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Indicum)
한해살이풀, 옅은 붉은색을 띈 꽃으로 개화 시기는 7~8월.
꽃말은.... 기대하다..
※ 스샷이 많으니 로딩이 조금 걸릴 수 있어요! < EP. 10 죽음이 갈라놓을 때 까지... >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약혼 이후 니모와 시온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저번에 지내던 집은 아늑했지만 가족을 꾸리기에는 조금 작았거든요. 마침 마을 중심가 주변에 싼 값에 나온 집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조금은 작고 낡았지만 니모와 시온, 그리고 언젠가 태어날 귀여운 아가까지 세 식구가 지내기엔 안성맞춤인 집입니다. "니모, 미안해.. 내가 아직 별로 일이 없어서 집 구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질 못해서..." "괜찮아, 누구 돈이든 무슨 상관이야. 우리가 앞으로 함께 지낼 우리집이라는게 중요한거지~" 시온은 아직 조각가로서 별 소득이 없는 상태랍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집을 구할 때 든 대부분의 돈은 그동안 니모가 저축해두었던 돈이였지요. 앞으로 가장이 될 시온의 입장에서는 니모 보기에 많이 미안했던 모양이예요. 새로운 집을 제대로 구경해보기도 전에 오늘도 소방관으로 출동하는 워커홀릭 니모! 새 집에서 시작될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 덕분일까요? 오늘따라 유독 더 힘이 넘치네요. 시온은 집 마당 구석에 임시로 조각대를 설치하고 새로운 조각을 시작합니다. 작은 집이다보니 작업공간을 마련해줄 만한 공간이 없네요.. ㅜㅜ 요 며칠 이사때문에 제대로 쉬질 못했더니 피로가 쌓이고 쌓였네요. 오늘같은 날은 하루쯤 일을 쉬었어도 좋으련만 그녀에게는 무리겠죠? 하루라도 빨리 니모와 영혼의 동반자가 되고 싶은 시온. 약혼을 하긴 했지만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몰라 전정긍긍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이게 꿈은 아니겠지..?" 새로운 집에서 맞는 첫 아침. 여전히 그녀는 꿈같은 행복이 자신의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제 조금쯤은 마음을 놓아도 될텐데... 언제쯤 이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까요? 늦잠을 자고있는 시온을 위해 간만에 주방에 서보는 니모. 개인적으로 주방이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이에요 "자기야, 배고파. 밥줘 밥!!" "거의 다 됐으니까 얼른 씻고 와~" 일어나자마자 어리광을 부리는 시온의 모습을 보니 니모는 자기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와버리네요. 헉.. 너무 간만에 해서 그런걸까요? 팬케이크를 새카맣게 태워버리고 말았네요. 하지만 시온은 이 마저도 맛있다고 꾸역꾸역 먹어줄거예요. 니모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마침 통근차가 와서 포크 한번 들지 못하고 출근을 하고 마네요. 소방서로 가는 차 안에서 내심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을지도 몰라요~ 최악의 사과 팬케이크를 우적우적 먹고난 후 시온은 간만에 밖으로 나섭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파란 자동차를 새로 구매했거든요. 함께 타기 위해서라고 하긴 했지만 시온이 사고 싶어했던 2011년식 포드 모델을 구입한걸 보면 마땅한 차편이 없는 시온을 위한 니모의 배려겠죠? 새 차의 냄새는 언제나 좋습니다 새 차를 타고 가장 먼저 온 곳은 식료품 가게.. "마침 오늘까지 할인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점점 가정주부화 되가는 외조의 달인 시온. 한편 니모는 빌딩의 재앙을 처리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처리하고 승진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요 며칠 직장에 신경을 쓰지 않았더니 승진속도가 더디네요. 오랫만의 외출이라 그런지 시온은 잔뜩 들떠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네요. 이렇게 다른 여심과 즐거운 듯 웃고 떠드는 시온을 보면 니모가 조금쯤은 질투를 해줄까요? 질펀한 엉덩이를 가진 매리 베이커씨는 트윈브룩에서 처음 만난 스타 심입니다. 그녀와 친해져서 나쁠 일은 없겠죠? 알라방구를 열심히 뀌며 아부 중인 시온. 그 때 시온의 앞으로 카터가 지나갑니다! 카터는 시온을 만나기 전 니모와 짧은 기간동안 만났던 심이예요. 그녀와 헤어진 후 한동안 마을에서 볼 수 없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소문에는 그녀를 잊기위해 중국으로 수련을 떠났다는 말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카더라 통신일뿐.. 하지만 트윈브룩에서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서로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두 남심... 이 곳에 만약 니모가 있었다면 정말 큰일이 났겠죠? "음..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이야.." 서로를 알지 못해도 남자의 감이라는 걸까요? 카터는 왠지 시온을 좋은 눈으로 바라볼 수 없는 모양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시온은 매리와의 대화에 한창이네요. "저.. 사실은 제가 애인이랑 얼마 전 약혼을 했어요. 그녀에게 결혼식을 열자고 하고 싶지만 어쩐지 싫어하는 눈치예요." "그녀가 좋아하고 거절하지 않을만한 로맨틱한 장소 없을까요? 만약 결혼식이 싫다고 한다면 둘이서 결혼을 해도 좋을만한 그런 장소요. 요즘 매일 이 생각 때문에 밤에 잠도 오질 않네요." "훗, 그런 거라면 트윈브룩의 마당발 이 매리 베이커 님에게 맡기라구! 번화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당신이 원하는 딱 맞는 장소가 있거든." "아마 그 곳에서라면 당신의 그녀도 절대 'No' 라고 답하지 못할거야. 내가 장소를 가르쳐주지. 그 곳은...." 매리의 추천장소를 다녀온 시온은 헤벌쭉~ 웃음을 멈출 수 없습니다. 아마 그가 찾던 그런 장소가 분명한가봐요. 벌써부터 니모가 어떤 표정을 지을런지, 시온의 머릿속에는 좋아할 그녀의 얼굴만 둥둥 떠다닐 뿐이예요. 여느 때와 다름없는 트윈브룩의 아침이 시작됩니다. 간만에 발생한 대형화재! 클라크 페블러가 집 안에 갇혀있어요. 먼저 침실에 발생한 작은 화재부터 진압하고 난 후 그를 구하러 갑니다. 불을 먼저 끄지 않으면 계속 번져 온 집안이 불바다가 되어버리거든요. 그동안 틈틈히 운동기술을 쌓아둔 덕분인지 금세 도끼로 현관문을 뚫는 니모. 하지만....... 화장실이 급합니다 ㅜㅜ "클라크 씨, 어서 이 곳에서 나가세요!" 다행히 본채에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서 큰 문제 없이 진압을 완료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드디어! 니모는 예전처럼 다시 부소방서장으로 승진할 수 있었습니다. 곧 소방서장이 될 수 있겠죠?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퇴근 시간을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당장이라도 옷에 실례를 할 지경이라면 클라크 씨의 화장실을 빌려쓰면 좋을텐데 깔끔한 그녀는 곧 죽어도 집의 화장실을 써야겠다네요.. -_- 결국!!! 고지를 눈 앞에 두고 그만 옷에 실례를.......... "헉.. 대체 이게 무슨 망신이람..? 혹시라도 시온이 본 건 아니겠지?" 깔끔하고 차분한 니모의 이미지가 와장창 깨져버리는 순간이네요... ㅋㅋ 시온은 간만에 조각 의뢰를 받았답니다. 나르시시즘적 경향이 있는 앤드리아 저먼에게 얼음 초상 조각품을 만들어 배달하는 일이지요. 일을 시작하기 전 의뢰인 앤드리아의 집을 방문하여 의뢰 확인과 더불어 그녀가 원하는 사항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흑발 머리를 가진 이 여심이 바로 '앤드리아 저먼' 입니다. "아담하지만 원목풍이라 그런지 집이 참 아늑하고 좋네요." 의뢰인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아부를 잊지 않는 시온. 분명 좋은 집이지만 늪 지대에 가까이 있어서인지 안개가 끼는 것만은 막을수가 없네요. "고마워요. 