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 내가 더 잘한다는 생각
더 우위에 서려는 생각은 남보다 더 가지려는 마음이 바탕이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것 그것은 욕심 입니다.
잘 이란 단어에서는 욕심의 냄새가 납니다.
도대체 남과 다른 차별성은, 독창성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잘 찍은 사진의 기준은 무엇이고
잘 쓴글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다수의 판단, 다수의 의견일까요?
남들보다 낫다는 비교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남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남이 없으면 안되는 겁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사진이 됩니다.
남과 다르기 위해서는 또 다른 비교의 대상을 찾습니다.
그 또한 남이 없으면 안됩니다.
잘 이란 단어에서는 자기 자신의 욕심과 남이란 비교대상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욕심과 대립에서 진정 잘 쓴글, 잘 찍은 사진이 나올까요?
보여 주려는 사진, 알려 주려는 마음, 자랑하려는 사진이 생기는 순간
그 사진은 남이 없으면 안되는 사진이 되고 맙니다.
그 사진에서 감동이 올까요? 진심을 느낄까요?
남이 없으면 안되는 사진, 남에게 보여주려는 사진을 찍다보면
도대체 나는 어디에 있는건지 알수 없습니다.
그 사진에서 그 사람이 없으면 그것이 무엇이 되겠습니까
남이 없으면 안되는 사진, 남에게 보여주려는 사진은 남이 없으면
무너지게 됩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사진이 아닌 자신에게 보이기 위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그 마음을 먼저 없애야 합니다.
그저 보이는 것 그것 뿐 입니다. 그 진심을 느껴야 합니다
그 진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본 것 그것만을 얘기해야 합나다.
조금은 더 화려해 지고 더 현란한 수사를 붙이고도 싶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잘 보이려는 그 마음이 글과 사진을 망치고 있습니다.
진정 자기 스스로 느꼈는지가 중요합니다.
아는 만큼만 받아 들입니다. 내가 아는것 이상은 그것이 어떤 진리라도
나는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그것입니다. 내가 아는 한계이상의 욕심을
내는 순간 그 글과 사진은 잘...이란 단어에 같히게 됩니다.
눈에 본것, 내가 느낀 것, 내가 알고 있는 것 그것만을 얘기 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것이 초라해도, 우스워보여도, 남보다 못하다 해도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나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내가 아는것 이상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먼저입니다. 새파랗게 날이 선 내 자신이 먼저 서 있어야 합니다.
백령도에서 먹은 음식중에 기억나는 것이 있습니다. 우럭백숙입니다.
백숙이라고 하니 닭백숙만 떠오르고 우럭을 어떻게 요리했나? 하는 궁금증이 있음니다만
양념없이 대파정도만 넣어 맑게 끊인 것이었습니다. 복지리 하듯이 지리탕과 비슷하지만
맑은 국물에 약간의 기름기가 떠있고 좀더 달콤한 맛이 있습니다.
몇 숟가락을 떠 넣자 예전에 어디선가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 고향은 제주도 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예전에 조기를 먹지 않은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는 조기가 최고의 고기지만 어릴적 제주도에는 조기는 별 가치있는 고기가 아니었습니다.
솔라리라고 불렀던 옥돔으로 많이 알려진 그 고기가 최고로 알아줬고 제사상에 올렸던 고기입니다.
그래 옥돔에 무우를 넣었나? 미역을 넣었나? 하는 가물가물한 기억이 있습니다만
어디서 먹었지 먹었지? 하고 기억을 되찾아 보니 바로 그 맛이었습니다.
.
대청도 가기전에 점심은 메밀칼국수와 짠지떡을 먹었습니다.
짠지떡이 빙떡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메밀가루를 얇게 펴서 전을 부치고
무를 체썰어 넣고 만든게 빙떡입니다. 이것도 제사 음식입니다.
식당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니 한상에 네개씩 숫자에 맞게 먼저 짠지떡이 나왔습니다.
한입 베어무니 맛이 그런데로 좋습니다만 속에 있는 김치는 별로 였습니다.
살짝 걷어내고 휴지로 싸서 옆에 놓았습니다. 앞에있던 이쁜곰탱이님이 이상한듯 쳐다 봅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도 빙떡을 먹을때 속을 파내고 겉만 먹었습니다. 그 무우가
너무나 먹기 싫었습니다. 갈치국에 넣은 늙은 호박도 입에 대지도 않았습니다.
