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4일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어 35개 주요사업에 114억원 규모의 2007년도 청소년육성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7년도 역점 추진과제로는 2009년도 제10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 유치를 추진하여 세계 50개국 1만여명이 인천대공원에서 6박 7일 동안 야영대회를 하면서 인천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글로벌 도시 인천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아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 엑스포 축제 분위기도 한차원 높인 다는 것이다.
또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건축면적 3000평 규모의 청소년 미래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300명 이상 수용규모의 유스호스텔과 미래체험관, 어학 및 문화센터, 국제교류센터, 청소년 상담 및 보호, 수련기능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학교 주 5일 수업제로 늘어나는 여가시간을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존 사업, 청소년 동아리 활동지원사업 등에 11억 원을 투자한다.
또 장수동 청소년 수련관에 148억 원을 투자하여 숙박시설, 수영장, 체육관 등을 보강하는 사업을 2007. 5월 착공하여 2009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또한 위기 및 취약계층 청소년 복지 증진사업으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 청소년상담지원체계구축사업, 동반자 프로그램, 쉼터 4개소 운영, 어려운 청소년 300명에 학자금지원, 청소년 공부방지원 등에 38억 원을 투자한다.
시 관계자는 “위기청소년보호 및 유해환경 정화를 위해 50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의 상시 운영과 55명의 시민명예감시원, 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운동 추진 등 차세대 주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심신수련활동, 문화체험, 위기 및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교 및 사회복귀지원 등을 시, 군구와 청소년단체, 시민단체가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 한다”고 밝혔다.