아무튼 제 얼음 조각이나 잘 만들어주세요. 누가 보더라도 제 미모를 보고 반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지금 이 순간 저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원히 남겨두고 싶으니 특별히 신경 쓰시구요." 기본심이지만 확실히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앤드리아. 이정도 얼굴이라면 나르시시즘에 걸릴만 한걸요? 어이어이.. 아무리 기분을 맞춰주고 싶다지만 굳이 네가 외계인이라는 말을 하면서까지 그러고 싶었니... 그 무렵, 니모는 소형화재 현장에 출동을 했습니다. 거진 매일 1군데의 화재를 진압하네요. 현실에서도 이렇게 불이 조금만 난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오늘의 화재 현장은 스미스-존스 씨의 집입니다. 이 할머니 혹시 기억 나시나요? 첫번째 이야기에서 니모에게 여성 소방관은 할만한 일이 아니라는 말을 했던 분이죠. 간만에 만나니 뭔가 변한것 같다~ 했더니 뱀파이어가 되셨네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덕분에 이제 작은 불 정도는 거뜬히 끌 수 있습니다! "세상에, 우리 집에 무슨 악귀가 들었는지 벌써 두번이나 불이 나다니... 정말 니모 씨 아니었으면 우린 어떻게 됐을런지 몰라요. 내가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괜찮아요, 작은 화재였으니 앞으로 조금만 더 주의하시면 될거예요." 이젠 지난 감정들 모두 훌훌~ 털어놓고 친한 이웃으로 지내면서 불을 조심하면 니모는 그것만으로도 감사해할 거예요. 월요일이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주말 아침이 밝았습니다. 깔끔한 니모는 아침부터 밀려있는 집안일을 하느라 바쁘네요. 시온이 도와주고는 있지만 그녀의 성에는 차질 않나 봅니다. 오늘의 식사당번은 시온이예요. 개인적으로 니모보다 시온이 요리하는 모습을 좋아해요.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준비하는 요리.. 멋있지 않나요? "시온, 주말인데 간만에 같이 외출이나 할까?" "켈록, 켈록!!!!!!" "넌 어찌된게 남자가 데이트 신청할 기회도 안주냐~ 내가 사진찍을 만한 좋은 곳 알아봤으니까 오늘은 거기로 가자." 니모에게 선수를 뺏겨버린 시온은 괜히 민망한 마음에 그녀에게 핀잔섞인 한마디를 건네요. 시온에게 처음으로 파티 초대가 왔지만 미안합니다, 스키트 베일리스 씨. 오늘은 중요한 볼일이 있다구요! 이것저것 밀린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하늘이 붉게 물들어있네요. 처음으로 함께 즐기는 드라이브. 짧은 거리이지만 두 심이 함께 있다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렇게 얼마를 달렸을까요. 중심가를 벗어난 외곽 지역의 처음 보는 건물 앞에 차가 멈춰섰습니다. 도착한 곳은 트윈브룩에 단 하나밖에 없는 교회였어요. 마을의 심들이 조언이 필요하거나 마음의 평화를 원할 때 찾아오는 숨겨진 명소이지요. "너와 함께 꼭 이 곳에 오고 싶었어. 여기에서 자기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말을 하면 너무 이기적인걸까?" "시온... 마음은 고맙지만 난....." 갑작스러운 시온의 말에 니모는 조금 당황스럽다는 표정을 짓네요. 꾸미지 않고 직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그의 장점이지만 가끔은 받아들이기 힘들 때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나저나 저 뒤의 꼬마녀석, 마치 "아놔, 애정행각은 집에서 좀 하던가... 좀 비켜주실래염?" 이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 ㅋㅋㅋㅋㅋ "모두의 축하 속에서 너와 부부가 된다면 그보다 더 행복할 순 없을거야. 하지만 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둘만의 결혼식으로도 난 좋아. 성급한 결정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몇 번을 생각해도 내 대답은 똑같아. 그리고 더이상 너에게 불안감을 주고 싶지 않아." 시온도 사실은 그녀가 불안감을 느낀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아마도 아직 과거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기껏 왔으니까 그래도 안에는 들어가보자. 여기까지 온 시간이 아깝잖아~ 지금 당장 결혼하자는 것도 아닌데.. 응?" 오늘도 니모는 시온의 애교아닌 애교에 넘어가고 말았네요. 교회 안으로 들어온 니모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아마도 이런 기분때문에 모두 고민이 있을 때 이 곳을 찾아오는 모양입니다. "여기.. 정말 좋다.." "그렇지? 네가 좋아할 줄 알았어. 그래서 꼭 보여주고 싶었어" "난 자기가 기다려달라고 하면 기다릴 수 있어. 그치만 조금이라도 빨리 진짜 '가족' 이고 싶었어. 맘 놓고 나한테 기대고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는, 이 교회같은 존재가 되고싶어, 너한테" "뭐야, 지금은 하나도 안그런 것 처럼 말한다? 나한테 넌 이미 가족이야.. 단 하나뿐인 가족.." 시온의 솔직한 마음을 들은 니모도 그녀의 생각을 조심스레 털어놓습니다. "나한테도 넌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이야.. 그래서 더 서로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없애고 싶어. 두 사람만의 약속이라고 해도 나한테는 더없이 소중한 추억이 될거야.. 하지만.. 역시 힘든 일일까..?" 시온의 떨리는 눈동자를 본 그녀는 말없이 그와 입맞춤을 합니다. 그의 진심이 니모에게도 전해진걸까요? "우리한테 분명 평생 잊을 수 없는 행복하고 의미있는 날이 될꺼야..." "그럼 나랑 결혼해주는거야, 니모?!" 그의 말에 니모도 마음을 굳힌 듯 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가끔은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드디어 그녀는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찾은 듯 하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하게 웃을 수 있겟죠..? 오늘은 어제와는 조금 다르게, 특별한 아침입니다. 니모와 시온이 하나가 되는 날이거든요. 조금 이른 듯 하지만 시온의 재촉에 오늘, 둘이서 조용히 결혼식을 치루기로 했어요. (사실은 시온보다 유저가 급한거죠 ㅋㅋㅋㅋ) 니모도 긴장했는지 밤새도록 잠을 설친듯 하지만 기분은 좋아요. 약간은 긴장도 되서 어쩐지 머리가 붕붕 뜨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네요.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시온은 떨리는 마음으로 그녀를 기다리고 있어요. 신문을 읽고는 있지만 사실은 눈동자만 열심히 굴리고 있답니다. 검소한 성격의 그는 혹시 니모에게 도움이 되는 거라도 있을까 신문의 할인쿠폰을 오리고 있어요. 역시 외조의 왕!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는 입지 못하지만 니모와 시온은 이것 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서로와 함께 할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서 터질 지경이거든요. 오늘도 하늘이 빨갛게 변할 무렵에서야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원치 않게 하객 아닌 하객들이 잔뜩 있네요 ^^; 덕분에 증인은 필요없을 것 같아요~ 티격태격하던 동갑내기 친구에 대한 마음을 깨닫기도 전에 이미 서로가 곁에 있는 것이 당연했어요.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후 그녀에게 차마 전하기도 전에 다른 나라로 가야했고, 그 곳에서 그녀의 결혼소식을 전해듣고 한때는 마음을 접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혼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든 것을 정리한 후 그녀를 찾아 이 곳으로 왔어요. 그리고 지금, 그토록 사랑했던 그녀가 그의 눈 앞에 서 있습니다. 그의 신부로써 말이죠. 비록 축하해주는 이 하나 없이 두 심 뿐이지만 아마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할 거예요. "나, 시온은 니모를 내 인생의 동반자, 그리고 단 하나뿐인 사랑으로 맞이하고, 매일매일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줄 것입니다. 