언젠가 고향에 내려갔을때 삼춘이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 "애는 우리집에 와서 밥 먹을때면 요렇게 반찬이 먼가 하고 보고 좋으면 먹고 별거 없으면 안먹는다고"
우스개 소리 하듯이 말합니다만 어릴때 부터 입이 짧았던것 같습니다.
해당화
송기원
목소리에도 칼이 달려, 부르는 유행가마다
피를 뿜어대던 어린 작부
붉게 어지러운 육신을 끝내 삭이지 못하고
백사장 가득한 해당화 터쳐나듯
밤바다에 그만 목숨을 던진 어린 작부
송기원의 시는 강렬합니다. 살며시 다가와 심금을 울리는
그런시가 아닙니다. 그대로 밀고 들어옵니다.
감정이전에 글자마다 마다의 느낌에 벌써 쎄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들레 꽃을 캐고 있었습니다. 민들레 꽃을 캐서 어디에 쓸까? 하는 궁금증에
물어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무엇을 캐고 계세요" 물었습니다.
민들레라고 합니다. 예전에 위암에 걸려서 여기까지 오게됐고
민들레는 변비에 좋다고 합니다. "어떻게 드세요" "약탕기에 쪄서 먹나요"
하고 물으니 누가 그렇게 하냐며 건강원에 가서 여기에 다시 질갱이를 넣고
한약 한 상자를 만들어 온다고 합니다. 한 상자가 몇개정도냐고 물으니 그냥
한 상자라고 합니다. 저도 요즘 속이 안 좋아서 한약을 지어서 먹고 있습니다.
요즘은 상자보다 쇼핑팩 비슷한데 넣어서 주던데 약 60개정도 되나 봅니다.
그래서 한상자 하니 60개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질갱이는 오줌소태에 좋다고
합니다. 오줌소태가 뭔가 하고 찾아보니 방광염이더군요.
그리고 할아버지는 말문이 터졌는지 "백령도에 들어온지 3년이 돼었다고 하고"
" 고향이 이북이여 " 부터 시작하여 가족관계, 15살 피난살이 부터 죽 이야기 합니다.
몽돌해안에서의 자유시간은 다 되어 가는데 얘기는 끝날 줄 모릅니다.
거기다가 이북에 쌀을 퍼줬다고 대통령 욕까지 하니 이거 말 한마디 붙였다가
혹을 붙인 느낌입니다. 도망갈 찬스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여행을 떠나도 현지인과 말을 잘 나누지 않습니다.
거부감이 든다기 보다는 그리 사교적이지 않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사진이 풍경위주로 흐르고 정작 지역민과의 교감은
없는 편입니다. 이제 좀 말을 붙여보고 하려고 합니다만
영 불편하고 낯설기만 합니다. 누군가 네 사진에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맞는 말이고 옳게 본 것입니다. 사람한테 다가가지 않는데
어떻게 사람이 찍히겠습니까? 더군다나 보는눈은 있어서
웬만하게 찍어서는 양이 차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대화는 멀리서 떨어져서 얘기하는것, 가까이 에서 얘기하는 것
또는 서서, 앉아서 마주보는 위치에 따라 느낌이 다름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면 그 느낌이
다 나타 납니다. 어설프게 접근해서 도촬하듯이 찍으면 그 사진을 보는게
영 어색합니다. 인물사진은 내가 그 속에 들어간듯 그 사람과 동화되어야 합니다.
그가 나를 믿고 몸을 맡기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가 나를 믿고 맡기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처음보는 사람이 경계심이 풀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대화가 이어져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가 약합니다. 그 시간이 길어지면
대화가 풀어지는게 아니라 더 어색해 져 버리니 말입니다. 몇마디 하고나면
사실 할 말도 없습니다. 줄구장창 얘기를 풀어나가는 것 이것도 능력인것 같습니다.
아! 어떻게 얘기를 정리하고 나왔나구요?
그냥 한 호흡 쉬길래 "차 시간이 다 되었다고" 하고 인사드렸습니다.
버스에서 바라다 본 사곶해수욕장은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내리지도 않습니다.
그저 한바퀴 생~~하고 돌고 갑니다. 조금은 허무합니다.
----------------------------------------------------------------------------------------
사곶해수욕장을 들르기 전에 내린 곳 입니다. 지명은 잊었습니다.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높이 올라간 분이 계십니다. 얇게 보이고 싶은분도 있습니다.
모래의 재질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 느낌만 느껴봅니다.
정작 봐야 할 곳, 있어야 할 곳에서는 지나침니다.
보지 않아도 되는 곳, 가지 않아도 될 곳은 멈추어 있습니다.
