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하도 '냉정과 열정 사이'가 인기라서..
<br>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한 권을 읽게 되네요.
<br>
<br>
아주 기본적인 연애소설을 쓰고 싶다......
<br>
이게 '반짝반짝 빛나는'의 서문중 에쿠니 가오리의 심정이라면..
<br>
<br>
모처럼 톡 톡 튀어나갈 것 같은 신선한 소설 한 권을 읽었다..가 제 심정
<br>
<br>
정말 등장인물의 설정이 참 독특합니다.
<br>
그리고 그들이 풀어나가는 관계도 신선합니다.
<br>
<br>
알콜중독자, 동성연애자..
<br>
이런 단어를 눈 앞에 두고 어떤 생각이 든다면..
<br>
그건 거의 유쾌함과는 거리가 먼 것일 테지요..
<br>
그러나
<br>
에쿠니 가오리는 참 깔끔하게 소설을 풀어나갑니다.
<br>
굳이 딴지를 걸자면,
<br>
그렇게 비현실적인 인물과 관계망이 어떻게 존재해? 정도랄까요..
<br>
주인공 [무츠키와 쇼코 곤]의 삼각관계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br>
<br>
반짝반짝 빛나는..사람들..
<br>
소설속이지만 낯설고 거리를 두었던 사람들을 향해
<br>
처음으로 밝은 기분으로 마주할 수 있었고,
<br>
어느새 그들의 행복을 빌게 되었습니다.
<br>
<br>
<br>
<!-- -->
비현실적인 관계...글쎄요..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문제는, 현실이냐 비현실이냐가 아니라, 얼마나 어떻게 그 관계를 잘 풀어나가느냐겠죠..에쿠니가오리는 그들 사이의 공평하고 순수한, 그 예쁜 사랑을 더 강조하고 싶었던게 아닐지.....감히 생각해봅니다..후훗..=_=;;
특이한 설정, 특이한 관계 넘 좋아요. 주변 사람들중에선 이 세사람의 관계가 이해가 안간다고 하지만, 전 이책을 읽고 이 사람들의 관계가 너무나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에쿠니 가오리의 글을 문체가 너무 이뿐거 같아요. 그리고 이책을 통해서 자기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마음이 생길꺼란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무슨책인지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반짝반짝 빛나는 그들 방식의 사랑을 보여주는 책
원츄!!
저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요새 인터파크에서 정말 싸게 팔던데..ㅡㅜ;;
비현실적인 관계...글쎄요..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문제는, 현실이냐 비현실이냐가 아니라, 얼마나 어떻게 그 관계를 잘 풀어나가느냐겠죠..에쿠니가오리는 그들 사이의 공평하고 순수한, 그 예쁜 사랑을 더 강조하고 싶었던게 아닐지.....감히 생각해봅니다..후훗..=_=;;
투명한 사랑이야기라고 해야하나?^_^
저도 이 책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오래도록 기억에 남네요 ^^ 강츄!!
특이한 설정, 특이한 관계 넘 좋아요. 주변 사람들중에선 이 세사람의 관계가 이해가 안간다고 하지만, 전 이책을 읽고 이 사람들의 관계가 너무나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에쿠니 가오리의 글을 문체가 너무 이뿐거 같아요. 그리고 이책을 통해서 자기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마음이 생길꺼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