당신을 신뢰하고 존경하며 함께 웃고 울고, 어떠한 장애물이 닥치더라도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오늘 이후로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나는 당신에게 나의 손과 심장, 그리고 나의 사랑을 드립니다." 시온의 선서가 끝난 후 그의 손에 반지가 끼워지고.. "나, 니모는 시온을 신랑으로 맞이합니다. 아플 때도 건강할 때도, 좋을 때도 슬플 때도 신뢰되는 당신의 동반자가 될 것을 신 앞에서 맹세합니다." "죽음이 갈라놓을 때 까지 당신을 지지하며 존경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겠습니다." 어렵게 맞잡은 두 손, 앞으로 절대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로써 니모와 시온은 부부가 되었답니다! 서로가 함께라면 두려울 일이 없겠죠. 시온의 미소가 더없이 행복해보이는 밤입니다. + 10번째 이야기에서 드디어! 니모가 제 짝을 찾았습니다. 연하의 카터보다는 장난꾸러기이고 짖궃을 때도 있지만 대책없는 낭만파로 가끔은 오글거리는 대사를 날려주는 시온이 조금 더 의지가 되고 어리광을 피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곧 2세를 낳을 일만 남았군요! 누구를 닮은 아기가 태어날지 벌써부터 기대만발입니다! 으항 XD 하우스와 교회는 해외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것인데 너무 예뻐서 마음에 쏙 들어요. 다만 정확한 출처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ㅜㅜ (혹시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봐 ㅋㅋ) 개인적으로 디폴트 스킨을 바꿨더니 시온의 미모가 급 높아진 기분입니다. 역시 심들의 스킨빨은 어쩔 수 없나봐요. 예전에는 정말 촌스러움의 극치였는데 지금은 훈남까지는 아니어도 저정도면 먹고사는데 지장없다 수준은 된 것 같습니다 ㅋㅋㅋ 리플 달아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리구요. 다음 회 업데이트 쪽지 보내드립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D B.G.M : 나르샤 - I'm in love
※ 스샷이 많으니 로딩이 조금 걸릴 수 있어요!
< EP. 10 죽음이 갈라놓을 때 까지... >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약혼 이후 니모와 시온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저번에 지내던 집은 아늑했지만 가족을 꾸리기에는 조금 작았거든요.
마침 마을 중심가 주변에 싼 값에 나온 집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조금은 작고 낡았지만 니모와 시온, 그리고 언젠가 태어날 귀여운 아가까지
세 식구가 지내기엔 안성맞춤인 집입니다.
"니모, 미안해.. 내가 아직 별로 일이 없어서 집 구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질 못해서..."
"괜찮아, 누구 돈이든 무슨 상관이야. 우리가 앞으로 함께 지낼 우리집이라는게 중요한거지~"
시온은 아직 조각가로서 별 소득이 없는 상태랍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집을 구할 때 든 대부분의 돈은 그동안 니모가 저축해두었던 돈이였지요.
앞으로 가장이 될 시온의 입장에서는 니모 보기에 많이 미안했던 모양이예요.
새로운 집을 제대로 구경해보기도 전에 오늘도 소방관으로 출동하는
워커홀릭 니모!
새 집에서 시작될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 덕분일까요?
오늘따라 유독 더 힘이 넘치네요.
시온은 집 마당 구석에 임시로 조각대를 설치하고 새로운 조각을 시작합니다.
작은 집이다보니 작업공간을 마련해줄 만한 공간이 없네요.. ㅜㅜ
요 며칠 이사때문에 제대로 쉬질 못했더니 피로가 쌓이고 쌓였네요.
오늘같은 날은 하루쯤 일을 쉬었어도 좋으련만 그녀에게는 무리겠죠?
하루라도 빨리 니모와 영혼의 동반자가 되고 싶은 시온.
약혼을 하긴 했지만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몰라 전정긍긍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이게 꿈은 아니겠지..?"
새로운 집에서 맞는 첫 아침.
여전히 그녀는 꿈같은 행복이 자신의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제 조금쯤은 마음을 놓아도 될텐데... 언제쯤 이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까요?
늦잠을 자고있는 시온을 위해 간만에 주방에 서보는 니모.
개인적으로 주방이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이에요
"자기야, 배고파. 밥줘 밥!!"
"거의 다 됐으니까 얼른 씻고 와~"
일어나자마자 어리광을 부리는 시온의 모습을 보니
니모는 자기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와버리네요.
헉.. 너무 간만에 해서 그런걸까요?
팬케이크를 새카맣게 태워버리고 말았네요.
하지만 시온은 이 마저도 맛있다고 꾸역꾸역 먹어줄거예요.
니모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마침 통근차가 와서
포크 한번 들지 못하고 출근을 하고 마네요.
소방서로 가는 차 안에서 내심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을지도 몰라요~
최악의 사과 팬케이크를 우적우적 먹고난 후 시온은 간만에 밖으로 나섭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파란 자동차를 새로 구매했거든요.
함께 타기 위해서라고 하긴 했지만 시온이 사고 싶어했던 2011년식 포드 모델을 구입한걸 보면
마땅한 차편이 없는 시온을 위한 니모의 배려겠죠?
새 차의 냄새는 언제나 좋습니다
새 차를 타고 가장 먼저 온 곳은 식료품 가게..
"마침 오늘까지 할인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점점 가정주부화 되가는 외조의 달인 시온.
한편 니모는 빌딩의 재앙을 처리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처리하고 승진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요 며칠 직장에 신경을 쓰지 않았더니 승진속도가 더디네요.
오랫만의 외출이라 그런지 시온은 잔뜩 들떠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네요.
이렇게 다른 여심과 즐거운 듯 웃고 떠드는 시온을 보면
니모가 조금쯤은 질투를 해줄까요?
질펀한 엉덩이를 가진 매리 베이커씨는 트윈브룩에서 처음 만난 스타 심입니다.
그녀와 친해져서 나쁠 일은 없겠죠?
알라방구를 열심히 뀌며 아부 중인 시온.
그 때 시온의 앞으로 카터가 지나갑니다!
카터는 시온을 만나기 전 니모와 짧은 기간동안 만났던 심이예요.
그녀와 헤어진 후 한동안 마을에서 볼 수 없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소문에는 그녀를 잊기위해 중국으로 수련을 떠났다는 말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카더라 통신일뿐..
하지만 트윈브룩에서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서로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두 남심...
이 곳에 만약 니모가 있었다면 정말 큰일이 났겠죠?
"음..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이야.."
서로를 알지 못해도 남자의 감이라는 걸까요?
카터는 왠지 시온을 좋은 눈으로 바라볼 수 없는 모양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시온은 매리와의 대화에 한창이네요.
"저.. 사실은 제가 애인이랑 얼마 전 약혼을 했어요.
그녀에게 결혼식을 열자고 하고 싶지만 어쩐지 싫어하는 눈치예요."
"그녀가 좋아하고 거절하지 않을만한 로맨틱한 장소 없을까요?
만약 결혼식이 싫다고 한다면 둘이서 결혼을 해도 좋을만한 그런 장소요.
요즘 매일 이 생각 때문에 밤에 잠도 오질 않네요."
"훗, 그런 거라면 트윈브룩의 마당발 이 매리 베이커 님에게 맡기라구!
번화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당신이 원하는 딱 맞는 장소가 있거든."
"아마 그 곳에서라면 당신의 그녀도 절대 'No' 라고 답하지 못할거야.