인생살이 대부분이 그렇듯 얻은것과 잃은것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행은 어느 정도의 들이댐이 필요합니다. 잘 들이대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습니다. 성격이 문제일 수 도 있지만은 한번쯤은
오버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을 가지고 그린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보니 하트 모양이 예쁩니다. 손으로 팠던것 같기도 하고
모래가 뜨겁습니다. 한낮에는 신발을 벗고는 올라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맨발로 올라가니 푹푹 빠지지만 뜨거운 기운이 올라와 새롭습니다.
대청도에서 가이드를 맡았던 분이 모래를 팠습니다. 쑥쑥 두서너번
파내려 가더니 조개를 하나 캐냅니다. 비단조개라고 합니다.
이 가이드 참 재미있게 애기합니다. 백령도에서 우리를 안내했던
노회한 가이드와는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얘기하는 투는 "그렇습니다."
"아닙니다." 하면서 우리현장 초짜 기사 같습니다만 본인은 백령도
주둔 해병이 다 어린애라고 하면서 "너 몇기야"하면 끝난다고 합니다.
해병대 중에 26살 넘은 얘는 없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한분이 지나가면 저 사람은 5촌 당숙이라고 합니다. 또 한분이 지나가면
또 누구라고 합니다. 또 무조건 대청도가 원조라고 합니다. 우럭말린것도
여기서 나가서 백령도에서 팔린다고 하고 조금은 허풍이 섞인것도 같지만
거짓말 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여기서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사실 이번여행에서 어디가 가장 맘에 들어냐고 묻는다면 대청도를 갔을 때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 어디냐고 더 묻는다면 농여 해수욕장이라고 하겠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녔는지 않은지는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분위기의 해수욕장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모래사장을 넘어 양쪽끝으로 암석이 서있는 모양이
제법 멋이 납니다. 일단은 뒤로 물러납니다. 전체를 보는것은 일종의 버릇입니다.
앗! 그런데 먼저 뒤로 물러나 계신분이 있습니다. 음~~~~~
저쪽 끝까지 걸어간다고 가이드분이 얘기했지만 끝으로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걷습니다. 그런데 끝에 가기도 전에 모두 해수욕장을 빠져 나갑니다.
이런 이런~~ 걷다가 되돌아 왔지만 혼자 늦었다고 한 말씀 들었습니다.
다시 대청도에서 백령도로 왔습니다. 그리 미적댄것은 없습니다만
터미널에 있는 컴퓨터에 접속해서 잠시 메일을 확인해 봤습니다.
컴퓨더 중독입니다.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늦었습니다. 달리기 시작합니다..이쁜곰탱이님 옆을 지나자 뒤쳐지기 싫은지 같이 뜀니다.
비슷하게 달립니다. 저기 우로님이 보입니다. 우리가 뛰는것을 보니 갑자기 용맹하게
뛰쳐 나가기 시작합니다. 기운이 확 느껴집니다. 전투본능이랄까 뭐 그런것 같습니다.
살짝 속도를 늦췄습니다만 알랑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일찍 깨어습니다. 5시에 일어났습니다. 하도 어제 겁을 줘서인지 벌떡 일어나 집니다.
8시 배시간이니 6시반에 식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세수도하고
하려면 좀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만 너무 일찍 일어난것 같습니다.
저쪽 두무진 기암절벽이 있는곳을 보니 물이 많이 차 있습니다.
나는 가는 길이 밀물에 잠긴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구만 빙빙 돌고 있는데
*** 님이 그쪽으로 가자고 합니다. 그러고는 성큼 성큼 걸어갑니다.
고무계단을 넘고 올라서자 항구가 한눈에 내려 보이고 다시
바닷가로 향하는 계단이 내려다 보입니다.
안개에 가린 백령도는 일출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침을 먹고 버스에서 네오님에게 말을 건넵니다.
"일출 못 봤죠" " 해가 뜨지는 않았지만 여명이 빨갛게 올라와 띠가 생겼는데
너무 멋있었다고." 라고 말했습니다. 조금은 부러워하라고 했는데
같이 같던 분들이 그새 못참고 다 말했나 봅니다.
" 뭐 요만큼한 해가 보일락 말락 했다면서" 하고 웃기지 말라고 합니다.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니라고 띠가 있었다고 우깁니다.
"그띠 머리에 묶어주겠다고 합니다." 우~~~씨 입니다.