내가 장소를 가르쳐주지. 그 곳은...."
매리의 추천장소를 다녀온 시온은 헤벌쭉~ 웃음을 멈출 수 없습니다.
아마 그가 찾던 그런 장소가 분명한가봐요.
벌써부터 니모가 어떤 표정을 지을런지,
시온의 머릿속에는 좋아할 그녀의 얼굴만 둥둥 떠다닐 뿐이예요.
여느 때와 다름없는 트윈브룩의 아침이 시작됩니다.
간만에 발생한 대형화재!
클라크 페블러가 집 안에 갇혀있어요.
먼저 침실에 발생한 작은 화재부터 진압하고 난 후 그를 구하러 갑니다.
불을 먼저 끄지 않으면 계속 번져 온 집안이 불바다가 되어버리거든요.
그동안 틈틈히 운동기술을 쌓아둔 덕분인지
금세 도끼로 현관문을 뚫는 니모.
하지만....... 화장실이 급합니다 ㅜㅜ
"클라크 씨, 어서 이 곳에서 나가세요!"
다행히 본채에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서
큰 문제 없이 진압을 완료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드디어! 니모는 예전처럼 다시 부소방서장으로 승진할 수 있었습니다.
곧 소방서장이 될 수 있겠죠?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퇴근 시간을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당장이라도 옷에 실례를 할 지경이라면 클라크 씨의 화장실을 빌려쓰면 좋을텐데
깔끔한 그녀는 곧 죽어도 집의 화장실을 써야겠다네요.. -_-
결국!!! 고지를 눈 앞에 두고 그만 옷에 실례를..........
"헉.. 대체 이게 무슨 망신이람..? 혹시라도 시온이 본 건 아니겠지?"
깔끔하고 차분한 니모의 이미지가 와장창 깨져버리는 순간이네요... ㅋㅋ
시온은 간만에 조각 의뢰를 받았답니다.
나르시시즘적 경향이 있는 앤드리아 저먼에게 얼음 초상 조각품을 만들어 배달하는 일이지요.
일을 시작하기 전 의뢰인 앤드리아의 집을 방문하여
의뢰 확인과 더불어 그녀가 원하는 사항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흑발 머리를 가진 이 여심이 바로 '앤드리아 저먼' 입니다.
"아담하지만 원목풍이라 그런지 집이 참 아늑하고 좋네요."
의뢰인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아부를 잊지 않는 시온.
분명 좋은 집이지만 늪 지대에 가까이 있어서인지 안개가 끼는 것만은 막을수가 없네요.
"고마워요. 아무튼 제 얼음 조각이나 잘 만들어주세요.
누가 보더라도 제 미모를 보고 반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지금 이 순간 저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원히 남겨두고 싶으니 특별히 신경 쓰시구요."
기본심이지만 확실히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앤드리아.
이정도 얼굴이라면 나르시시즘에 걸릴만 한걸요?
어이어이.. 아무리 기분을 맞춰주고 싶다지만
굳이 네가 외계인이라는 말을 하면서까지 그러고 싶었니...
그 무렵, 니모는 소형화재 현장에 출동을 했습니다.
거진 매일 1군데의 화재를 진압하네요.
현실에서도 이렇게 불이 조금만 난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오늘의 화재 현장은 스미스-존스 씨의 집입니다.
이 할머니 혹시 기억 나시나요?
첫번째 이야기에서 니모에게 여성 소방관은 할만한 일이 아니라는 말을 했던 분이죠.
간만에 만나니 뭔가 변한것 같다~ 했더니 뱀파이어가 되셨네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덕분에
이제 작은 불 정도는 거뜬히 끌 수 있습니다!
"세상에, 우리 집에 무슨 악귀가 들었는지 벌써 두번이나 불이 나다니...
정말 니모 씨 아니었으면 우린 어떻게 됐을런지 몰라요.
내가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괜찮아요, 작은 화재였으니 앞으로 조금만 더 주의하시면 될거예요."
이젠 지난 감정들 모두 훌훌~ 털어놓고 친한 이웃으로 지내면서 불을 조심하면
니모는 그것만으로도 감사해할 거예요.
월요일이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주말 아침이 밝았습니다.
깔끔한 니모는 아침부터 밀려있는 집안일을 하느라 바쁘네요.
시온이 도와주고는 있지만 그녀의 성에는 차질 않나 봅니다.
오늘의 식사당번은 시온이예요.
개인적으로 니모보다 시온이 요리하는 모습을 좋아해요.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준비하는 요리.. 멋있지 않나요?
"시온, 주말인데 간만에 같이 외출이나 할까?"
"켈록, 켈록!!!!!!"
"넌 어찌된게 남자가 데이트 신청할 기회도 안주냐~
내가 사진찍을 만한 좋은 곳 알아봤으니까 오늘은 거기로 가자."
니모에게 선수를 뺏겨버린 시온은 괜히 민망한 마음에 그녀에게 핀잔섞인 한마디를 건네요.
시온에게 처음으로 파티 초대가 왔지만
미안합니다, 스키트 베일리스 씨. 오늘은 중요한 볼일이 있다구요!
이것저것 밀린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하늘이 붉게 물들어있네요.
처음으로 함께 즐기는 드라이브.
짧은 거리이지만 두 심이 함께 있다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렇게 얼마를 달렸을까요.
중심가를 벗어난 외곽 지역의 처음 보는 건물 앞에 차가 멈춰섰습니다.
도착한 곳은 트윈브룩에 단 하나밖에 없는 교회였어요.
마을의 심들이 조언이 필요하거나 마음의 평화를 원할 때 찾아오는 숨겨진 명소이지요.
"너와 함께 꼭 이 곳에 오고 싶었어.
여기에서 자기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말을 하면
너무 이기적인걸까?"
"시온... 마음은 고맙지만 난....."
갑작스러운 시온의 말에 니모는 조금 당황스럽다는 표정을 짓네요.
꾸미지 않고 직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그의 장점이지만
가끔은 받아들이기 힘들 때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나저나 저 뒤의 꼬마녀석,
마치 "아놔, 애정행각은 집에서 좀 하던가... 좀 비켜주실래염?" 이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 ㅋㅋㅋㅋㅋ
"모두의 축하 속에서 너와 부부가 된다면 그보다 더 행복할 순 없을거야.
하지만 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둘만의 결혼식으로도 난 좋아.
성급한 결정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몇 번을 생각해도 내 대답은 똑같아.
그리고 더이상 너에게 불안감을 주고 싶지 않아."
시온도 사실은 그녀가 불안감을 느낀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아마도 아직 과거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기껏 왔으니까 그래도 안에는 들어가보자.
여기까지 온 시간이 아깝잖아~ 지금 당장 결혼하자는 것도 아닌데.. 응?"
오늘도 니모는 시온의 애교아닌 애교에 넘어가고 말았네요.
교회 안으로 들어온 니모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아마도 이런 기분때문에 모두 고민이 있을 때 이 곳을 찾아오는 모양입니다.
"여기.. 정말 좋다.."
"그렇지? 네가 좋아할 줄 알았어. 그래서 꼭 보여주고 싶었어"
"난 자기가 기다려달라고 하면 기다릴 수 있어.
그치만 조금이라도 빨리 진짜 '가족' 이고 싶었어.
맘 놓고 나한테 기대고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는, 이 교회같은 존재가 되고싶어, 너한테"
"뭐야, 지금은 하나도 안그런 것 처럼 말한다?
나한테 넌 이미 가족이야.. 단 하나뿐인 가족.."
시온의 솔직한 마음을 들은 니모도 그녀의 생각을 조심스레 털어놓습니다.
"나한테도 넌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이야..
그래서 더 서로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없애고 싶어.
두 사람만의 약속이라고 해도 나한테는 더없이 소중한 추억이 될거야..
하지만.. 역시 힘든 일일까..?"
시온의 떨리는 눈동자를 본 그녀는 말없이 그와 입맞춤을 합니다.
그의 진심이 니모에게도 전해진걸까요?
"우리한테 분명 평생 잊을 수 없는 행복하고 의미있는 날이 될꺼야..."
"그럼 나랑 결혼해주는거야, 니모?!"
그의 말에 니모도 마음을 굳힌 듯 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가끔은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드디어 그녀는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찾은 듯 하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하게 웃을 수 있겟죠..?
오늘은 어제와는 조금 다르게, 특별한 아침입니다.
니모와 시온이 하나가 되는 날이거든요.
조금 이른 듯 하지만 시온의 재촉에 오늘, 둘이서 조용히 결혼식을 치루기로 했어요.
(사실은 시온보다 유저가 급한거죠 ㅋㅋㅋㅋ)
니모도 긴장했는지 밤새도록 잠을 설친듯 하지만 기분은 좋아요.
약간은 긴장도 되서 어쩐지 머리가 붕붕 뜨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네요.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시온은 떨리는 마음으로 그녀를 기다리고 있어요.
신문을 읽고는 있지만 사실은 눈동자만 열심히 굴리고 있답니다.
검소한 성격의 그는 혹시 니모에게 도움이 되는 거라도 있을까
신문의 할인쿠폰을 오리고 있어요.
역시 외조의 왕!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는 입지 못하지만 니모와 시온은 이것 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서로와 함께 할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서 터질 지경이거든요.
오늘도 하늘이 빨갛게 변할 무렵에서야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원치 않게 하객 아닌 하객들이 잔뜩 있네요 ^^;
덕분에 증인은 필요없을 것 같아요~
티격태격하던 동갑내기 친구에 대한 마음을 깨닫기도 전에 이미 서로가 곁에 있는 것이 당연했어요.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후 그녀에게 차마 전하기도 전에 다른 나라로 가야했고,
그 곳에서 그녀의 결혼소식을 전해듣고 한때는 마음을 접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혼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든 것을 정리한 후
그녀를 찾아 이 곳으로 왔어요.
그리고 지금, 그토록 사랑했던 그녀가 그의 눈 앞에 서 있습니다.
그의 신부로써 말이죠.
비록 축하해주는 이 하나 없이 두 심 뿐이지만
아마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할 거예요.
"나, 시온은 니모를 내 인생의 동반자, 그리고 단 하나뿐인 사랑으로 맞이하고,
매일매일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줄 것입니다.
당신을 신뢰하고 존경하며 함께 웃고 울고, 어떠한 장애물이 닥치더라도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오늘 이후로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나는 당신에게 나의 손과 심장, 그리고 나의 사랑을 드립니다."
시온의 선서가 끝난 후 그의 손에 반지가 끼워지고..
"나, 니모는 시온을 신랑으로 맞이합니다.
아플 때도 건강할 때도, 좋을 때도 슬플 때도 신뢰되는 당신의 동반자가 될 것을 신 앞에서 맹세합니다."
"죽음이 갈라놓을 때 까지 당신을 지지하며 존경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겠습니다."
어렵게 맞잡은 두 손, 앞으로 절대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로써 니모와 시온은 부부가 되었답니다!
서로가 함께라면 두려울 일이 없겠죠.
시온의 미소가 더없이 행복해보이는 밤입니다.
+
10번째 이야기에서 드디어! 니모가 제 짝을 찾았습니다.
연하의 카터보다는 장난꾸러기이고 짖궃을 때도 있지만 대책없는 낭만파로
가끔은 오글거리는 대사를 날려주는 시온이
조금 더 의지가 되고 어리광을 피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곧 2세를 낳을 일만 남았군요! 누구를 닮은 아기가 태어날지
벌써부터 기대만발입니다! 으항 XD
하우스와 교회는 해외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것인데 너무 예뻐서 마음에 쏙 들어요.
다만 정확한 출처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ㅜㅜ (혹시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봐 ㅋㅋ)
개인적으로 디폴트 스킨을 바꿨더니 시온의 미모가 급 높아진 기분입니다.
역시 심들의 스킨빨은 어쩔 수 없나봐요. 예전에는 정말 촌스러움의 극치였는데
지금은 훈남까지는 아니어도 저정도면 먹고사는데 지장없다 수준은 된 것 같습니다 ㅋㅋㅋ
리플 달아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리구요.
다음 회 업데이트 쪽지 보내드립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D
B.G.M : 나르샤 - I'm in love
삭제된 댓글 입니다.
Spiers님, 참깨가족 읽어주시고 다른 글에도 하나하나 일일이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결혼 장면을 찍을때는 마치 딸 시집보내는 심정이 되서 심혈을 기울여 찍게 되더라구요.그리고 교회 자체가 이뻐서 더 낭만적으로 찍힌게 아닌가 싶어요.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ㅠㅠ 기달렸어요!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군요~~~~! 니모, 시온이의 2세가 기달려지네요^^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벌써 보고싶어져요!
제가 많이 늦었죠? ㅜㅜㅋㅋ 하우스랑 고르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네요. 저도 2세가 누구를 닮았을지,어떤 아이가 태어날지 벌써부터 그것만 기다려진답니다. 곧 아이들이 태어나면 로맨틱한 시간도 부족할테니지금 열심히 행복한 모습을... ㅋㅋ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그래픽은 포토샵 보정덕분이랍니다. 실상은 게임을 털털 거리며 돌리는 정도예요. 이 배경음악은 처음 이야기를시작할 때 부터 꼭 결혼식 장면에 넣어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소원성취를... ㅜㅜ저도 쓰면서 아.. 오글거려!! 라고 소리치지만 이게 제 취향인가봐요 ㅋㅋㅋㅋㅋㅋ 쓰다보면 손발이 오글..저도 어떤 2세들이 태어날지 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론 니모를 닮았으면.. 싶기도 ㅋㅋㅋ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헉!!ㅠㅠ드디어 결혼을했군요!!ㅠㅠ 정말 감동적이에요~ㅠㅠ 저도 정말 도아호님처럼 알콩달콩 천천히 플레이하구싶은데..ㅠㅠ 어느새 정신차리고 보면... 대잇기플레이;;; ㅠㅠㅠ ㅎㅎㅎㅎㅎㅎㅎ 저렇게 결혼식도 올리구 그러니까 너무 이쁘네요~~ㅠㅠ ㅎㅎㅎㅎ니모와 시온의 2세는 정말 이쁠꺼같아요~~><ㅎㅎㅎㅎㅎ 이번편도 잘 보구가요~~:)