일출사진은 겨울철이 멋있습니다. 대기가 차가워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일출사진은 겨울에 찍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추운날씨에 손시려 발시려 가며 열심히 찍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부터인지 일출, 일몰에 별 관심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출사진을 뭐하려 찍나며
부정하는 것은 아님니다만 거의 비슷한 사진에 흥미를 잃은것 같습니다.
아니 더 깊이 들어가 얘기해야 할것 같습니다만
오늘 일출을 못 본것이 조금 실망인것이 그 분위기가
안 나서 그래던 것 같습니다. 회색빛이 잠긴 안개는 아침이나 점심이나
저녁이나 비슷합니다. 그래서 조금 다른 분위기를 원했던 마음이 있었습니다.
.
.
.
.
.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잘 다녀왔냐고 묻습니다.
잘 다녀왔다고 답합니다.
첫댓글 역시 훌륭한 사진에 훌륭한 글입니다,,비교 하지 않았씁니다. 라퀴엠님의 글,사진 그것만으로 충분히 훌륭합니다~
맞아요.. ..저도 비교하지 않았어요.^^
감사합니다...^^... 먼길 이었습니다...ㅎㅎ
여행지에서 항상 책을 읽던 모습이.. 그래서 글을 이렇게 잘 쓰시는구나.ㅋㅋ.. 음악과 사진 모두 훌륭합니다.
백령도 다녀와서 무력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운도 안나고... 뭔가 간지러운 기분도들면서 글쩍이고... 이상하네요... 배에서 시달렸나?.. 이 기분은 대체 뭔지.??
멀미약을 덜 먹었군






생각을 조금 바꾸셨구나..
바꿨나요.!!.. 글씨... 바꿔 보이나??.... 음 바궜겠죠..ㅎㅎ
백령도여행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왜
모든 일들이 이 글에 담겨 있습니다.
ㅋㅋ.... 두서없습니다. .... 감사합니다...^^
임자도 윤서사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해맑은 윤서의 신나함 만이 있을뿐....윤서는 나를 '잘'이라는 단어로 평가 하지 않습니다. 나 또한 윤서 앞에서는 ..난, 달라..이러지 않아도 됩니다.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기..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기..있는 그대로 다가가기...바위섬, 이름모를 새들..날개짓은 모두 다르지만 정겨워 보입니다.^*^
갈매기,, 가마우지 있는 그대로.... 새들은 적정거리가 있더군요... 거기서 한발자욱만 더 들어가면 날아갑ㄴ다....^^ 해맑게 다가서면 더 가까와 지려나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함께한 여행 즐거웠어요.
네... 담에 또 뵙겠습니다..ㅎㅎ
행님~~~!!! 달라 보입니다~~~^^ㅋ
들이댐이 필요한 사람...ㅎㅎㅎ.... 잘 내려갔니!! 고생 많았다.
해당화가 피고지는 섬마을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해당화가 좀 약해져~~ 5월말이나 6월초가 절정일것 같아.... ^^ 해당화 테마로 여행을 다녀볼까나..!!
출사갈때 낑가주면....
출사... 오지섬으로 출사 진행 해볼까나!!! 기본테마는 내버려두기, 알아서 하기, 어슬렁 대기..ㅎㅎ 저녁은 술먹고 뻗기.... 만져보고, 냄새맡고 듣고.... 무지 심심한 여행으로!!!!
다른건 제끼고 오지섬 콜. 이런거 진짜 했으면 좋겠다.
죽기전에 한 번 해봐야징~~~
사진이 너무 훌륭하다고 남편이 칭찬하길래......봤더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ㅋㅋ... 20장 밖에 안올라 가네요.... 담엔 한 백장 올리겠습니다..^^
한번에 많이하면 시간 오래 걸리니까....쫌 나눠서 하시요


남편님이 칭찬안하면 아무것도 안보시는가 보다~ㅋ
감탄사가 절로...다시한번 즐거움을느끼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호된 멀미로 고생한 것 빼면
거운 여행 이였슴다


만나서 반가웠어요
그날의 
거움이 다시 한번 느껴지네요

^^*감사
^^*
이글을 2번읽고....여러번 생각하고.제눈에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감상하고 갑니다...^&^감사^^
2박 3일의 일정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하니 한편의 수필이 되었구만^^ 멋진 라퀴엠을 다음에는 좋은장소에서 시간 많이 줄께~^^
드뎌~그다리던 여행후기를보내요~~꾸밈없는특별함이 멋진여행기 제가좀퍼갈께요 ...숙제로느끼는 여행정리 대신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