결혼까지 정말 오래 걸리긴 했지만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ㅋㅋ 사실 저도 대잇기 플레이 엄청 좋아해요.심투때는 대를 이을려고 플레이했는데 삼즈에서는 이상하게 대잇기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가족은정말 3세, 4세까지 가기위해 노력하려구요. 오히려 전 하얀 음반표님이 부럽네요 대잇기.. ㅜㅜ누구를 닮은 아이가 어떤 특성을 갖게 될지 엄청 궁금해요. 니모를 닮으면 괜찮겠지만 시온은 으음... ㅋㅋㅋ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후~ 이제 드디어 니모가 행복해지는 일만 남았군요!! 시온이랑 오래오래 이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때까지 폭풍 연재 해주실꺼죠?? ㅎㅎ 이번화도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니모는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 자기 핏줄이 태어나면 더더 행복해지겠죠? ㅋㅋ좀비PC에 걸려서 하드가 삭제되지 않는한 느릿느릿 하더라도 정말 끝까지 연재하고 싶어요! 삼즈 플레이하면서그동안 2세만 몇번을 봤던지... 일단 지금 목표는 3세 보기입니다 ㅋㅋㅋ 1223님, 항상 댓글 너무 감사드리구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드디어 드디어+_+ 니모가, 시온이>_< 시온 장하다+_+ 정말 이제 예쁜 아가낳고 훈훈한 가정을 이루는 일만 남았군요!^-^ 계속 예쁘고 알콩달콩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약간 급한감이 없진 않았지만 더이상 결혼을 미루다간 시온도, 저도 말라죽을까봐 부랴부랴... ㅋㅋㅋ처음에 등장할 때만 해도 카터땜에 그닥 이쁨받지 못했던 시온이지만 디폴트스킨 바꾸고 헤어 바꾸고 하면서조금씩 촌티를 벗더니 드디어 니모의 옆에 서도 꿀리지 않게 된 거 같아요 ㅋㅋㅋ하지만 2세는 니모를 닮았으면.. 싶은 마음이 ㅋㅋㅋㅋㅋㅋ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우앙~~드디어 결실을 맺었네요..한동안 모심에 뜸했었는데, 도아호님의 쪽지 덕분에 오랫만에 들른 것 같아요~이제 아기만 기다리면 되나요??^^ 다음 이야기 기다릴께요~
앗, 구름님! 정말 오랫만에 뵙는 것 같아요. 심투로 구름님 특유의 아기자기 플레이는 잘 하고 계신거죠?으앙.. 보고싶네요. 간만에 스샷방에서 한번 검색해서 구름님 이야기 좀 정독해야겠어요 ㅋㅋㅋ쌍둥이 한번 낳아보고 싶은데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남녀쌍둥이가 좋은데 삼즈에서는 영 낳기가 힘드네요.구름님,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줄곧 일기방을 들락날락 거린 보람이 있네요ㅜㅜ 결혼이라니!! 결혼이라니!!! 이럴수가ㅜㅜㅜㅠ
올때메로나님! 제가 연재텀이 길어서 많이 답답하셨죠? ㅜㅜ 다음편은 될 수 있는한 일찍! ㅋㅋㅋ그리고 업데이트 쪽지도 보내드릴테니 걱정마세요~ 니모와 시온의 결혼이 충격이신건가요, 좋으신건가요 ㅋㅋ좋아해주시는거라 믿습니다!!! 여기까지 오래 걸리긴 했지만 드디어 한고비 넘긴 것 같아요.이제 떡두꺼비같은 2세를 낳는 일이 남았네요!! 어떤 아기가 태어날런지...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오랜만이에요!!니모와 시온이 드디어 결혼을 했군요 쿠쿠 결혼식장도 넘 예쁩니다 저도 요 교회를 받을까했는데!!아마 mysims3blog에서 찾아보심 될듯 합니다 시온이 언능 유명조각가가 되서 떼돈을 벌믄 좋겠지만 외조도 나쁘지 않은듯해요!! 하늘색의 상큼한 신혼집과 너무나 잘어울리는 두사람!!>_< 폰이라 bgm못듣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니모는 원래 예뻤는데 더 예뻐졌나봐요. 쿠쿠 2세도 기대됩니다!!
도키도키도님! 카페에 글 올리고 다니엘 이야기 올라온거 보자마자 그동안 밀린거 완전 정독했어요. 어찌나 재밌던지... 전 언제쯤 그렇게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특히 훈남 아이들 덕분에 눈이 흐뭇~저도 그 블로그에서 찾았는데 사실 귀찮아서..... ㅋㅋ..ㅋㅋㅋ 전 다빈치의 후예가 조각만 마스터하면 되는 줄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림과 발명 기술도 마스터해야 되더군요!! 헐.. 시온이 갈길이 넘 먼 것 같아요.어떤 아이들이 태어날지 저도 엄청 기대만발이예요. 라이언이나 알, 크리스같은 아이들이 나온다면 정말남부러울게 없을텐데 말이죠.. ㅋㅋ도키님,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헐 교회 다운받고싶은데..출처알수잇을까요?ㅠㅠ
헉... 출처를 모르겠다고 본문에 적어두었었는데...... ㅜㅜ하지만.. 꾸니님을 위해 출처를 찾았답니다. http://vonaschcreations.blogspot.com/2011/02/blue-water-church.html여기로 가서 교회 다운받으세요~ 다음부터는 출처질문은 질문게시판 이용해주세요!
아 ㅎㅎㅎㅎ 너무 좋아요 드디어 결혼인가요 ㅠ_ㅠ 웅....... 이대로 쭉~ 알콩달콩한 얘기 계속 들려주세요 ㅎㅎ 전 언제나 항상 대기중!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답니다! 진짜 무거운 짐을 하나 덜은 기분이예요. 이제 2세 낳고 정말 알콩달콩 살면서3대, 4대 계속 대를 이어가는 일만 성공하면 목표 달성! 이랄까요 ㅋㅋㅋ아마 아가들이 태어나면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지금처럼 닭살돋고 오글거리는 대사를 남발할 일은 없을테니지금 열심히 오글거리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하지만 그때는 그때대로 아이들 보는 재미로 즐거울 것 같아요.비비야옹님, 항상 부족한 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오... 이사한 집의 인테리어가 너무 정성스러워서 스샷마다 어찌나 자세히 들여다봤는지... ^^너무 이쁜 집에서 사는 심들이 마구 부러워질 지경이예요.
앗, 인테리어 칭찬! 너무 감사해요 XD 사실 전 건축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집은 다운받아 쓰면서 인테리어에는목숨을 걸거든요 ㅋㅋㅋ 특히 데코템을 여기저기 두는걸 좋아해서 보통 집 꾸미는데 몇 일이 걸리기도 해요 ㅜㅜ저도 나중에 이런집에 살면 좋겠지만... 일단은 심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어요 ㅋㅋㅋ하얀축제님, 댓글 너무 감사드리구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니모랑 시온이가 드디어 결혼을 했네요 제가 기쁘네요^^결혼식도 너무 이뻐요얼른 둘의 2세가 궁금해집니다 카터 오랜만에 나왔네요표정이 쓸쓸해보여요 저자리에 니모가 있었으면 큰일날뻔했어요ㅋㅋㅋ담편 기대할께요^^
드디어 결혼을 했습니다! 정말 여기까지 오는데 오래 걸렸다는... ㅜㅜ 이제 좀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아요.2세는 어떤 아이들이 나올지 궁금해요. 개인적으로 니모, 시온 골고루 섞인 아이가 태어나면 좋을텐데...특히 니모를 많이 닮은 ㅋㅋㅋㅋ 카터는 정말정말 그 이후에 마을에서 처음 봐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이사라도 가버렸나 했는데 다행히 아직 남아있더라는... ㅋㅋㅋ 그날 니모한테 전화도 왔었답니다.이런 현실감 돋는 심즈... -_-ㅋㅋㅋ 아직 카터는 무직에 애인도 없더라는.. ㅜㅜ 뚜나루님, 댓글 감사드려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결혼에 축하를!!
환술사군님,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비록 게임이라도 누군가가 결혼을 한다는건 정말 기쁜일인 것 같아요.앞으로 이 커플앞에 어떤 일이 벌이질지 무척 기대되요 ㅋㅋㅋ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드디어 결혼 했군요, 훈훈해요,ㅠㅠ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답니다! 그동안 많이 답답하셨죠? 이제 진도를 쑥쑥 빼는일만 남은거 같아요.어떤 아이가 태어날지 벌써부터 기대만발, 궁금해요. 어떤 아이가 태어나든 사랑스럽겠죠? XD상씌님, 댓글 너무 감사드리구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우와 오래만이네요...역시 참깨가족은 훈훈하네요~분위기 너무 좋음ㅎㅎ
우울한돼지님, 정말 제가 오랫만에 카페에 글을 올린 것 같아요. 무려 두달만에.. 다 잊어버리시진 않으셨을지모르겠어요. 훈훈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가끔 쓰는 제가 오글거리긴 하지만 워낙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저도 모르게 오글대사를 작성하고 있더라는... ㅋㅋㅋ 그래도 돼지님께서 좋아해주시니 기쁘네요 XD우울한돼지님,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참깨가족... 훈훈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부맘님, 훈훈하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XD사실 대사가 좀 오글거리고 닭살돋아서 싫어하시지 않을까 많이 걱정하고 있었거든요~앞으로 2세들과 함께 더 훈훈돋도록 노력할게요!두부맘님,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결혼 축하해요 ㅎㅎ 재미 있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ㅎㅎㅎ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아~ 여기에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렸던지... ㅜㅜ(사실 제가 이야기를 꼰거긴 했지만요..ㅋㅋ) 그래도 이제 정말 '가족' 스토리가 시작되는거니 두근두근 거려요.얼마만에 대잇기 플레이를 하는건지... 벌써부터 어떤 2세가 태어날지 완전 기대만발이예요.가이스트님, 벌써 토요일 밤이네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고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D
오!!드디어 나왔네요!!많이바쁘셨나봐요..ㅠㅠ그래도 기다렸습니다~!드디어 결혼하니 다행이네요ㅎㅎㅎㅎ이제애기만낳고 행복한 일만 남은건가요~
제가 많이 늦었죠? 으헉.. ㅜㅜ 바쁜것도 있었지만 새로 이사갈 하우스를 고르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어요.워낙 하우스 고르는게 까다롭다보니 거진 두달이 걸렸네요~ 그래도 맘에 드는 하우스를 찾아서 기뻐요!드디어 결혼을 하다니 정말 다행이죠? 저번 카터와도 잘 되다가 틀어져서 이번엔 꼭 결혼하리라 다짐했어요.어떤 2세가 태어날지 벌써부터 기대만발이예요. 정말 오랫만에 2세를 낳는거라서 제가 다 두근두근..!김아은님, 벌써 토요일 밤이네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고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D
꺄 드디어 결혼했네요. 다른 분들도 쓰셨지만 볼때마다 인터리어가 아기자기하고 참 예뻐요.
너무 늦게 보게 되었네요 ㅠㅠ 정말 훈훈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Spiers님, 참깨가족 읽어주시고 다른 글에도 하나하나 일일이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결혼 장면을 찍을때는 마치 딸 시집보내는 심정이 되서 심혈을 기울여 찍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교회 자체가 이뻐서 더 낭만적으로 찍힌게 아닌가 싶어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ㅠㅠ 기달렸어요!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군요~~~~! 니모, 시온이의 2세가 기달려지네요^^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벌써 보고싶어져요!
제가 많이 늦었죠? ㅜㅜㅋㅋ 하우스랑 고르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네요. 저도 2세가 누구를 닮았을지,
어떤 아이가 태어날지 벌써부터 그것만 기다려진답니다. 곧 아이들이 태어나면 로맨틱한 시간도 부족할테니
지금 열심히 행복한 모습을... ㅋㅋ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픽은 포토샵 보정덕분이랍니다. 실상은 게임을 털털 거리며 돌리는 정도예요. 이 배경음악은 처음 이야기를
시작할 때 부터 꼭 결혼식 장면에 넣어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소원성취를... ㅜㅜ
저도 쓰면서 아.. 오글거려!! 라고 소리치지만 이게 제 취향인가봐요 ㅋㅋㅋㅋㅋㅋ 쓰다보면 손발이 오글..
저도 어떤 2세들이 태어날지 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론 니모를 닮았으면.. 싶기도 ㅋㅋㅋ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헉!!ㅠㅠ드디어 결혼을했군요!!ㅠㅠ 정말 감동적이에요~ㅠㅠ 저도 정말 도아호님처럼 알콩달콩 천천히 플레이하구싶은데..ㅠㅠ 어느새 정신차리고 보면... 대잇기플레이;;; ㅠㅠㅠ ㅎㅎㅎㅎㅎㅎㅎ 저렇게 결혼식도 올리구 그러니까 너무 이쁘네요~~ㅠㅠ ㅎㅎㅎㅎ니모와 시온의 2세는 정말 이쁠꺼같아요~~><ㅎㅎㅎㅎㅎ 이번편도 잘 보구가요~~:)
결혼까지 정말 오래 걸리긴 했지만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ㅋㅋ 사실 저도 대잇기 플레이 엄청 좋아해요.
심투때는 대를 이을려고 플레이했는데 삼즈에서는 이상하게 대잇기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가족은
정말 3세, 4세까지 가기위해 노력하려구요. 오히려 전 하얀 음반표님이 부럽네요 대잇기.. ㅜㅜ
누구를 닮은 아이가 어떤 특성을 갖게 될지 엄청 궁금해요. 니모를 닮으면 괜찮겠지만 시온은 으음... ㅋㅋㅋ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후~ 이제 드디어 니모가 행복해지는 일만 남았군요!! 시온이랑 오래오래 이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때까지 폭풍 연재 해주실꺼죠?? ㅎㅎ 이번화도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니모는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 자기 핏줄이 태어나면 더더 행복해지겠죠? ㅋㅋ
좀비PC에 걸려서 하드가 삭제되지 않는한 느릿느릿 하더라도 정말 끝까지 연재하고 싶어요! 삼즈 플레이하면서
그동안 2세만 몇번을 봤던지... 일단 지금 목표는 3세 보기입니다 ㅋㅋㅋ
1223님, 항상 댓글 너무 감사드리구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드디어 드디어+_+ 니모가, 시온이>_< 시온 장하다+_+ 정말 이제 예쁜 아가낳고 훈훈한 가정을 이루는 일만 남았군요!^-^ 계속 예쁘고 알콩달콩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약간 급한감이 없진 않았지만 더이상 결혼을 미루다간 시온도, 저도 말라죽을까봐 부랴부랴... ㅋㅋㅋ
처음에 등장할 때만 해도 카터땜에 그닥 이쁨받지 못했던 시온이지만 디폴트스킨 바꾸고 헤어 바꾸고 하면서
조금씩 촌티를 벗더니 드디어 니모의 옆에 서도 꿀리지 않게 된 거 같아요 ㅋㅋㅋ
하지만 2세는 니모를 닮았으면.. 싶은 마음이 ㅋㅋㅋㅋㅋㅋ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우앙~~드디어 결실을 맺었네요..한동안 모심에 뜸했었는데, 도아호님의 쪽지 덕분에 오랫만에 들른 것 같아요~이제 아기만 기다리면 되나요??^^ 다음 이야기 기다릴께요~
앗, 구름님! 정말 오랫만에 뵙는 것 같아요. 심투로 구름님 특유의 아기자기 플레이는 잘 하고 계신거죠?
으앙.. 보고싶네요. 간만에 스샷방에서 한번 검색해서 구름님 이야기 좀 정독해야겠어요 ㅋㅋㅋ
쌍둥이 한번 낳아보고 싶은데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남녀쌍둥이가 좋은데 삼즈에서는 영 낳기가 힘드네요.
구름님,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줄곧 일기방을 들락날락 거린 보람이 있네요ㅜㅜ 결혼이라니!! 결혼이라니!!! 이럴수가ㅜㅜㅜㅠ
올때메로나님! 제가 연재텀이 길어서 많이 답답하셨죠? ㅜㅜ 다음편은 될 수 있는한 일찍! ㅋㅋㅋ
그리고 업데이트 쪽지도 보내드릴테니 걱정마세요~ 니모와 시온의 결혼이 충격이신건가요, 좋으신건가요 ㅋㅋ
좋아해주시는거라 믿습니다!!! 여기까지 오래 걸리긴 했지만 드디어 한고비 넘긴 것 같아요.
이제 떡두꺼비같은 2세를 낳는 일이 남았네요!! 어떤 아기가 태어날런지...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오랜만이에요!!
니모와 시온이 드디어 결혼을 했군요 쿠쿠 결혼식장도 넘 예쁩니다
저도 요 교회를 받을까했는데!!아마 mysims3blog에서 찾아보심 될듯 합니다
시온이 언능 유명조각가가 되서 떼돈을 벌믄 좋겠지만 외조도 나쁘지 않은듯해요!! 하늘색의 상큼한 신혼집과 너무나 잘어울리는 두사람!!>_< 폰이라 bgm못듣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니모는 원래 예뻤는데 더 예뻐졌나봐요. 쿠쿠 2세도 기대됩니다!!
도키도키도님! 카페에 글 올리고 다니엘 이야기 올라온거 보자마자 그동안 밀린거 완전 정독했어요.
어찌나 재밌던지... 전 언제쯤 그렇게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특히 훈남 아이들 덕분에 눈이 흐뭇~
저도 그 블로그에서 찾았는데 사실 귀찮아서..... ㅋㅋ..ㅋㅋㅋ 전 다빈치의 후예가 조각만 마스터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림과 발명 기술도 마스터해야 되더군요!! 헐.. 시온이 갈길이 넘 먼 것 같아요.
어떤 아이들이 태어날지 저도 엄청 기대만발이예요. 라이언이나 알, 크리스같은 아이들이 나온다면 정말
남부러울게 없을텐데 말이죠.. ㅋㅋ
도키님,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헐 교회 다운받고싶은데..출처알수잇을까요?ㅠㅠ
헉... 출처를 모르겠다고 본문에 적어두었었는데...... ㅜㅜ
하지만.. 꾸니님을 위해 출처를 찾았답니다.
http://vonaschcreations.blogspot.com/2011/02/blue-water-church.html
여기로 가서 교회 다운받으세요~
다음부터는 출처질문은 질문게시판 이용해주세요!
아 ㅎㅎㅎㅎ 너무 좋아요 드디어 결혼인가요 ㅠ_ㅠ 웅....... 이대로 쭉~ 알콩달콩한 얘기 계속 들려주세요 ㅎㅎ 전 언제나 항상 대기중!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답니다! 진짜 무거운 짐을 하나 덜은 기분이예요. 이제 2세 낳고 정말 알콩달콩 살면서
3대, 4대 계속 대를 이어가는 일만 성공하면 목표 달성! 이랄까요 ㅋㅋㅋ
아마 아가들이 태어나면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지금처럼 닭살돋고 오글거리는 대사를 남발할 일은 없을테니
지금 열심히 오글거리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하지만 그때는 그때대로 아이들 보는 재미로 즐거울 것 같아요.
비비야옹님, 항상 부족한 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오... 이사한 집의 인테리어가 너무 정성스러워서 스샷마다 어찌나 자세히 들여다봤는지... ^^
너무 이쁜 집에서 사는 심들이 마구 부러워질 지경이예요.
앗, 인테리어 칭찬! 너무 감사해요 XD 사실 전 건축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집은 다운받아 쓰면서 인테리어에는
목숨을 걸거든요 ㅋㅋㅋ 특히 데코템을 여기저기 두는걸 좋아해서 보통 집 꾸미는데 몇 일이 걸리기도 해요 ㅜㅜ
저도 나중에 이런집에 살면 좋겠지만... 일단은 심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어요 ㅋㅋㅋ
하얀축제님, 댓글 너무 감사드리구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니모랑 시온이가 드디어 결혼을 했네요 제가 기쁘네요^^결혼식도 너무 이뻐요
얼른 둘의 2세가 궁금해집니다 카터 오랜만에 나왔네요
표정이 쓸쓸해보여요 저자리에 니모가 있었으면 큰일날뻔했어요ㅋㅋㅋ
담편 기대할께요^^
드디어 결혼을 했습니다! 정말 여기까지 오는데 오래 걸렸다는... ㅜㅜ 이제 좀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2세는 어떤 아이들이 나올지 궁금해요. 개인적으로 니모, 시온 골고루 섞인 아이가 태어나면 좋을텐데...
특히 니모를 많이 닮은 ㅋㅋㅋㅋ 카터는 정말정말 그 이후에 마을에서 처음 봐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이사라도 가버렸나 했는데 다행히 아직 남아있더라는... ㅋㅋㅋ 그날 니모한테 전화도 왔었답니다.
이런 현실감 돋는 심즈... -_-ㅋㅋㅋ 아직 카터는 무직에 애인도 없더라는.. ㅜㅜ
뚜나루님, 댓글 감사드려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결혼에 축하를!!
환술사군님,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비록 게임이라도 누군가가 결혼을 한다는건 정말 기쁜일인 것 같아요.
앞으로 이 커플앞에 어떤 일이 벌이질지 무척 기대되요 ㅋㅋㅋ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드디어 결혼 했군요, 훈훈해요,ㅠㅠ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답니다! 그동안 많이 답답하셨죠? 이제 진도를 쑥쑥 빼는일만 남은거 같아요.
어떤 아이가 태어날지 벌써부터 기대만발, 궁금해요. 어떤 아이가 태어나든 사랑스럽겠죠? XD
상씌님, 댓글 너무 감사드리구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우와 오래만이네요...역시 참깨가족은 훈훈하네요~분위기 너무 좋음ㅎㅎ
우울한돼지님, 정말 제가 오랫만에 카페에 글을 올린 것 같아요. 무려 두달만에.. 다 잊어버리시진 않으셨을지
모르겠어요. 훈훈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가끔 쓰는 제가 오글거리긴 하지만 워낙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오글대사를 작성하고 있더라는... ㅋㅋㅋ 그래도 돼지님께서 좋아해주시니 기쁘네요 XD
우울한돼지님,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참깨가족... 훈훈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부맘님, 훈훈하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XD
사실 대사가 좀 오글거리고 닭살돋아서 싫어하시지 않을까 많이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앞으로 2세들과 함께 더 훈훈돋도록 노력할게요!
두부맘님,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결혼 축하해요 ㅎㅎ 재미 있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ㅎㅎㅎ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아~ 여기에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렸던지... ㅜㅜ
(사실 제가 이야기를 꼰거긴 했지만요..ㅋㅋ) 그래도 이제 정말 '가족' 스토리가 시작되는거니 두근두근 거려요.
얼마만에 대잇기 플레이를 하는건지... 벌써부터 어떤 2세가 태어날지 완전 기대만발이예요.
가이스트님, 벌써 토요일 밤이네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고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D
오!!드디어 나왔네요!!많이바쁘셨나봐요..ㅠㅠ
그래도 기다렸습니다~!드디어 결혼하니 다행이네요ㅎㅎㅎㅎ
이제애기만낳고 행복한 일만 남은건가요~
제가 많이 늦었죠? 으헉.. ㅜㅜ 바쁜것도 있었지만 새로 이사갈 하우스를 고르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어요.
워낙 하우스 고르는게 까다롭다보니 거진 두달이 걸렸네요~ 그래도 맘에 드는 하우스를 찾아서 기뻐요!
드디어 결혼을 하다니 정말 다행이죠? 저번 카터와도 잘 되다가 틀어져서 이번엔 꼭 결혼하리라 다짐했어요.
어떤 2세가 태어날지 벌써부터 기대만발이예요. 정말 오랫만에 2세를 낳는거라서 제가 다 두근두근..!
김아은님, 벌써 토요일 밤이네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고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D
꺄 드디어 결혼했네요. 다른 분들도 쓰셨지만 볼때마다 인터리어가 아기자기하고 참 예뻐요.
너무 늦게 보게 되었네요 ㅠㅠ 정말 훈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